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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27일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일부를 공개했다. 심 의원은 “청와대가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는 심야·주말 시간대에 2억4천594만원 상당을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심 의원이 정부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지난 2017년 5월 이후부터 지난 달까지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가 밤 11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총 231건에 걸쳐 4천132만여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고, 법정공휴일과 토·일요일 등에는 1천611건에 2억461만원을 사용했다. 총 1천842건에 걸쳐 2억4천594만여원을 쓴 셈이다. 이는 심야시간대와 법정공휴일 등에는 업무추진비를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어긋난다. 심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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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7
게재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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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가동, 전국 253개 당협 물갈이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지난 6·13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선거 결과를 당협 평가 기준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협위원장들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해당 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 공천을 주도한 만큼 이들 후보의 당락 규모 등을 따져 당협 평가에서의 심사 기준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전국을 똑같이 하는 절대평가보다 상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TK 등 전통 텃밭에서의 지방선거 결과를 더 엄격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세가 강했던 TK는 박근혜 탄핵과 지방선거 등을 거치며 당세가 과거보다 많이 약화됐기에 상대 평가할 경우 기존 TK지역 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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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6
게재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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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 · 영덕 · 봉화 · 울진) 의원은 22일 검찰이 심재철 의원실을 주요 국가재정정보유출혐의로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적폐’라는 이름의 정치탄압을 전가의 보도 삼아 휘둘러온 행태의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본질은 문재인 정권의 불법적인 예산사용 의혹과 정부 재정시스템의 허술한 보안 관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비인가정보라고 호도하며 검찰조사로 본질을 덮을 것이 아니다”며 “청와대가 직접 나서 부적절하게 집행한 예산 내역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이미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재부로부터 정식인가 받은 정상접속으로 피감기관의 자료를 입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한국재정정보원’의 전산전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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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2
게재일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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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영풍 이강인 대표이사가 국정감사 증인대에서 서게 됐다. 이 대표가 사장으로 있는 영풍에서 운영하는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수계 환경 오염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석포제련소가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 등 중금속과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때문에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4년부터 환노위 국감 단골메뉴로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정감사 계획서와 함께 32명의 증인 및 53명의 참고인 채택했다.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10월 10일 예정된 환경부 국감에 이 대표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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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0
게재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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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밥상머리 화제를 잡아라’ 추석이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명절상에 올릴 의제를 두고 정치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가족이 모이는 명절연휴는 여론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명절 밥상에서 형성된 민심이 향후 여론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각 정당에서 명절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이슈선점 경쟁에 신경을 쓴다. 이런 가운데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서 2박3일간 모아졌던 관심이 다시 민생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발표될 부동산 공급 대책, 고용과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등 경제관련 이슈가 추석연휴 밥상머리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추석 밥상 의제로 국민성장론과 당내 개혁을 통해 여론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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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20
게재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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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채택한 ‘9·19 평양 공동선언 합의서’에 금강산 관광사업의 정상화가 거론되면서 관광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진됐던 북한 관광사업은 크게 금강산 관광, 개성 관광, 백두산 관광 등 3가지다. 이중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된 금강산 관광은 2003년 시작돼 2008년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면 중단됐다. 당시 북한은 금강산 현지의 우리 시설들을 몰수했고, 현대아산 등 금강산 현지에 관광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은 이를 모두 포기한 채 철수했다. 금강산 지구 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해금강호텔, 금강산패밀리비치호텔,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 등이 있다.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은 북한이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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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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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 20일 전국당협위원장 일괄 사퇴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감사를 거치지 않고 현역 지역구 의원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킨 후 새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당 안팎으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장석춘(구미을) 의원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용태 사무총장과 시도위원장들이 이날 만나 인적쇄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비대위가 인적청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 의원은 “일부 시도당위원장들은 일괄사퇴할 시 부작용 등을 우려해 반대했다. 반대하는 이들은 당무감사 등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교체하자는 주장이었고, 일부는 비대위 결정을 존중하는 분위기였다”면서도 “당무감사를 실시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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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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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당은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진 9월 평양공동선언을 평가절하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핵은 그대로 두고 우리의 군사적인 부분은 무력화했다. 과연 정부가 이렇게 해도 되는지 심각한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 한마디에 우리 국방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가도 되는지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또 남북 군사분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 확대 설정에 대해서 “무인정찰기만 하더라도 수천억 원을 투자해서 마련했을 텐데 (운용을 못하게 하면)북의 도발 징후를 전혀 감지할 수 없게 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이는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엄청난 국가 예산을 한 순간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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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특별 수행해 평양을 찾은 경제인 17명은 18일 오후 리용남 북한 경제 담당 내각부총리 면담을 시작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9일에는 경제시설 참관 등 북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갖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방북 경제인들은 북측 리룡남 내각 부총리와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리룡남(58) 북한 내각 부총리는 북한의 대외경협 분야를 책임지는‘실세’경제관료로 알려졌다. 현재 김정은 정권의 경제정책 총책임자는 박봉주 내각 총리이며, 리룡남을 비롯한 9명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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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8
게재일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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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교섭단체 3당은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개혁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주요 쟁점 법안 논의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말에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마지막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인터넷전문은행법, 규제프리존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법안이 패키지로 마무리돼 일괄로 처리가 돼야 한다”며 “상임위별로 마무리를 해주는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규제완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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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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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예산 홀대다” VS “TK예산 홀대 아니다”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15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 행정·경제부지사, 시도 간부를 비롯해 TK지역에 지역구를 둔 의원과 TK지역 출신 비례대표인 자유한국당 이종명·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안전부 장관만 불참했다. 20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TK출신 의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난 이유는 TK예산 때문이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국회의원 예산협의회’에서 지역 예산 증액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TK예산 홀대론에 대해선 여야 의원들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 향후 파장이 우려된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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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국민성장론’에 대해 대기업 중심의 ‘투자 만능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당은 국민이 중심에 있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불과 1년만에 실패한 것으로 낙인찍었다”며 “탈국가주의를 강조한 국민성장론은 이름에 국민을 앞세웠지만 정작 국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시 대기업 중심의 투자만능론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려는 한국당의 정책무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오로지 대기업의 성장만을 주목하는 규제완화는 이명박·박근혜식 경제정책으로 회귀하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강조했던 대기업 중심의 낙수 경제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파기된 이론”이라며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삶이 여전히 녹록지 않
일반
등록일 2018.09.16
게재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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