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극계의 대부’라 불리는 김삼일(82·사진) 씨가 대한민국 연극계 원로 거장들의 연극제 인‘제8회 늘푸른 연극제’ 연출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연극협회는 17일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8회 늘푸른 연극제’ 공모 선정 작품을 발표했다. 늘푸른 연극제는 한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제다. 이번 늘푸른 연극제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2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의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학원생이나 휴학생, 2020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부문은 △현악
대구근대역사관은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제2부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진행하며, 지난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지난 5월 24일부터 제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미래사회 인재로서 바른 인성이 함양됐는지가 성장하는 세대의 첫 번째 스펙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인성교육’을 중심에 놓고 있는 (재)포항문화재단의 ‘꿈의오케스트라포항’ 운영은 큰 의미가 있다.포항문화재단에서 역점사업으로 내세워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꿈의오케스트라포항’은 초등 3년∼중학 3년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협동·배려·창의성을 함양함으로써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67명의 청소년단원을 위해 지휘대에 오른 최광훈(51) 음악 감독을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문화예술팩토리 시민커뮤니티실에서 포항문화재단·경북시민재단(집행위원장 우장한)·포항송도초등학교(학교장 장진국)의 안전의제 관련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 사회 담론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안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협약식은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서 포항지역이 가지는 상징성, 즉 재난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여름방학 기간인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5종(10개 주제)을 운영한다. 전시품과 연계한 프로그램 3종과 타기관 연계 프로그램 2종이다. 주말 가족 관람객을 위해서는 ‘단령과 활옷 이야기’를, 유아 대상의 ‘바느질 이야기’, 초등학생 대상의 ‘숨은 곡옥 찾기’ 등 전시품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미국 교포 청소년들이 고국을 방문, 울릉도와 독도 탐방과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사)한국생활음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대니김)가 20년 동안 주관해온 독도 사랑 공연의 3천140회 공연 횟수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페더럴웨이 유스 오케스트라(이하 페더럴웨이)를 초청해 이뤄졌다.페더럴웨이 일행(단원 28명, 공홍기 단장 외 시애틀 언론인, 미주 홍보대사 등 37명)은 17일 포항에 도착, 25일까지 8박 9일 동안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지난 6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라 고분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신라 고분의 첫 발굴 사례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신라고분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공모 대상은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여름방학을 즈음해 지역 내 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교육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2023년도 하계 충효교실’을 개강한다.하계 충효교실은 충효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복원하고 조상들의 전통 유교문화를 일깨움으로써 전통문화 생활예절의 생활화와 도덕성을 함양하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충효교실은 흥해중, 유강중, 구룡포 등 지역 3개 중학교를 방문해 16개반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수업 2시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문화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전반적으로 기록하고 시민기록집을 제작하는 등 시민 중심의 문화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민기록단’을 모집 및 운영한다.재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직접 문화도시 사업을 기록함으로써 시민 중심 문화도시 포항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현장을
“한국인들은 한국의 역사를 잘못 알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의 5천 년 역사는 혼돈과 침략의 역사였고 둘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희생과 약자의 역사요, 셋째, 조선 왕조는 너무 길고 부패, 무능했으며 유교사상 때문에 결국은 나라까지 망했다’라는 지금의 일반적 한국사관은 내가 볼 때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한국의 족보 연구를 하고, 한국의 선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진병길)는 지난 6, 7일 이틀간 포항 북송리 북천수 일대에서 대규모 예초작업을 진행했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의 2.5㎞ 북천변을 따라 길게 선형으로 조성된 송림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마을 숲이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북천수가 마을의 휴식처와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되며 지역민의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초 및 일상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예초작업은 진병길 센터장과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직원 등 60여 명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심포지엄’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 20일 오후 5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성격, 주제전의 요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대구와 서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된 박상우 교수(서울대 미학과)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은 ‘너무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올해 네 차례 기획된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의 두 번째 이야기 ‘신라 왕성, 월성’을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카페 소소풍경 베이커리(경주시 양종로 51)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담신라’에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인 월성에 대해 △1985년부터 2023년까
(재)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축제로 확대 및 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자문위원회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위한 기구로 미술,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장계향 선생은 남성 중심의 성리학 이념이 사회를 지배했던 조선 중기의 시대적 상황에서 어머니, 아내, 딸,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고 전념하면서 시대정신을 극복하고 여성으로서 환경을 스스로 개척하며 애민사상을 실천한 선구자적 여성의 표상입니다.”홍필남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장은 “‘여중군자(女中君子)’라는 칭호가 곧 ‘장계향 정신’”이라고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여성의 몸으로 애민, 의리, 봉사 등 지경의 삶을 살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쟁 중 고통받는 민초들을 보살핀 애국 애민 정신”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영양군 석보면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송영희)은 ‘책 읽는 도시 포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서문화 기반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도서관은 포은중앙도서관에 ‘포항 실감서재’를 개관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500만원, 시비 1억7천200만원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27일 오후 2시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4층)에서 2023년 국학아카데미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베스트셀러 소설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로 더 잘 알려진 경북연구원 유철균 원장의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 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철균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대구·경북 지역의 초등학생(동일 연령의 어린이 포함)을 대상으로 ‘제2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를 개최한다. ‘옷과 장신구’ 등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 전시품과 나를 주제로 하며,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우편 및 현장 접수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이번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는 국립대구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포항시 남구 대도동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지난 23일 열린 ‘제27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가 8천여 명의 포항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코로나19 일상 속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된 후 첫 번째 개최된 ‘제27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추진 중인 포항 토속 민요인 흥해 농요와 국가민속문화재인 월월이청청 초청 공연 등 우리의 문화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지역 대표 전통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집적지는 바로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