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지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김행 전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각을 발표했다.육사 출신인 신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 국방부 정책 기획·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김 실장은 “국방정책과 작전 분야에서 모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의 안보 역량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 AI 디지털 분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전 산업의 발전과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거대 AI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관이 함께 우리나라가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초거대 AI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뢰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 중국 리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13일쯤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에 대한 책임론을 내세워 이 장관 탄핵 추진을 거론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기 결정할 것으로 분석된다. 개각 시점은 13일이 유력하다.이 장관은 12일 오전 국무회의를 전후해 사의를 표명했다.
여야는 지난 주말에 이어 11일에도‘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을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한‘공작뉴스’로 국형에 처할 1급 살인죄에 빗대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반면, 민주당은 불리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여당의 물타기,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은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 가짜뉴스가 아닌 정치공작 차원의 문제로 규정하며 1급 살인죄에 비유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사기꾼들이 민의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5박 7일 간의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참모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녹색기후기금 공여와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이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폭에 관심이 모아진다.10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을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국방 분야를 보좌하는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국방비서관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2일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론이 일었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임에는 국민의힘 김행 전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박근
삼성그룹이 1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10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20개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11일부터 일주일간 지원서를 접수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의 문을 연다.이에 따라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
여야는 7일 부산과 제주도를 각각 방문해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부산을 방문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힘쓰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제주도를 방문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2030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을 둘러본 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하고 있다. 각국 정상을 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East Asia Summit)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은 중대한 유엔 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자 EAS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EAS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 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어떠한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거래 금지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규정한 대북 제재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러 간 무기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조만간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여야가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특히 국민의힘은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그동안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더불어민주당은 국면전환용 적반하장이라며 반발했다.6일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대응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상식적으로 민주당의 연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윤 대표는 회의 이후 “이 사건의 본질은 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6일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임종룡 회장은 CEO로서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우리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CEO 및 임원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해 임종룡 회장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뜻을 함께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6∼8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LIG넥스원이 참가했다.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Korea Aerospace Industries Association)가 주관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7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한다. 개최 성과에 따라 향후 정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전시는 항공방위·UAM·물류 등 3가지 섹터로 구성되며, LIG넥스원은 FA-50 AESA 레이다와 소형 정찰·타격
경북도가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수립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와 연결되며 김천∼거제와 이어지는 문경∼김천 고속철도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공항 철도를 계획 중인 가운데 철도가 지나는 지역마다 역을 설치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일 국회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윤 대통령이 반국가행위로 어떤 대상을 지목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흉상 철거 계획 철회를 위해 대통령실이 나서라’고 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물음에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5∼11일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8일 인도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이다. 그러나 연휴 이틀 뒤인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윤 대통령은 31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우럭·꽃게·전어 등 우리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차덕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꽃게·대하·장어·오징어·민어·멍게 등 1층 활어패류 판매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판매 상황을 물어봤다. 윤 대통령은 상인과 만나 “노량진수산시장에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