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지방에 23일 대설 경보가 내린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22.6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동해 상의 강풍주의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도 독도에서는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동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다고 예보했다.이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에는 23일 오후 3시~6시 사이에 시간당 3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울릉도와 독도 지방에 강풍주의보, 동해남부 북쪽바깥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25일
울릉도 어민들의 생계수단인 오징어가 근해에서 완전히 사라져 대책이 시급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에 위판 된 물오징어는 출어어선 389척(출어누계), 총 1만1천449급(1급 20마리), 6억 4천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의 출어어선 2천530척, 총 16만 4천218급, 105억 7천900만 원과 비교해 어획량은 14.34배, 금액은 16.52배 감소했다. 울릉수협 소속 오징어 채낚기선 150여 척의 1척당 1년 동안 출어 일수는 2.6일, 어획량은 76.32급(1천당 52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울릉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차원의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국방부가 지난해 12월에 일선 부대에 배포했다가 회수한 ‘정신 전력 교육 기본교재’에 “ 중국, 러시아,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이 진행 중으로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했었다. 국방부가 존립하는 첫 번째 이유가 영토수호인데 장병교육책자에 울릉독도가 영토분쟁 중이라는
‘울릉도 땅과 바다, 삶터를 일군 여성들’ 이란 제목으로 바다와 땅에서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온 4명의 울릉도 여성의 삶과 일을 담은 책이 나왔다.이 책은 1883년 울릉도 개척자의 입도 이후 독특한 자연환경과 조응하며 만들어낸 울릉도만의 독자적 농어업 생계문화의 형성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울릉도 여성 농어업인 4명의 삶과 일을 담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풀뿌리 경북여성의 삶 이야기의 여섯 번째 책 경상북도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을 조명한 두 권의 책, ‘경북 여성 농민 활동가의 삶’과 ‘울릉도 땅과 바다, 삶터를
원수지 대장균 검출로 주춤했던 울릉샘물사업이 내년 5월에 샘물 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샘물은 지난해 생산될 계획이었지만 원수지인 나리분지 용출소(저수댐)에서 염소, 고양이 등 포유동물의 분변 유입 등으로 대장균이 검출됐다.울릉군 광역상수도에 공급할 식수의 안전성 검사 결과 용출소 저수 댐에서 대장균 발견됨에 따라 용출소에 저장된 물을 모두 빼내고 댐 안에 작은 취수댐을 만들어 식수를 공급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용출소 속 작은 저수댐 건설 공사는 오는 3월 마무리되며 이와 동시에 경북도에 샘물
남한권 울릉군수는 실과별을 올해 중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와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완벽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울릉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획감사실과 관광문화체육실, 해양수산과 등 부서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부서장 및 담당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23년도 성과 분석,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도출하고, 24년도 중점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 다이음터 건립, 지방소멸대응기금
울릉도, 독도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지난 18일 대구한의대 대회의실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등 양측 대표자는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및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수민 대학원장, 황세진 산학협력단장, 권기찬 평생교육원장, 조현기 울릉크루즈 상무, 김영기 이사, 김태진 계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향후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환담했다.양측은 이날 대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최희원)가 18일 연시를 맞아 쌀 56포(1포 1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했다. 이 쌀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울릉청년회의소 창립 제50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이날 울릉읍사무소를 방문해 쌀 30포를 최하규 울릉읍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울릉군가족센터를 찾아 쌀 17포와 라면 4상자를 전달하고 격려했다.한편 울릉청년회의소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을 솔선수범하는 등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한도 500만 원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이 뜨겁다.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내과원장이 지난 2일 500만원 고향사랑기부제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10일 부산에 거주하는 울릉도출신 김선관 씨가 제2호 고액기부자가 됐다. 지난 11일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박연주씨가 제3호 고액기부자가 되면서 울릉군 고액기부 행렬에 가세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울릉군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제2호·제3호 고액기부자 모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금액을 기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는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8일부터 19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동해해경 기상예보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이후 동해중부 앞바다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또한, 19일 이후 일시적으로 해상 기상이 호전되겠지만 20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중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는 겨울철 동해안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 운항 여건이 악화하는 설 연휴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포항~울릉도 항로를 운항예정인 여객선 2척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합동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선급 검사원 등 여객선 안전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이번에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난방 조리 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주기 연료 계통 손상 여부, 전기차 선적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울릉도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울릉도 중소기업인 ㈜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이 이웃돕기 및 장학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동도레미콘은 17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2천만 원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 등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동도레미콘은 울릉도에서 첫 레미콘 생산을 시작해 울릉도에 규정에 맞는 레미콘 공급에 앞장서는 등 울릉도 각종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 울릉도 미래 교육발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이 ‘2023년 공문서 유통량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북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22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학교발송공문서 유통량 감축률, 공문게시 활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울릉교육청은 2023년 공문서 유통량 감축률이 2022년 대비 13%나 감축됐다.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공시, 통계자료, 기존 부유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신규직원들은 경북도 공문
48년 전 울릉도 북면 천부리 해안에서 높은 파도에 난파된 어선에서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스승 추모식이 열렸다. 울릉군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참스승 고 이경종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경종교사 추모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은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추모식은 묵념, 고인 약력 소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 분향 및 헌
울릉도 특산품인 울릉칡소가 설 명절 롯데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울릉군은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산야초와 천연 암반수,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자란 울릉칡소를 올해 설명절 기간 롯데백화점을 통해 판매된다고 16일 밝혔다.2010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울릉칡소 선물세트는 명품세트(4.2kg, 80만 원), 일반세트(2.8kg, 30만~52만 원)로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가격에도 매년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다. 울릉칡소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설에도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롯데쇼핑과 울릉칡소 9두(5농가)를 일반 한우대비 3
울릉군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관광객이 울릉도에 머물 동안 느낀,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추천, 소개하는 형식이다. 울릉도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 글을 작성, 올리면 된다. 군은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소정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또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심형 순환케이블카 설치안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울릉도 발전방향에 대한 새로운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를 시행한 결과, 울릉도 번화가 교통해결 방안으로 이 같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윤무진 팀장(도시안전과)을 비롯해 황병우(교통정책), 김재현(기획감사실), 박천훈·견훤(울릉군의회) 팀원으로 구성된 懋(무)Jeans팀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U-GEM’(울릉그린에코모빌리티
경북지구 JC특우회는 1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41대 문상필(53·안동특우) 회장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문상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북지구 JC특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선배들이 일궈 온 경북지구특우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구특우회원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양한 지역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특우회원들의 역량개발, 국제 활동도 넓혀 JC 위상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안동 출신인 문 회장은 지난 2000년 안동청년회의소 회원으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신규공무원들이 교육현장을 견학을 통해 교육의 이해증진 계기를 마련했다., 울릉교육청 신규공무원 7명이 최근 울릉군 내 각 급 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 대한 견학을 통해 지리적 익숙함을 체득하고, 교육 비전 및 목표에 대한 빠른 이해와 공직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이날 신규공무원은 학교 연혁과 교육지표, 특색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시설물을 둘러보는 순으로 견학했다.김형민 주무관은 “학교 현장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게 돼 이해가 더 수월했다”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
울릉도에 제주 해년 기념관이 설치될 전망이다. 70여 년 전 제주도 해녀들이 독도에서 물질을 하면서 독도를 수호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경상북도 울릉도 천부 석포 독도시티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제주해녀관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제주도 해녀들은 1953∼1956년 독도 바다에서 물질하면서 의용수비대원들과 합심해 독도 수호에 이바지했다. 제주는 제주해녀 홍보관 설치 예산으로 국비 1억 3천400만 원도 배정됐다.제주해녀 홍보관에는 제주 해녀들의 독도 물질 문서 자료와 사진, 관련 영상, 구술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