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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은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10년 전인 2003년 2월 18일. 김대한(당시 56세)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제1079호 열차에 인화물질을 담은 페트병 2개에 불을 붙인 뒤 지하철 바닥에 내던진다. 이날 불로 192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를 냈다. 10주기를 맞은 현재 중앙로역은 10년 전 그날의 악몽과 참상을 깨끗이 지워버린 말끔한 모습이다. 대구 지하철은 10년 전의 상처를 딛고 안전 지하철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하철 참사 10년의 교훈을 시민 모두가 체험으로 새겨 안전 지하철로 만들어 가고 있다. 대구지하철 참사 후 전국의 모든 지하철 객차 내부는 모두 불연성 내장재로 교체됐다. 또 만일의 사고시 승객들이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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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7
게재일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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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선제를 놓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경북대(총장 함인석) 본부와 교수회(의장 손창현) 사이에 최근들어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경북대 본부와 교수회는 지난해부터 `총장직선제 폐지, 존치`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대학측은 문제점이 많은 현 직선제를 간선제로 바꿔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걸었고, 교수회는 정부의 압박에 굴복하는 직선제 폐지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본부측은 지난해 7월 직선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학칙개정안을 공포했고, 교수회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함께 성명서를 내고, 학칙개정안 무효 투쟁을 벌였다. 급기야 10월들어 교수회는 대구지방법원에 학칙개정 처분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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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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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생가 앞에는 보릿고개 체험장이 있다. 보릿고개 체험장은 5천년 가난을 해결한 박 전 대통령의 가장 상징적인 생가 마을 시설이다. 지난 60년대, 묵은 식량은 떨어져 가는데 아직 햇보리는 패지도 않아 배고픈 설움을 참고 견뎌야 했던 그 시절 우리 국민들의 한 맺힌 과거사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2009년 7월 박 전 대통령이 배고픔에 굶주렸던 가난을 새마을 운동으로 극복했던 업적을 기리고자 이곳에 보릿고개 체험장을 조성했다. 체험장은 구미시가 일반 가정집을 사들여 개조한 40평 규모 공간으로 막걸리, 두부, 보리콩죽, 보리 개떡, 보리감주 등과 계절 음식인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가난했던 그 시절 서민음식을 팔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보릿고개 시절 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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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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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영주시가 벌인 백설공주가 들어간 사과 홍보 문구 다툼은 결국 문경시의 승리로 끝났다. 두 지자체간 사과 싸움은 문경시가 백설공주 동화에 사과가 주요 소재로 쓰인 점을 살려 2010년 특산물인 사과 브랜드 슬로건을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로 정하면서 시작됐다. 문경시는 해마다 개최하는 사과축제 주제를 비롯, 사과나 주스 상자에도 이 문구를 넣어 소비자에게 알렸다. 하지만 영주시도 특산물인 사과를 알리려고 2011년 사과 홍보 문구를 `백설공주가 홀딱 반한 영주사과`로 정한 뒤 2012년 초 서울의 한 빌딩 옥상 광고판을 통해 홍보했다. 두 지자체가 비슷한 홍보 문구를 내세우다 보니 소비자가 혼선을 빚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문경시는 변리사와 의논한 뒤 영주시에 강력 항의했다. 문경시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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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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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댐 건설과 관련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 군민보고회`가 14일 오후 2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영양군이 지난 2011년 9월 실시한 영양댐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타당성이 인정되고 국회에서도 영양댐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올해 영양댐 타당성조사예산 24억이 반영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영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500여 명의 군민을 비롯해 언론인 등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권영택 영양군수, 권부현 수자원공사 사업처장 등 관계자와 타당성조사 용역업체 (주)유신 서상원 이사가 참석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영양댐 건설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영양군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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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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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법을 잘 지킬 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 1천291명을 대상으로 국민 법의식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근혜 당선인이 `법을 잘 지킬 것이다`는 의견이 44.46%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다른 대통령보다 법을 더 안지킬 것이다`는 의견은 8.83%에 불과해 박근혜 당선인의 준법의지에 대해 긍정평가(5배 이상)가 많았다. 또 박근혜 정부의 사법개혁 의지에 대해서는 `높은 것 같다`(42.37%),`매우 높은 것 같다`(20.91%)가 전체 응답자의 63.28%였으며, `사법개혁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10.46%), `없는 것 같다`(21.84%)로 부정평가는 32.3%였다. 측근비리나 친인척비리가 생길 우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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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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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왕`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모든 추모 사업들이 15일 포스텍에서 개관하는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로 이관된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그동안 관장해 오던 박 회장의 추모사업 등이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포스코 청암재단으로 이관될 예정이었다.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는 포스코와 포스텍을 설립한 박 전 회장의 사상과 기업정신을 집중 연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미래 정책 및 전략 연구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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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4
게재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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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영천도수로에 물을 보충하기 위한 정부의 길안천 한밤보 취수장 설치 계획에 대해 `한밤보 취수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선 안동시의회가 정부 각 부처에서 별 반응이 없자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8일 안동시의회는 길안천 한밤보 취수를 반대하는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3만4천여명의 서명록을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무총리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각각 송부했다. 그러나 각 부처에서 길안천 한밤보 취수계획에 대한 회신이 없자 시의회가 본격적인 취수 반대 운동에 돌입한 것. 시의회는 추가적인 조치로 오는 15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길안천 한밤보 취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길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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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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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착한 결혼을 위한 소비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0.5%가 과다한 결혼자금 소요에 따른 결혼 소비문화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63.1%가 결혼자금 부담 때문에 결혼을 미룬 적이 있다고 답해 결혼자금으로 결혼을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착한 결혼을 위한 소비의식조사`는 최근 결혼이 늦어지는 사회현상에 대해`소비라는 관점`에서 해석, 접근한 것으로, 합리적인 결혼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결혼 소비의식과 행태를 분석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새로운 결혼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도됐으며,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포항 등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과도한 결혼 소비문화가 확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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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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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추위가 극성을 부린 만큼 해마다 초봄에 찾아오는 꽃샘추위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과 대구기상대가 13일 발표한`대구·경북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오는 3월 중순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다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는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극심한 꽃샘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대구 경북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2월 하순께는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남쪽으로 지나는 저기압으로 인해 대구·경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나 눈이 올 때가 있어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3월 상순께도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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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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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교는 13일 2013학년도 등록금을 12%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히고,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재홍 총장은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은 국가차원의 고통분담과 더불어 정부의 등록금 완화 정책을 수용하고, 학부모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대학교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라벌대학교의 등록금 인하 결정은 전국 대학교 등록금 인하와 비교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들의 보여주기식 등록금 소폭 인하에 비해, 서라벌대학교의 등륵금 두자릿수 인하 결정은 경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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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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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 수감 기관의 감사에 대한 부담감과 업무 경감을 위해 종합감사 자료를 28개 항목에서 17개 항목으로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학교의 운동부 현황, 방과후 학교 수당지급내역 등 11개 항목이 줄어들었다. 감사자료축소로 인한 정보공백은 사이버 감사 시스템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자료축소는 최근 사이버감사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수감기관에서 제출받던 자료대신 전산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학교담당자의 업무량과 부담은 많이 줄었지만, 감사공무원은 필요한 자료를 전산시스템에서 분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늘어난 편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영우 교육감은 “감사 자료와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최대한 활용,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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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13
게재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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