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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정준양 포스텍 이사장이 21일 학내 여론을 살피기 위해 포스텍을 깜짝 방문했다. 정 이사장의 이날 포스텍 방문은 최근 총장 연임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포스텍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이사장은 이날 윤덕용 부이사장과 함께 인문사회학부, 전자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3개 학과 교수 10명을 차례로 만나 최근 불거진 김용민 총장 연임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 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교수들이 김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스텍 교수들은 “김 총장이 교수선임에 있어 지켜야할 기본원칙을 이행하지 않고 지나치게 간섭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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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허술한 심의 탓에 경북도내 학교 앞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난립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조정식 의원 등은 21일 대구·경북·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경북의 경우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해제된 청소년 유해업소가 모두 35건으로 관광도시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것으로 지적했다. 또 유해시설을 심의해 허가를 내주는 해제율도 경북지역이 전국 평균 56%에 비해 대폭 높은 72.9%를 기록했고, 유흥·단란주점도 11곳 중 9곳(81.9%), 호텔, 여관, 여인숙 등은 7곳 중 6곳(85.7%)이 학교 주변임에도 허가가 난 상황이다. 특히 경북지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있는 유흥·단란
일반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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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불특정 다수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잇따른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안동 동네조폭 사건과 관련해 경북지방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1일 오전 안동경찰서에 감찰관을 급파해 관할 파출소를 비롯해 수사과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초기 대응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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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유통업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포항의 옛 인터밀라노 건물을 매입하고 쇼핑몰을 입주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지역상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5월 포항역 인근 북구 대흥동에 위치한 옛 인터밀라노 건물을 인수했다. 이랜드리테일은 1, 2종 근린생활시설로 변경돼 있던 건물용도를 판매시설로 되돌리기 위해 지난 8월 21일과 9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포항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해 건물 1~4층에 대해 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같은 건물 5~6층도 판매시설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난 2일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76면에 불과한 주차장 규모를 확보하라는 보완지시가 내려진 상태다. 또 다른 문제는
일반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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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사는 직장인 송모(30)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편의점 5~7곳을 순례하며 담배를 서너갑씩 사 모으고 있다. 집 근처 담배 소매점에는 `담배 판매 제한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송씨는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미리 사 두면 몇 천 원씩이라도 번다는 생각에 틈날 때마다 편의점에 들른다”고 고백했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와 함께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한 구매 수량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애연가들 역시 물량 확보에 나서거나 전자담배를 구매하는 등 본격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1월부터 담뱃값 2천원 인상안을 발표했다. 곧이어 12일에는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시행해
일반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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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1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두호119안전센터 뒤편 바닥에서 A씨(21)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군사훈련을 받은 뒤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23개월 동안 근무하는 의무소방원으로 의경과 유사한 병역 전환 복무자에 해당되며 올 상반기에 입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센터의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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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등록금 실제 납부 시기와 동떨어진다며 일부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포항시 장학회는 지난 1991년도부터 해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은 인당 50만원, 대학생의 경우 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에서 장학금을 매년 10월에서 11월사이에 학생들에게 지급하자, 미리 낼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 이들은 통상 대학 등록금이 2월과 8월에 납부하도록 돼있어 장학금을 신청하더라도 최소 수개월을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다.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아 먼저 납부하고 나중에 장학금을 받아 갚아야 하는 불편을 토로했다. 대학생 A씨(20)는 “대학 등록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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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1
게재일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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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동네조폭`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폭력을 일삼는 등 활개를 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문제의 동네조폭이 잇따라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는 신고조차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봐주기식` 의혹을 제기하는 등 주민 비난이 거세다. 경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32분께 안동시 길안면 길안파출소는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 마을 삼거리 인근에서 주민 A씨(61)가 자신의 승용차로 다른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것.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미 서로 보험처리하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가 된 상태였다. 그러나 사건발생 2시간 뒤인 8시34분께 A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하다가 상대차량 운전자에 의해 붙잡혔다는 신고가 안동경찰서 112상황실로 접수됐다
일반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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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경영난에 직면한 포항선린병원이 한동대와의 직원 퇴직금 지급 구상권 소송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알려져 병원 측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린병원은 논란 속에 한동대와 합병했다가 다시 갈라서면서 직원들의 퇴직금 지급 주체를 두고 분쟁이 불붙었다. 분쟁 초기 병원 직원들은 대학 측을 상대로 한 1심 소송에 이겨 퇴직금 83억여원을 지급 받았다. 곧이어 대학 측이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결과 병원이 이자 등을 포함한 92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지난 9월 24일 내려졌다. 한동대는 해당 액수를 10월 8일까지 반환하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병원 압류 등 가집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퇴직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매월 1억7천
일반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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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단기전화를 집중 개설해 여론조사를 왜곡한 혐의 등(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모성은(50)전 예비후보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혁)는 20일 모 전 예비후보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론조사기관인 위스리서치의 여론조사와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등이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각각 허위로 답변해 업무를 방해한 부분이 인정된다”며 집행유예의 양형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당내 경선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밖에 이 전 예비후보와 함께 기소된 캠프 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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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방화를 저지른 30대가 결국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연쇄방화)로 이모(36)씨를 구속했다. 편의점 종업원인 이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17분쯤 북구 동천동 모 아파트 노인정 옆에 쌓아 둔 재활용 쓰레기에 불을 질러 아파트관리실 외벽 등을 훼손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장소에서 3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경찰의 아파트 폐쇄회로 TV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으며 경찰조사에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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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농·어촌 마을을 돌면서 빈집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씨(54)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소한 A씨는 지난 6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포항, 영덕, 경주 등 해안가 농·어촌 빈집을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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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울진군 후포항에 이어 20일에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5시10분께 통발 조업차 출항한 구룡포선적 M호(7.93t)의 선장 최모(52)씨가 통발을 걷어 올리다 통발줄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길이 410㎝, 둘레 200㎝)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한 결과 고의 포획 흔적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 고래는 포항수협에서 930만원에 위판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0
게재일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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