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보다 뛰어난 지질의 오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구석구석 잘 알려지지 않아 대외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울릉군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간담회에서 ‘2023년 지질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설명을 통해 해설사의 이미지가 곧 울릉도·독도의 이미지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릉도·독도
속보=지난 14일 본지가 보도한 울릉도 정기화물선 미래15호 포항항 선석 확보와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관련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 정기화물선 미래15호의 포항항 내 선석확보 문제로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이해관계에 있는 업체와 논의해 울릉도주민들 생필품 수송은 원활하게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해수청은 현재 미래15호가 이용 중인 송도부두 1번 선석의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안전진단에 따른 대체 선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수청이 인가한 대체선석이 기존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법제연구원과 최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및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
국립경주박물관이 성덕대왕신종의 구조 건정성 평가 결과와 종소리 녹음 방법을 수록한 자료집을 정리해 발간했다.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 신종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록해 발간했다.성덕대왕신종의 상태 점검 및 안정성 조사를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은 1996년, 2001년~2003년, 2020년~2022년도에 걸쳐 간헐적으로 타종했다.이 자료집에는 타종 때 생기는 고유진동수와 울림수로 성덕대왕신종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이나 변화, 성덕대왕신종의 구조건정성 평가를 실시한 내용이 실려 있다.성덕대왕신종의 타종 때 생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엔지니어링 조직개편 후 최초 시행한 제6차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한수원 김영승 엔지니어링본부장과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안전, 품질, 보안, 환경, 보건 등 각각의 업무와 인적·조직적 요소, 사회적·경제적 요소 모두가 통합 관리되는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경주시가 SW(소프트웨어)융합기업의 지속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기업지원 강화에 나섰다.경주시는 는 22일까지 SW(소프트웨어)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경주 지역 특화산업인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제조 분야의 SW융합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됐다.지원 규모는 지정과제·자유과제 2개 부문에서 기업 2곳을 선정하며, 제품 상용화에 드는 제반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지정과제는 도출된 RFP(제안요청서)를 활용한 모델이며, 자유과제는 데이터 기반
경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사업 선정비 64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차종은 승용차 45대, 화물차 3대, 시내버스 2대, 광역버스 1대, 청소차 3대 등 총 54대이다.지원 금액은 1대 당 △승용차 3천250만원 △화물차 4억5천만원 △시내버스 3억원 △광역버스 3억 5천만원 △청소차 9억원 등이다.보조금은 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정액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 3개월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등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경주시가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내년도 국비 목표액 9천465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경주시는 지난 15일 주낙영 시장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9천227억원 대비 238억원 증액한 9천465억원으로 잡았다.경주시는 △신규사업 51건 △계속사업 109건 등 총 160개 등 국비 9천465억원(총사업비 8조
경주시가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72개 지자체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황성동 무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황성동 무료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황성동 484번지 일원 시유지에 조성된 공동묘지 158기(유연 62, 무연96)를 개장하고, 면적 4천30㎡에 주차장 99면을 조성하면서 시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 용황지구와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자정을 기해 우선 개통돼 현곡면과 용황지구,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착공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또 자전거 도로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됐다.경주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
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이번 축제는 야간에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하고 푸드트럭을 준비해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벚꽃 거리예술 거리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 부근을 순찰 중이던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경찰관들이 위판장 시멘트 바닥에 갑자기 쓰러진 60대 심정지 어민을 발견 목숨을 구했다.이 소장을 비롯한 김정민·고담용 경위는 16일 오전 11시50분께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을 순찰 중 33번 선석 앞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 신속하게 달려갔다.현장 확인결과 A호 선주 겸 선장 이모씨(남·66·울릉읍 저동리)가 쓰러진 것. 의식확인결과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이와 함께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겨울철 승객 감소 기상악화로 휴항했던 강원도~울릉도 노선 여객선이 봄을 맞아 일제히 운항에 들어간다. 봄철 울릉도 여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간은 씨스타 5호가 오는 22일부터, 동해 묵호∼울릉도 도동 항로에는 29일부터 씨스타 1호가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이 구간은 겨울철 비수기인 지난해 11월부터 휴항했었다. 강릉항과 묵호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객선이 다시 취항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활기를 띨 전망이어서 울릉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울릉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안전한 등굣길 등 아동안전 지킴이로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대응계는 14일 신학기를 맞아 울릉읍 저동리 관해정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울릉 군민 및 주변 상인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아동학대와 관련한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근절 활동을 전개한 것.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들도 함께 나와 힘을 보태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울릉도 등 전국 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 14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방안연구’는 울릉도 등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스마트 아일랜드’는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기술 수단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전략을 의미한다. ‘섬’이라는 공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다.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섬
울릉도에서 진행되는 수의계약과 하도급 등 민감한 계약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실무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울릉군은 14일 울릉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주관하는 ‘2024년 울릉군 찾아가는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공제회의 권혁훈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방계약의 예규 소개, 계약방법의 종류 및 결정, 수의계약, 하도급, 지연배상금, 하자담보 설정 등 계약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내용과 실무적인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청 공무원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3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및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꿈과 소통, 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 목표를 함께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4년 1학기 울릉도 늘봄학교 운영 방안, 2024 경북형 교육과정인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운영 방안, 2024 교육장기 육상경기에 대해 논의를 했다. 또 울릉교육지원청 특색 프로그램인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 등 올해 교육지원청 및 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행사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특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한 단체 회장인 A씨는 지난 2월 19일 직무상 행위나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정 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성 발언을 하거나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교육·종교·직업적인 기관·단체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만든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원 이하의
한 불자가 익명으로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14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따르면 한 여성 불교 신도가 최근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에게 5억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했다.그는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돈을 기부할 곳을 고민하다가 이웃에 사는 박상범동국대 명예교수의 권유 등으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신도는 “불교 인재 양성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란 인사로 소감을 대신했다.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기부금을 학교 특성화와 기반 시설 개선에 사용할
육지~울릉도 간에 대형화물선을 취항, 화물 수송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주)미래해운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천t급 화물선인 미래15호(5천300t급)가 포항항 내 선석이 마땅치 않아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감독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미래해운에 따르면 미래 15호가 접안하는 송도부두에 지난해 7월 5일 중대한 결함이 발생, 사용제한 및 사용 금지 조치하겠다는 통보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 28일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