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가보훈처는 안동지구 전투영웅 허봉익(1926년1월~1950년 8월) 육군 대위를 ‘8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동지구 전투는 6·25전쟁이 발발한 후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으로 철수하기 직전 국군 제8사단과 수도사단 1연대가 안동지역에서 북한군 제12사단과 제8사단 소속 일부 병력의 침공을 나흘간 저지한 방어전투였다. 1950년 7월 31일 새벽 북한군 12사단은 전차를 앞세워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고, 육군본부는 낙동강 방어 계획에 따라 같은 날 안동에서 국군의 철수명령을 하달했다. 그러나 8사단 제16연대는 북한군 1개 연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철수명령을 뒤늦게 받았다. 북한군에게 포위된 16연대는 포위망을 뚫고 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장교 21명과
지방행정
등록일 2018.07.31
게재일 2018-08-01
댓글 0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정부가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전담요원을 지정, 배치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시키고 있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폭염대처 일일상황 점검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장과 통장, 자율방재단, 119구조요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요원을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에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또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 등으로 폭염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잘 알지 못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부모에게 전화로 폭염 때 주의해야할 사항
일반
등록일 2018.07.31
게재일 2018-08-01
댓글 0
-
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후보의 당권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이해찬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20년 정도 집권하는 계획을 잘 만들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으론 정책이 뿌리를 못 내리고 불과 2, 3년 만에 뽑히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럽에서도 개혁정책이 뿌리내리기 위해 영국 노동당이나 독일 사민당이 4년간 네 텀(term·기간) 정도로 16년간 (집권)했다”며“개혁정책이 뿌리내리려면 20년 정도는 집권하는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컷오프 경선 통과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끊임없는
일반
등록일 2018.07.29
게재일 2018-07-30
댓글 0
-
자유한국당이 즉석투표기를 사들여 당 내외 의견수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연찬회 등에서 정책이슈와 관련한 내용을 즉석에서 의견 수렴한 뒤 당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재선의원 조찬 모임에서 이런 방안을 설명하고, 김용태 사무총장에게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안건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시 진전된 안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진행하는 공론조사 방식을 당내 의견수렴에서도 도입하면 어떻겠냐는 취지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향후 연찬회나 원외 위원장과의 만남,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간담회 등을 추진할 때 현장에서 어젠다를 정해 소통하고 그에 대
일반
등록일 2018.07.29
게재일 2018-07-30
댓글 0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두고 ‘자살 미화’라고 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의당 홍 전 대표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규정하자 홍 전 대표는 “우파가 하면 막말이냐”고 되받아쳤다.홍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들여야 하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책임회피에 불과하다”며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수많은 막말의 어록을 남긴 홍 전 대표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촌철살인 어록의 정치인 노 의원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막말을 하나 더 얹었다”고 맹비판했고, 이에 홍 전 대표는 “같은 말을 해도 좌파들이 하면 촌철살인이
일반
등록일 2018.07.29
게재일 2018-07-30
댓글 0
-
국회의원 38명 등 총 261명의 공직자가 1년 7개월 간 피감기관 또는 민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지역에 위치한 공기업 등도 대거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와 함께 범정부점검단을 구성,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28일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년 7개월간 1천4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외출장 지원 실태 점검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을 모두 적용받는 전국 1천483개 공공기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기업에 해당하는 338개 기업, 17개 시·도 교육청, 48개 국립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516개 지방공기업, 8개 공립대,
일반
등록일 2018.07.26
게재일 2018-07-27
댓글 0
-
-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노정희·이동원·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총 271표 가운데 찬성 228표, 반대 39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이동원 후보자(찬성 247명, 반대 22명, 기권 2명)와 김선수 후보자(찬성 162명,반대 107명, 기권 2명)도 국회의 인준을 받았다. 다른 2명의 대법관 후보자에 비해 김선수 후보자에 대한 반대표가 많은 것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김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 및 도덕성 등에 문제가 있다며 임명동의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전에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국회 인준을 받은 대법관 후보자 3
일반
등록일 2018.07.26
게재일 2018-07-27
댓글 0
-
-
-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쇄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 9명의 인선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한국당 대구·경북(TK) 의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TK의원들이 대체적으로 “계파화합용 인사”라며 무난한 인선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새로운 보수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사람이 임명돼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비대위 인선과 관련해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비대위를 주도해 나가기 때문에 김 위원장과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을 인선한 것 같다”며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석춘(구미을) 의원과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강효상 의원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한마디로 “무난한 인사”였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당이
일반
등록일 2018.07.25
게재일 2018-07-26
댓글 0
-
-
여야는 25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작성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협의를 거쳐 국회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8월에도 임시국회를 열어 규제혁신 관련법,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지원법 등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고,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이 밝혔다. 특히 민생경제법안TF에는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기로 했다. 여야는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
일반
등록일 2018.07.25
게재일 2018-07-26
댓글 0
-
-
자유한국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24일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총리실 뿐인데 (갈등을) 방치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며 국무총리실을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거론하며 “국무조정실 실무회의를 7차례나 했지만 단순히 대구시와 구미시의 문제로만 돌리는 상황”이라고 꼬집은 뒤 “갈등 조정권한이 있는 국무총리실이 적극적으로 역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형남기자
일반
등록일 2018.07.24
게재일 2018-07-25
댓글 0
-
-
-
여야 정치권은 23일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과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진보정치의 상징인 고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빈다”며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진보정치의 상징으로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대정신을 꿰뚫는 탁월한 정세분석가이자 촌철살인의 대가였다”며 “진보정당 역사의 산 증인이었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정치인이었다”고 평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확고한 정치철학과 소신으로 진보정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던 노 의원의 충격적인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께서 못다이루신 정치발전에 대한 신념은 여야 정당이 그 뜻을 이어 함께 발전시켜 가겠다”고
일반
등록일 2018.07.23
게재일 2018-07-2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