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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 지역위원장 인준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서는 ‘21대 TK지역 가상 총선 대진표’가 그려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TK지역 의원들이 공천을 또다시 받을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TK지역 현역의원 간의 신경전은 치열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구 중·남 이재용 전 대구시당위원장 △경주 임배근 전 경주시장 후보 △영천·문경·예천 황재선 경북도당 법률지원단장 △구미을 장기태 현 지역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TK지역위원장 25곳 가운데 대구 동을과 김천을 제외한 TK지역 23곳의 지역위원장 인준을 마무리했다. 인준이 되지 않은 대구 동을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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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5
게재일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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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 중심으로 한 시장경제살리기 연대가 발족됐다.한국당 김용태, 추경호(대구 달성), 김종성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운천, 이언주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된 각종 경제정책은 시장경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나라가 처한 대외 경제 여건도 돌아보지 않은 채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공약에 집착해 폭주기관차처럼 일방적으로 내달리고 있다”며 “임금을 지급할 당사자의 의견도 묵살한 채 일정 금액을 목표로 일방 결정하는 경제는 시장경제가 아니다. 민주주의도 아니다. 가히 ‘명령경제’라 불릴만하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급격한 최저임금의 일률적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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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5
게재일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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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당선된 TK지역 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등은 취임 10여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경은 선거기간 제기된 각종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고 시장이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밴드에 자신의 업적을 올려 홍보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문경시청 일부 부서의 하드디스크와 일부 공무원 휴대전화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고 시장이 홍보를 직접 지시했는지 밝힐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도 영천선관위가 고발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선거공보지에서 △청장후보 인사 청문내용과 공보지 내용이 다른 점 △서장시절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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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2
게재일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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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들은 13일부터 이동통신 요금을 최고 월 1만1천원 감면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감면제도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이 적은 70%에게 월 1만1천원 한도에서 이동통신 요금을 감면해준다. 청구된 이용료가 2만2천원(부가세 별도) 미만이면 50% 감면된다. 양 부처는 해당 노인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한 번만 클릭하면 전담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요금감면으로 174만 명이 연간 1천898억원의 통신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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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2
게재일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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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1일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전날 원구성 합의에 따라 상임위는 민주당이 8개, 한국당이 7개, 바른미래당이 2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1개를 각각 배정받았다. 특히 인기있는 상임위를 두고 후보군 사이에 치열한 자리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몫인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아온 국회 관례에 따라 홍영표 원내대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 등을 소관하는 정무위원장으로는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국방위원장으로는 19대 전반기 국회 때 국방위 야당 간사를 지낸 안규백 의원이 유력하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자리에는 안민석 의원이 거론되지만 교문위를 2개로 분리하면서 기획재정위원장 물망에도 오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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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1
게재일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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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올해 신규사업 몇가지를 가지고 왔지만 현실적으로 안되는 것들이 있다. 안되는 것에 대해 힘을 쏟을 필요가 없다. 심의가 안됐는 데도 불구하고 지역예산을 챙겨달라고 하는 것은 힘을 빼는 것에 불과하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구시-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온 뼈있는 말이다. 대구시 간부들과 대구지역 여야의원 보좌진이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지만, 지역보좌진들은 대구시의 안일한 대응을 문제삼았다. 대구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좌진에게 상임위원회별 중점 증액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보좌진들은 대구시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실 전재문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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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1
게재일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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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 물문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낙동강 수계 광역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김 장관을 비롯,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영남권 자치단체장들이 회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권 단체장들이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환경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영남권 자치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낙동강유역 물문제 대책마련 순회토론회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환경부와 TK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7월 말 경남 창원컨벤션선터(CECO)에서 낙동강유역 우선 과제 해결을 위한 순회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영남권 단체장 및 지역의원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고, 오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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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0
게재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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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0일 극적으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20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이후 지난 5월 30일부터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41일만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원구성에 합의했다. 국회의장단의 경우 의석수대로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 2명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게 됐다. 18곳의 상임위 가운데 민주당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8곳의 위원장을 맡는다.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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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0
게재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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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7월 임시국회 일정을 오는 13∼26일로 하자는데 합의했다. 40여일동안 개점휴업이었던 국회가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10일 임시 국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여야는 7월 임시국회 일정을 13∼26일로 정하고 13일과 26일에 각각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9일, 대법관 후보자 3명 인사청문회는 23∼25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회가 제대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그동안 처리하지 못하고 쌓아둔 쟁점과 현안이 많고, 이달부터 시행된 주간 최대 52시간 근로 등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해 탄력근무제(선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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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0
게재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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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국비확보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국비확보에 대한 국회 실무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주요 간부들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옛 경북도청 부지에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 조성 1천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1천475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 500억원 등 계속사업 8건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 28억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실험실 기자재 구입·운영비 293억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을 포함한 신규사업 23건 등 총 31건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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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7.10
게재일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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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구·경북(TK) 차기 시도위원장 누가 되나. 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자유한국당이 당을 이끌‘혁신비상대책위원회’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훈(대구서) 대구시당위원장과 김석기(경주) 경북도당위원장 후임으로 누가 임명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유일하게 TK지역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특히 당의 최대지주로서 당 쇄신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적잖게 부담스러운 자리다. 일반적으로 이번달 임기가 끝나는 만큼 8월 초에는 새로운 시도당위원장을 뽑아야 하지만 중앙당 비대위 구성 등으로 인해 시도당위원장 선출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의 경우 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석춘(구미을) 의원이 맡을
일반
등록일 2018.07.09
게재일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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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이국종 의과대학 교수 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테장이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제안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6일밤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 교수를 만나 비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교수는 “역량이 부족하다”며 거절했다. 김 권한대행은 “당 내부가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관성대로 가려 한다”며 “이 교수가 신선한 시각과 과감함을 갖고 당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고, 이에 이 교수는 “저는 그 정도 역량이 되지 않고 내공이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수진영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보수의 희화
일반
등록일 2018.07.08
게재일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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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예산 이번에도 홀대론 이어질까’ 국비확보를 노린 예산전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 1차 심의(6월 4일부터 29일까지)가 예산전쟁의 ‘맛보기’였다면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기재부 2차 심의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미결·쟁점사업 심의는 TK지역 신규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되느냐 마느냐 여부가 갈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발전 등을 이유로 신규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 할 것이고, 각 부처에서는 불필요한 사업이라며 삭감을 주장하면서 공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 때문에 시·도에서는 국비확보를 통해 신규사업 반영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실제 당정협의회를 갖는가 하면, 시도-
지방행정
등록일 2018.07.08
게재일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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