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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0년만기 회사채 1천억원과 10년만기 회사채 1천억원 등 모두 2천억원의 회사채를 동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20년만기의 경우 국고채 20년물에 0.29%포인트를 더한 4.89%, 10년만기는 국고채 10년물에 0.19%포인트 가산된 4.66% 수준이다. 한수원은 “최근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원자력사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채(AAA등급) 평균금리 대비 0.2%포인트 이상 저리로 발행해 국내 투자자의 원전산업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장기채에 대한 수요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감안해 장기채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외 금융시장을 균형 있게 활용하면서 저리의 재원조달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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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5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진단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촉진지역 등 낙후지역에서 저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진단을 해주고 기술,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05년 시작됐다. 올해는 접경지역에 있는 15개 시·군, 98개 읍·면·동이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고 지원 항목이 체계화되는 등 사업 내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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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물동량 감소와 고객화물 연착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물류기업 10곳 가운데 6곳꼴로 일본 수출입 물류가 1년 내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일본과 거래하는 국내 110개 물류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지진에 따른 수출입 물류 환경변화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일본 수출입 물류 정상화 소요기간으로 응답기업의 64.6%가 1년 미만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1~3년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29.1%였고, 3~5년(3.6%), 5년 이상(2.7%)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의 69.1%는 일본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피해를 본 기업의 경우 컨테이너 유실(4.5%), 건물파괴(1.8%) 등의 직접 피해와 화물연착(11.8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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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일본 대지진 피해로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했다. 정준양 회장은 최근 운영회의에서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지진 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본부는 `일본 지진피해 고객사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생산·판매·수주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의 고객사 지원 TF팀은 주 2회 운영되던 피해점검을 수시점검 체제로 바꾸고, 증산·수리 일정 등을 통해 제품별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히 자동차 외판용 소재, TMCP, 고급 선재 등 고급강 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고객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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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일본산 철강재를 대체할 긴급 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포스코의 철강제품 가격 인상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냉연·조선·선재 업계 등 수요기업들이 물량 공급을 늘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증산을 통해 공급물량을 늘리기로 확정했다. 국내 수요기업들 가운데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등 국내 주요 냉연업체들은 그동안 일본 가시마제철소에서 매달 5천~2만t의 철강재를 수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조선업체들도 연간 사용량의 20~40%에 해당하는 후판을 일본에서 수입해 오고 있다. 때문에 이들 조선사들은 포스코에 선박 건조용 강재인 후판 공급 물량을 우선 30만t 가량 늘려줄 것을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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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4일 동국제강은 하나은행 `상생 패키지론`에 자체 신용 보강을 더해 협력업체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동국제강의 동반성장 전략으로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동반성장을 협약을 통해 1차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2차 이상의 협력업체에도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대기업이 금융권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간접금융지원을 나선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금융부문에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는 중이다. 앞서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철 스크랩 업체와의 거래어음 결제기일을 모두 단축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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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면접에서 보여주는 예절이나 태도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에티켓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에티켓을 중시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가늠할 수 있어서`라고 밝힌 응답자가 5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티켓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라서`(46.9%),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30.9%), `입사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20.9%) 등의 대답이 나왔다. 어떤 태도에 감점을 주느냐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23.2%가 `연봉 등 조건에만 관심을 보이는 태도`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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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건설업체 부채상환용 매입토지와 비축토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대구 서구 비산동 구 대영학원 부지와 포항시 북구 죽도동(4천120.7㎡) 상업용지 등 7필지이다. 옛 대영학원 부지는 대로변에 인접해 있고 단독주택 및 시장상권이 분포하고 있어 상가 및 원룸 등으로 이용이 적합하다. 예정가격은 3.3㎡당 551만1천원. 포항시 북구 죽도동 57-3번지(4천120.7㎡)는 상업용지로서 대로 사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에 상가건물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상업지로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예정가격은 3.3㎡당 445만5천원. 공급은 4월12일~13일까지 양일간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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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분기 연속 커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원상복귀하기로 한 결정이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 되는 주택담보대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431조5천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284조5천억원으로 65.9%를 차지했다.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커졌으며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3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2천억원 넘게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1조5천억원가량 증가하면서
금융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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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식품 수요가 국내 업체에 몰릴 것이라는 기대에 음식료주(株)가 들썩였다. 도쿄에서 유아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등 먹을거리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수와 라면 일본 수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음식료품 업종은 3.02% 오르면서 전 업종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라면 업체가 두각을 나타냈다. 농심이 52주 신고가를 내면서 상한가로 마감했고 오뚜기는 8.80%, 삼양식품은 14.72% 치솟았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들어 일본으로부터 750만달러어치 라면을 주문받았다. 그동안 월평균 300만달러의 라면을 수출했는데 한 달을 채우기도 전에 2.5배에 달하는 주문을 받은 것이다. 일본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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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지진 및 원전 사고로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이 0.9~4.0%포인트 하락하고 반사이익으로 한국의 성장률은 0.05~0.2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일본 대지진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다지역·다부문 동태적 일반균형모형을 활용해 일본 대지진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시나리오별 분석결과,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각각 0.9%포인트, 2.5%포인트, 4.0%포인트 정도 하락하지만 한국의 성장률은 0.05%포인트, 0.14%포인트, 0.25%포인트 상승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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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지진 대참사를 당한 일본 JFE스틸에 복구용 건설자재 공급을 늘린다. 협력사인 JFE스틸이 최근 대지진에 따른 전력부족으로 가동이 어려운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한한 야지마 츠토무 JFE스틸 부사장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수일 동부제철 부회장, 송윤순 현대제철 부사장 등 주요 고객사 경영진들과 만났다. 야지마 부사장은 동국제강에 “자회사인 JFE 조강을 통해 철근을 생산하고 있지만, 복구용으로 쓰기에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슬래브를 더 공급해 줄 수 있으니 복구용 건설자재 공급을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이에 장세주 회장은 흔쾌히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JFE는 현재 고로에는 문제
일반
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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