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인선(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중·남구 예비후보는 27일 대구연극협회(회장 김종성)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당선되면 기초문화 예술진흥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가족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은 문화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제부지사로서 예산을 확보했던 경험과 역량으로 중구와 남구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석준(전 안양대학교 총장) 예비후보는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대구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며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와 통일대박` 정책을 성공시키는 역할을 앞장서서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희국(국회의원) 중·남구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에게 불리한 건강보험료(건보료) 체계의 즉각적 개편을 거듭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복지부는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2014년, 2015년 연이어 개편안 추진을 밝혔지만 2016년 업무보고에서 여전히 기다려달라는 대답만 반복하며 사실상 건보료 개편안을 백지화시켰다”며 “2012~2013년 국정감사와 2014년 대정부 질문 등에서 개편안공개를 선언했지만, 결국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조명희(전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중·남구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챙기기 투어 일환으로 중구 동인동·삼덕동 거리 투어를 실시하고 도심재생사업으로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대학생과 청년타운미팅을 실시하면서 청년들이 스스로 조명희서포터즈 활동 할 것을 제안받고 발대식도 함께 치렀다.
정의당 조명래(정의당 대구시당 정치개혁본부장) 북구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불법화와 소위 `공정인사` 및 `취업규칙 지침` 등 양대 지침 발표는 노동탄압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른바 양대 지침은 법적 근거가 없이 노동자의 지위를 위태롭게 하는 매우 위험한 `노동탄압지침`”이라며 “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해고 지침`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권은희(국회의원) 북구갑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지역주민과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팔달신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팔달신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권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권 의원은 “소비 둔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화재까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대구시와 북구청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은 물론이고 하루 빨리 시장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복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이른바 친박·진박 인사들이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곳으로 치열한 경쟁을 감안해 앞으로 진행될 경선구도에서 지역 주민들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선언을 한 이종진 의원이 지난 13일 처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권은희·김희국·김상훈 의원은 이미 등록을 마친 데 이어 홍지만·류성걸 의원도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야당 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유일하게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권은희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북구갑의 경우 새누리당 경선 예비후보로 `진박` 후보를 자칭한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이명규 전 의원, 양명모
김정재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역의 재래시장을 돌며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에는 청하오일장을 찾아 오일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일장은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장소로,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지역별 특성을 살린 오일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쇼핑·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원, 후원회원, 주민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이 축사를 하고,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외에 이벤트를 최대한 줄이는 대신 참석자와 만남의 시간을 늘리는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8년간 시장을 하면서 그려놓은 포항발전의 밑그림에 본격적으로 색을 입히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면서 “반듯한 정치로 시민과 함께 희망적이고 약동하는 새봄을 열고 싶다”고 호소했다.
박창호 포항북 정의당 예비후보는 26일 “정책으로 승부하는 새누리당 경선을 기대하며 포항북구의 새누리당 경선이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논평에서 “이병석 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검찰의 체포영장이 청구되고 포항남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김정재 예비후보는 지역을 옮겨 포항북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했다”면서 “최근 새누리당 포항북구 경선판을 보면 저질 코미디, 음모와 배신의 복선이 여기저기 깔려있는 막장드라마를 보는듯 하다”고 비판했다.
허명환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6일 청하농공단지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애환을 경청하며 향후 포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근로환경과 복지 등 처우개선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허 후보는 최근 수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진 것은 포항이 오로지 포스코에만 매달린 획일적인 경제구조를 탈피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순견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최근 24시간도 부족할만큼 바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로 재직하다 뒤늦게 선거에 뛰어든 김 후보는 26일 강추위와 강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연일읍 부추·시금치작목반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창형기자
4·13총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소장파들이 경북과 대구 곳곳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이들의 당선 가능성과 함께 지역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세대교체론`이 현실화할 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수차례에 걸친 리턴매치가 재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연령 또한 60대 후반에서 70대까지로 선거구민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교체론이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북·대구지역에서 40대 기수론을 앞세우며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여야를 막론해 대략 10여명. 경북에서는 포항북구의 오중기(48) 더민주당 도당위원장, 박창호(49)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의 이주형(40, 새누리)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관, 경산·청도의 김호일
무소속 김영만 군위군수가 무소속 심칠·박창석 군위군의회 의원 및 지지자 200여명과 함께 26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날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입당식에는 김재원 국회의원,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새누리당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으로 지내며 당의 필요성을 느껴 고민 끝에 입당을 결정했다. 군위군의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새누리당에 합류해 군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군위·의성·청송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김 군수와 군의원들의 입당을 당원협의회 9천여 당원동지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당원동지들이 더욱 합
4·13 총선 안동시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 25일 이삼걸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복당이 최종 결정되면서 안동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는 김광림 의원과 권오을·권택기·박인우 예비후보 등 5명으로 늘어났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26일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새누리당 후보 선출 관리과정이 공정하지 못해 탈당했다가 올해 국회의원 선거 경선은 비교적 공정한 경쟁이 보장될 것 같아 복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권오을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삼걸 예비후보의 복당으로 새누리당 경선후보들이 모두 결정됐으니 안동시당협위원회가 각 후보들의 비전·정책·능력을 검증하는 합동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동/권기웅기자
박승호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포항북구 선거구가 상당히 혼란스러워졌다”면서 “그럴수록 결국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책임한 비방전이나 실체도 없는 외부세력에 기대려는 기회주의적 태도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4월엔 새로운 포항의 봄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창형기자
김정재 포항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바라는 `진실`한 사람들의 의석이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포항북구 출마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위기의 포항을 기회의 포항으로 바꿀 수 있는 `힘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현 정부와 보조를 가장 잘 맞출 수 있는 진실한 사람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진실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25일 부인 박재옥씨와 함께 송도모자원을 방문, 신인숙 원장으로부터 외벌이 여성의 자립 어려움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준비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후보는 모자원이 예산 등의 사정으로 1차 케어에 그치는 현실을 감안, 국가나 자치단체 소유 토지를 매각이 아닌 장기 임대하해 보다 싼값에 평생 내 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허대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5일 정부의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 발표에 대해 논평을 내고 “서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재벌대기업만을 위한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이러한 발표는 지역기업들로 하여금 쉬운 해고와 임금삭감을 선택하게 부추기게 하는 등 의도와는 다르게 `해고 천국`과 `나쁜 일자리 공화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창형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25일 백승주 구미 갑 예비후보 모친상 빈소인 구미 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최 전 부총리의 조문에는 김태환(구미 을), 이철우(김천), 김재원(군위·의성·청송), 김종태(상주), 김광림(안동) 등 지역 의원들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백 예비후보는 내달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최 전 부총리의 참석을 요청했고, 최 전 부총리는 “꼭 참석하겠다”고 대답했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