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6월 공연으로 ‘콘서트 우리소리’가 6월 30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하트오브스톰’연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르는 트로트 요정 전유진, 트로트에 태권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천석 박근술…. 대구 출신이면서 한국 근대 서화계의 중추를 이뤘던 서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는 고(故) 천석 박근술(1937~1993년) 문인화가 ‘작고 30주년 추념 대규모 회고전’을 오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고 있다. 앞서 사업회는 ‘2023 석재문화상’ 수상자로 고 천석 박근술 문인화가를 선정한 바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천석 박근술 회고전 외에도 석재 서병오를 비롯한 교남시서화회 작가들, 그리고 동시대 중국, 일본 근대작가전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입주작가로 구성된 꿈틀로 사회적협동조합이 꿈틀로 일원에서 오는 20일 올해 두 번째 ‘꿈틀로 298놀장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이색 패션쇼 ‘업사이클링 패션쇼(Upcycling fashion show)’와 참가자들이 빈 용기, 플라스틱, 캔 등을 씻어서 가져오면 다육이를 한 포트씩 심어주는 ‘ZERO WASTE 그린 용기 PROJECT’를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방 체험이벤트와 스티커 투어, 포토존 등으로 거리축제의 분위기를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9일 낮 12시 20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포항문화재단 찾아가는 음악회 ‘정오의 하모니’를 개최한다.관내 기업 대상 예술 향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경제와 예술의 동반 성장 및 창의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포항문화재단의 연중 찾아가는 음악회로 선보이는 ‘정오의 OO’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정오의 하모니’는 포항철강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무료 음악회로 운영된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아르스노바 남성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수성아트피아 아트피-아티스트’시리즈의 첫번째 공연으로 ‘이청행 피아노 리사이틀’을 1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아트피-아티스트’는 지역의 연고를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솔리스트를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피아니스트 이청행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재)포항문화재단은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 4층 아트갤러리에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입주작가 특별전시 ‘탐색(色)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새롭게 입주한 김민석, 문수산나, 표부길, 하현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사진, 민화, 회화, 도예 등 총 5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김민석 작가의 사진작품 ‘그….꽃’시리즈 8편은 현대인들이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 관심을 잃고 사는 삶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들이다. 높은 빌딩, 막힌 천장에 익숙한 도시인에게 봄은 나뭇가지에 피는 꽃으로 고개를 들
천주교 대구대교구 학교법인 선목학원 기증작가 정휴준 교수 특별초대전 ‘과정과 과정, 끊임없는 과정, 그리고 과정’이 15일부터 26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내 아마레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종려나무 뿌리처럼, 나의 베이직’등 200호, 5m 대형 작품을 포함한 정휴준 교수의 신작 30여 점이 선보이며 영상과 평면, 음악 등 융합전시로 이뤄진다.정휴준 교수는 “순수를 통한 예술의 끝은 융합이다. 예술의 본질은 모든 장르가 같다. 다만 지식이 세분화 되어 나뉘어 전달할 뿐 모든 예술의 기본과 중심은 같다. 지금과 같이 세분
(재)포항문화재단은 재단이 자체 제작한 창작 국악가족뮤지컬 ‘강치전’을 ‘2023 키즈페스타 in Pohang’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강치전’포항 공연은 2019년 초연에 이어 2021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5년 차를 맞은 ‘강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기도 오산, 강원도 원주와 강릉, 전남 광양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피아노 음악축제 ‘피아노 위크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올해 6회째인 ‘피아노 위크’의 예술감독은 세계 3대 국제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이미연(영남대 교수)이 맡았다.올해는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비올리스트 배은진, 첼리스트 김대준이 출연해 다채로움을 더했다.16일에는 이미연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공연으로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한국의 악·가·무(樂·歌·舞)’을 오는 20일 오후 3시 해솔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앵전’, 판소리 ‘수궁가’, 영산회상 중 ‘하현도드리·타령’, ‘흥타령 시나위와 살풀이’, ‘사물놀이’ 등 5가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98회 정기연주회로 ‘핀란드의 백야’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차웅(40)씨가 객원지휘를 맡았다. 차 지휘자는 세계적 권위의 지휘 경연인 이탈리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콩쿠르(2017년)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으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부 사진작가 노홍기·임승희 사진전이 오는 21일까지 포항호델영일대 갤러리 웰(WELL)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중국 내몽골 울란바토르 아름다운 사계의 매력(노홍기)과 우리나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아름다움(임승희)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다. 노홍기 작가의 ‘그곳에 가고 싶다’전은 변화무쌍한 날씨와 그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몽골인들의 삶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컬러 사진 작품 19점이 선보인다. 내몽골 울란바토르의 사계를 촬영하는 작업은 거대한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 카메라 작동도 멈추
포항시립합창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은 최근 포항제철공업고 다목적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제동행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 ‘우리집에 왜 왔니’혼성합창을 시작으로 바리톤 현우현의 ‘오 솔레 미오’, 플루티스트 최인형(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의 ‘아일랜드’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이날 공연을 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된 ‘봄&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인사들의 모임으로 문화예술 단체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유포럼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봄&희망 콘서트’는 협찬사인 산업용 철강 제조회사인 우성철강(주) 등 지역 기업과 지역 문화예술이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자 준비한 음악회다.봄의 따스함과 같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봄
향토 전업 작가 서양화가 박수철은 작가로서 그 여정은 어떤 수도자보다 더 절실하다. 그는 생활 속에서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작가로서 실천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끔찍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가로서 화풍이나 생활 속에서도 닮은 점이 많다.서정적인 작업에 천착해온 그가 오는 31일까지 포항 푸른마을자연학교에서 네 번째 개인전 ‘The Cross 40’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평소 그림 작업을 하면서 쓰고 남은 물감 튜브를 활용해 창작해낸 십자가의 형상을, 그리고 그 상황에 맞는 기도문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포항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포항 지역 서예가들이 포항시 승격 74주년을 기념하는 초록의 싱그러움을 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포항서예가협회(회장 오남식)가 주최한 ‘제12회 포항서예연합전’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과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0여 년간 포항시서예대전, 영일만서예대전 등의 공모전을 통해 초대작가로 인정된 작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등 원로·중·신진 서예가 100여 명이 포항시 승격 74주년을 축하하며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래피 등
공감각적인 경험을 설치예술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원규(44)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망각의 각인’을 주제로 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최 작가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찾아 시각 언어로 풀어내고자 하는 ‘숨’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그는 대구에서 8개월 동안 길 위에서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중 일부의 장판을 교체해주며 얻은 재료를 시각 언어로 각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의 대구를 만든 중·장년층의 생활공간에서 수집한 바닥재(장판)에 각각의 역
포항의 중견 화가인 송상헌(55) 작가가 ‘Integral-부유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열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지난해 10월 7년 만에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송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포항 풍경을 시각화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호미곶 상생의 손, 호미곶 등대, 영일대해수욕장의 영일대 누각 등 포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들이 피사체로 등장한다. 출향인과 어느덧 중년이 된 사람들에게는 추억 속에서 포항의 랜드마크였던 송도해수욕장 평화의 여인상과 다이빙대,
대구 달서아트센터(DSAC)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네 번째 무대로 ‘2023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이유밴드의 단독공연 ‘이유밴드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개최한다.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진 사진작가가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갤러리 포항에서 개인전을 연다.‘서해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2년 반 동안 카메라에 담은 강화도-변산-땅끝마을에 이르는 서해의 아름다운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자전거로 여행하며 만났던 서해 바다의 비경을 자신만의 서사로 사진을 통해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50년 넘게 동해 바다만 보다가 서해 바다를 처음 만났다. 감동, 감격을 넘어 숭고함을 느꼈다. 풍경이 아니고 감동받은 장면들, 서해에서 본 감정의 리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