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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채택한 ‘9·19 평양 공동선언 합의서’에 금강산 관광사업의 정상화가 거론되면서 관광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진됐던 북한 관광사업은 크게 금강산 관광, 개성 관광, 백두산 관광 등 3가지다. 이중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된 금강산 관광은 2003년 시작돼 2008년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면 중단됐다. 당시 북한은 금강산 현지의 우리 시설들을 몰수했고, 현대아산 등 금강산 현지에 관광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이를 모두 포기한 채 철수했다. 금강산 지구 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해금강호텔, 금강산패밀리비치호텔,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 등이 있다.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은 북한이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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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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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 20일 전국당협위원장 일괄 사퇴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감사를 거치지 않고 현역 지역구 의원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킨 후 새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당 안팎으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장석춘(구미을) 의원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용태 사무총장과 시도위원장들이 이날 만나 인적쇄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비대위가 인적청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의원은 “일부 시도당위원장들은 일괄사퇴할 시 부작용 등을 우려해 반대했다. 반대하는 이들은 당무감사 등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자는 주장이었고, 일부는 비대위 결정을 존중하는 분위기였다”면서도 “당무감사를 실시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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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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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은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9월 평양공동선언을 평가절하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핵은 그대로 두고 우리의 군사적인 부분은 무력화했다. 과연 정부가 이렇게 해도 되는지 심각한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 한마디에 우리 국방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가도 되는지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또 남북 군사분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 확대 설정에 대해서 “무인정찰기만 하더라도 수천억 원을 투자해서 마련했을 텐데 (운용을 못하게 하면)북의 도발 징후를 전혀 감지할 수 없게 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이는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엄청난 국가 예산을 한 순간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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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특별 수행해 평양을 찾은 경제인 17명은 18일 오후 리용남 북한 경제 담당 내각부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9일에는 경제시설 참관 등 북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갖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방북 경제인들은 북측 리룡남 내각 부총리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리룡남(58) 북한 내각 부총리는 북한의 대외경협 분야를 책임지는‘실세’경제관료로 알려졌다. 현재 김정은 정권의 경제정책 총책임자는 박봉주 내각 총리이며, 리룡남을 비롯한 9명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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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8
게재일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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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3당은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개혁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주요 쟁점 법안 논의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말에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마지막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인터넷전문은행법, 규제프리존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법안이 패키지로 마무리돼 일괄로 처리가 돼야 한다”며 “상임위별로 마무리를 해주는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규제완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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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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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예산 홀대다” VS “TK예산 홀대 아니다”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15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 행정·경제부지사, 시도 간부를 비롯해 TK지역에 지역구를 둔 의원과 TK지역 출신 비례대표인 자유한국당 이종명·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안전부 장관만 불참했다. 20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TK출신 의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난 이유는 TK예산 때문이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국회의원 예산협의회’에서 지역 예산 증액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TK예산 홀대론에 대해선 여야 의원들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 향후 파장이 우려된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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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국민성장론’에 대해 대기업 중심의 ‘투자 만능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당은 국민이 중심에 있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불과 1년만에 실패한 것으로 낙인찍었다”며 “탈국가주의를 강조한 국민성장론은 이름에 국민을 앞세웠지만 정작 국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시 대기업 중심의 투자만능론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려는 한국당의 정책무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오로지 대기업의 성장만을 주목하는 규제완화는 이명박·박근혜식 경제정책으로 회귀하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강조했던 대기업 중심의 낙수 경제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파기된 이론”이라며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삶이 여전히 녹록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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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6
게재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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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촉구하는 강도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이채익 의원을 비롯, 전찬걸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원들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 이행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 △국가에너지정책 수립 시 원전지역 주민과 지방정부의 의견 수렴 △원전소재지역의 자립적 경제구조 회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원전건설은 정부와 울진군과의 약속이며 정부는 신의성실 원칙에 입각, 오랜 기간 지역갈등을 감내하고 협의·절충하여 착공을 앞둔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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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3
게재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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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는 18∼20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회 대정부질문과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족사적 대의(정상회담)가 중요한 만큼 예정된 정기국회 일정을 다시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며 “정기국회 일정으로 민족사적 대의가 빛을 보지 못하면 안 되고, (반대로) 민족사적 대의에 가려 정기국회가 흐지부지 사라져서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로 예정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며 “가뜩이나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국회의장단을 비롯해 각 당 대표단을 평양에 동행하자는 정권이 평양 정상회담에 매몰돼 정기국회를 고의적으로 회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일반
등록일 2018.09.12
게재일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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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1일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포럼과 함께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물주간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난 2016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국제물주간은 지난 6월 8일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 관련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물관련 고위급 회담,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시민 참여 행사 등 총 38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물관련 고위급 회담에서는 국제물주간 주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
일반
등록일 2018.09.11
게재일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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