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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격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 배추, 고추, 마늘 물량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비축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현행 농산물 비축제도를 개선하여 소비량의 일정 수준을 미리 확보하고서 수급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대응하는 `상시비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상 농작물은 국내산 배추, 고추, 마늘이다. 그동안 고추·마늘은 의무 수입물량을 중심으로 비축했으나 앞으로는 국내산에 상시비축제를 적용한다. 수입 농작물 위주로 운영해온 비축제가 국내산 가격 안정에 별 효과가 없었고 배추는 수급여건 판단 후 수매함으로써 물량 확보가 어렵고 산지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 배추는 연간 2만t 수준(소비량의 0.5%)을 수매해 일시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는 시기에 공급한다
일반
등록일 2012.05.31
게재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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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9월21일까지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지식경제부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이 기간 대형건물의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상점, 점포, 상가, 건물이다. 지경부는 냉방기를 켠 채 △단순히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 △자동문을 열고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을 받침대, 로프 등으로 고정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한 행위 △접이식유리문 등 외기차단효과가 없는 것으로 개조한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1차로 적발된 업소에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고 2차 100만원, 3차 200만원, 4차 300만원을 각각
일반
등록일 2012.05.31
게재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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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의 생산과 소비는 소폭감소한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향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12년 4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포항철강공단 생산액은 1조5천50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7%감소했다. 이는 공단의 비중이 큰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량이 139만8천t으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증가한 반면 수입은 원자재의 단가하락과 전년동월의 높은 증가율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30.1% 감소하는 등 수출·입 수지는 1억7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포항·경주지역 백화점 및 중·대형마트의 판매는 가전제품은 2.5% 증가한 반면 식료품 -4.8%, 의복·신발 등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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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31
게재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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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극심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에 조선·건설 등 국내 수요마저 불황을 겪고 있고 정부가 산업용 전기료까지 대폭 인상할 계획이어서 고민스럽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의 저가 제품이 무차별적으로 수입되고 있어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31일 포스코경영연구소와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는 올해 전 세계 철강수요 증가율을 당초 5.4%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는 것. 하향 조정한 이유로는 당초 낙관적으로 예상했던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가 불거지고 중국의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 여기에 자동차·가전·조선 등 대형 고객사들의 실적부진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관련제품 가격 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철강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올 들어 자동차 내수판매 및 수출마저 주춤하고
산업
등록일 2012.05.31
게재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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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이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구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핸드백ㆍ구두대전'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MCM, 루이까또즈를 포함해 대구점 입점 브랜드의 80%가 참여해 핸드백ㆍ구두 25억원 어치의 행사물량을 준비, 최대 70% 세일을 할 계획이다. 대구점은 핸드백 판매대 50대, 구두 전용 판매대 80대, 판매인원 1백여명이 투입, 2012년 봄 이월상품 및 2011년 봄,여름 이월상품을 위주로 구두는 3만9천원, 4만9천원에서 8만9천원까지 초특가 균일가 상품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재고누적에 부담을 느낀 핸드백ㆍ구두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게 된 것”이라며 “잡화구매고객의 의류 등 다른 상품 연계구매액이 일반고객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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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31
게재일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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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료 값이 크게 올랐음에도 소 값은 되레 급락해 한우농가의 수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돈육 농가는 돼지고기 값의 상승 덕에 수익이 늘어났다. 통계청은 30일`2011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7개 축산물 생산비가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생산비 상승률은 한우 번식우(송아지) 13.7%, 한우 비육우(쇠고기) 9.9%, 육우(쇠고기) 6.7%, 젖소(우유) 12.0%, 비육돈(돼지고기) 22.0%, 산란계(계란) 11.9%, 육계(닭고기) 2.7% 등이다. 비육돈 생산비가 급증한 것은 사료비 증가와 구제역 여파 때문이다. 축산물 순수익은 엇갈렸다. 번식우, 비육우, 육우는 소 값 하락 등으로 조수입(경비 빼지 않은 수입)이 급감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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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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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포항본부가 발표한 `2012년 3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수신은 전월대비 5천926억원 증가한 19조219억원을 기록했으며 여신은 전월대비 2천49억원 증가한 14조5천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이 보총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폭(+1천984억원→+4천503억원)이 확대된 가운데 비은행금융기관도 증가폭(+68억원→+1천423억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이 기업대출 확대로 전월 -360억원이던 것이 +1천734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은행금융기관이 전월(+26억원)에 이어 증가(+315억원)로 전환됐다. 이같이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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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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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저소득·서민층의 고금리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지원대상자'를 6월7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3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은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 전세자금 용도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서민층이 은행의 보증부대출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는 보증이용 고객이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금융거래확인서를 6월7일부터 은행에서 전산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조회표로 대체하기로 했다. 특히 보증비율을 현행 90% 부분보증에서 100% 전액보증으로 확대해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높거나 신용도가 낮더라도 은행의 대출심사에서 탈락하는 고객이 줄어들도록
일반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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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치고 있는 철강주의 매입시기가 지금이 적기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때 주당 7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포스코 주식은 현재 주당 36만2천500원(30일 오후 3시 기준)까지 떨어졌다. 전날보다 4천원 올랐다. 하지만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토막'주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 역시 10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현재 8만7천원까지 떨어졌다. 눈여겨볼만한 것은 현재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철강주가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점이다. 하지만 증권전문가들의 전망도 아직은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철강주가가 밑바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더 이상 떨어질 여력이 없다는 뜻이고, 역설적으로 표현하면 반등만 남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9일 포스코 목표주
산업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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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인터지스가 해운업에 진출한다. 30일 인터지스는 지난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DK에스앤드를 흡수 합병하는 안건과 합병에 따른 사업목적 변경 등의 정관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선박대리점업 및 내항화물운송업, 외항화물운송업, 선박관리업 등이 사업 목적에 추가되며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DK에스앤드는 자동 소멸된다. 인터지스는 이번 합병으로 DK에스앤드가 주력해 오던 해운업에 진출함으로써 물류 전 부분에 걸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돼 다양한 영업기회는 물론 국내·외 신규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지스 정표화 사장은 “이번 합병은 그동안 진행해 온 동국제강그룹 내 물류기능 통합의 마지막 단계로 이를 통해 인터지스는 해상운송 부문까지 서비스를 확충
산업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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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하다. 청년실업자가 넘쳐나는데도 대기업에만 구직자가 몰릴 뿐 중소기업에는 구직공고를 내도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는 드물다. 이들 구직자가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 열악한 복리후생 등을 꼽았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전국 구직자 2천836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대기업 지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71.6%가 `지원했거나 할 생각'이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55%는 `대기업 공채에 떨어지더라도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이 기대하는 것보다 너무 적어서'(63.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복리후생이 열악할 것 같아서'(61.3%)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일자리가 불안정할 것 같아서'(38
산업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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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3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대해 `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기평이 동국제강에 대한 주요 평가요소로 △후판 및 봉형강 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배력 △생산효율성 제고와 원가구조 개선을 위한 활발한 투자활동 △후판 시장 공급과잉 전환에 따른 실적 부진 △차입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금성자산 확보로 재무융통성 유지 등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황태진기자
산업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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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내년부터 `고·대졸 공채'라는 용어를 없앤다. 고졸과 대졸사원을 통합해 함께 채용할 계획이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그동안 3급 공채를 통해 주로 대졸 사원만을 선발해 왔으나 이르면 내년부터 고졸 사원까지 통합해 뽑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삼성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사무직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3급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공채를 통해 전 계열사에서 4천500명을 선발했다. 3급 공채에선 학력을 자격 요건으로 제한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선발 인원 전부를 대졸 출신으로 뽑았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와 공인한자능력자격 보유자, 한국 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무직 고졸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삼성은 `고졸 공채'
산업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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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진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지식서비스산업팀장은 30일 대경 CEO 브리핑 338호를 통해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 소비진작으로 부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팀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생산이 소비를 결정했으나 요즘은 소비가 생산을 결정하는 시대로 변모해 소비수요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역내수 중에서 민간소비가 중요한 구성 요소로 민간소비 확보를 통해 대외경제 여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필요하다. 2010년 지역내총생산에서 민간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 77.6%, 경북 33.5%로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경제는 2011년 4/4분기 들어 민간소
일반
등록일 2012.05.30
게재일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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