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의 기업대출이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 최근 1년간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대기업의 8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경기둔화 탓에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가중이 우려된다. 2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예금은행 기업대출 통계를 보면 2011년 11월말 현재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462조9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2% 늘었다. 같은 해 9월과 10월 증가율 2.2%, 2.4%에 비교하면 다소 증가한 것이지만 이면을 보면 중소기업의 자금여력은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대기업 대출 잔액은 125억4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의 8.3배에 달한다. 은행의
금융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댓글 0
-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이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은 32억6천200만달러로 지난 2010년에 비해 14.2%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와 함께 2000년 29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유럽발 경제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지역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R&D 및 마케팅 활동, 생산설비 증설 등 공격적인 경영에 따른 결실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나일론 직물의 경우 레저스포츠용 경량박지직물 등의 높은 수요증가로 5천200만달러(32.4%)가 늘었고 지역 섬유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니트직물은 3억6천200만달러(22%), 폴리에스터직물은 7억8천200만달러(10.9%)씩 각각 증
일반
등록일 2012.01.29
게재일 2012-01-30
댓글 0
-
포항철강공단 내 넥스틸(주)의 파업사태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 26일로 파업 38일째를 맞고 있는 넥스틸 사태는 노사간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달 넘게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상당량의 해외 수주물량이 경쟁사인 아주베스틸로 뺏긴 것으로 알려져 제2의 `진방사태`로 비화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 회사는 수출비중이 높은 만큼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해외수주가 끊길 가능성이 높고 회사의 신용도 하락 및 매출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 회사 박효정 대표가 지난 20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영장 실질심사)까지 받았으나 기각처리되면서 한가닥 타결가능성도 보였다. 그러나 노조가 제시한 140개의 요구사항과 조·반장, 주임의
산업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
동국제강은 26일자로 4천7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국제강의 사채 신용등급을 A+로 매겼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평가 이유로 △시장지위와 강종포트폴리오에 기반하는 우수한 사업안정성 △생산능력 증가에 의한 후판 중심의 외형성장 △판가전이력에 기반한 견조한 영업수익성 △안정된 영업현금창출력 △우수한 재무융통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한기평은 동국제강의 후판과 봉형강 중심 사업포트폴리오와 각 강종 내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하는 영업안정성 등을 감안해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평은 아울러 포스코 및 현대제철의 후판 생산능력 증가에 따라 동국제강의 후판 수익성이 과거 대비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공급과잉으로의 전환가능성이
산업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포스코켐텍은 2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5% 늘어난 1천170억6천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6.9% 증가한 1조1천866억원, 순이익은 61.6% 늘어난 923억9천100만원이다. 한편 이날 포스코켐텍은 보통주 1주당 1천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황태진기자
일반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한국인이 하루에 1인당 평균 커피 1.4잔을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국내 한 식품업체의 국내 커피 시장 분석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는 우리 생활 전반에 커피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만2천381곳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여곳을 돌파하며 전년 매출액 1조5천536억원 보다 59.6% 증가한 2조4천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류별 커피 소비량을 비교해보면 커피믹스 제품이 전체 국내 시장의 64.2%, 솔류블커피(인스턴트 커피가루 제품)가 16.7%, 캔 커피 등 커피 음료 11.3%, 원두커피가 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두커피 소비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19.
일반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설 연휴가 끝나자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SK건설, 대우건설, 동양·건설부문, 호반건설, 인본건설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플랜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발전·플랜트, 원자력이며 오는 3월19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SK건설도 2012년 플랜트 경력사원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통신, 플랜트 품질·전, 플랜트 구매, 플랜트 IT 등이며 오는 2월3일까지 회사 온라인 채용공고를 통한 이메일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우건설은 해외현장 전문직을 모집한다.
일반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롯데마트가 다음달 1일까지 라면, 탕거리 등을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6일 롯데마트는 명절 직후 기름진 음식이 많은 상차림을 벗어나 간편하고 깔끔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15~2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포스트 명절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덤 증정, 다다익선 등 라면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순한맛(5입)을 2천750원에, 농심 후루룩 칼국수(4입)을 3천520원에, 삼양 나가사끼 짬뽕(5입)을 3천950원에 판매하며, 각 상품에 해당되는 봉지라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입맛을 풀어줄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탕거리 재료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제격인 겨울철 탕거리 재료로 반 건조한 물메기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포항지역 기업 68.7%가 올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도 31.3%로 조사돼 최근의 불안한 경기상황을 반영했다. 26일 포항상의가 최근 지역내 83개사(대상업체 304개 표본조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규 인력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적인 감소에 대한 충원이 67.2%로 가장 많았고, 경기활성화에 대비한 신규사업 진출인력 충원이 19.7%로 집계됐다. 이밖에 현재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가 11.5%,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이 1.6%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 채용 시기로는 수시채용이 40.8%로 가장 많았고, 1/4분기 21.1%, 2/4분기 16.9%, 3/4·4/4분기 각각 4.2%로 나타났고,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도 12.7%로 조
일반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
포스코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30위에 올랐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전세계 지속가능성 연구기관의 평가를 토대로 전세계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우수한 기업 100개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한국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전세계 철강사중 유일하게 선정됐고, 그 뒤로 삼성전자가 73위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덴마크의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차지했고,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21위, 히타치화학이 2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 안전 효율성,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고용유지,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
일반
등록일 2012.01.27
게재일 2012-01-29
댓글 0
-
지난해 대구·경북의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병진)의 대구·경북지역기업 수출·입 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수출은 585억2천만달러로 2010년에 비해 17% 증가했고, 수입은 20% 증가한 269억 3천만달러로 연간 무역규모는 854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무역수지는 14% 증가한 315억 9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연간 수출·무역규모도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제품(51%), 철강 및 금속제품(25%), 경공업제품(8%) 등이 전체의 84%를 차지해 수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2010년에 비해 철강금속제품(29%), 화공품(29%), 기계와 정밀기기(22%), 경공업제
일반
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댓글 0
-
-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중앙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포항중앙상가상인회가 홍보에 적극 나섰다. 25일 포항중앙상가상인회(회장 손형석)는 이처럼 중앙상가의 브랜드 매장 등에서도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상가는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자치를 통한 상권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부분의 점포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설 포스코의 온누리상품권 대량 지급에 맞춰 상품권 취급업소 스티커 부착을 일제 정비하기도 했다. 중앙상가는 또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기존 종이상품권이 가진 사용 및 환전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정착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 카드형 온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댓글 0
-
-
올해 설을 맞아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이 19억원에 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은 19억3천300만원(공무원 6천200만원, 유관기관단체 18억7천1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판매된 금액인 15억5천700여만원(공무원 5천700만원, 유관기관단체 15억원 상당)에 비해 24.1%(3억7천6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온누리상품권이 지난 2009년 7월 시판된 이후 작년 말까지 3천82억원 어치가 팔린데 이어 올해 들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현재까지 507억원 가량이 추가로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연도별 판매금액 추이를 보면 지난 2009년 105억원, 2010년 753억원, 2011년 2천224억원 등
일반
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댓글 0
-
-
포스코패밀리사 포스코엠텍이 고부가가치 몰리브덴(Mo) 습식탈황 제련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엠텍은 향후 약 4개월 동안 약 5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탈황설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이후 공장을 정상가동하게 되면 월 200t, 연간 2천400t의 산화몰리브덴(MoO3)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몰리브덴 습식탈황기술은 기존 건식기술에 비해 저렴한 제조비와 원가절감효과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미국 마운트 호프 광산을 활용해 페로몰리브덴(FeMo), 페로바나듐(FeV) 등 다양한 합금철 생산도 가능하다. 포스코엠텍은 마운트 호프 광산에 지난해부터 올 하반기까지 총 2천300만달러를 투자했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전 세계 몰리브덴 시
일반
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댓글 0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단계인 중견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평균 3천75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국내 중견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분야가 평균 3천30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식음료·섬유·목재·가구제조업(3천114만원), 비제조업(3천103만원), 운송장비업종(3천84만원) 등도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마이스터와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한라산업개발 등이 4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신입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련 전현철 상근부회장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외에도 연봉을 비롯해 좋은 조건의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자료로 삼을 수
일반
등록일 2012.01.25
게재일 2012-01-2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