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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 정도의 적당한 술은 노인들의 치매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정신건강연구소의 지크프리트 바이어러(Ziegfried Weyerer) 박사는 75세 이상 노인 3천202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전혀 마시지 않는 노인에 비해 모든 형태의 치매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위험이 각각 30%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3년 사이에 이들 중 217명이 치매진단을 받았다. 마시는 술의 종류에 따른 효과의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바이어러 박사는 밝혔다. 지난 31년 동안 발표된 71편의 관련 연구논문들을 보면 대부분 적당한 알코올 섭취가
건강
등록일 2011.05.25
게재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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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많이 마시면 임신이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네바다 대학 의과대학의 숀 워드(Sean Ward) 박사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난소로부터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25% 줄어든다는 것을 포함,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여성의 생식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정확한 이유는 지금까지 밝혀진 적이 없다. 워드 박사는 카페인이 난자를 자궁으로 운반하는 데 필요한 나팔관의 수축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난자를 자궁으로 내려 보내기 위해 진행되는 나팔관 수축의 파동을 조절하는 나팔관 벽 속의
건강
등록일 2011.05.25
게재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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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섭취를 조금만 줄이면 체중이 줄지 않아도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 영양학과의 바버라 가우어(Barbara Gower) 박사는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 섭취를 줄이면 체중이 줄지 않는다 해도 인슐린 분비와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된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가우어 박사는 건강한 과체중 남녀 6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식사량은 줄이지 않고 전체 칼로리 중 각각 지방과 탄수화물을 조금씩 줄여 섭취하게 한 뒤 8주 후 당뇨병 관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중 지방섭취를 줄인 그룹은 실험 전보다 인슐린 분비량이 늘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인 내당능(glucos
건강
등록일 2011.05.23
게재일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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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환자의 고혈압은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 보건센터 피부과전문의 에이프릴 암스트롱(April Amstrong) 박사는 건선 환자가 혈압이 높으면 일반적인 혈압약이 듣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처방되는 중추성 아드레날린 억제제(central adrenergic inhibitor)를 투여하는 등 강력한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암스트롱 박사는 건선과 고혈압을 함께 겪는 835명과 건선은 없는 고혈압 환자 2천400여명의 고혈압 치료법을 비교한 결과 건선-고혈압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4가지 혈압약을 함께 투여하거나 중추성 아드레날린 억제제를 복용할 가능성이 거의 2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건강
등록일 2011.05.23
게재일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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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불임이 의심되면 햇빛 노출을 통해 비타민D의 체내 합성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마르틴 옌센(Martin Jensen) 박사는 비타민D가 정자의 질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옌센 박사는 무작위로 선정한 남성 340명의 비타민D 혈중수치를 측정하고 이들로부터 채취한 정자의 질을 평가하고 이 중 40명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정밀분석한 결과 비타민D 혈중수치가 높은 남성일수록 난자를 향해 달려가는 정자의 속도가 빠르고 난자를 돌파하는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건강한 정자의 수가 크게 모자랐으며 수정에 필요한 화학적 과정인 첨체반
건강
등록일 2011.05.23
게재일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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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은 아이의 사춘기가 너무 빨리 시작되는 질환이다. 여아아이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유방발달이 시작되고 남아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성조숙증이란 원인에 따라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된다. 조기 사춘기의 대부분은 `진성 조기 사춘기`로 대다수는 원인을 알지 못하지만, 30%가량은 중추신경계의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진성(True)은 여성의 몸에서 성선을 자극하는 축이 성숙한 상태를 말하는데, 실제로 배란이 일어나고 임신도 가능한 경우도 있다. 가성(Pseudo)은 대개 난소나 부신의 질병과 관련돼 발생한다. 이 때 2차 성징은 유전학적으로 여자가 여성답게 되기도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남성화하기도 한다. 진성 조기 사춘기는
건강
등록일 2011.05.18
게재일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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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성조숙증`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성조숙증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6천400명에서 2만8천명으로 4.4배 늘었다. 연평균 진료환자 수 증가율은 44.9%에 달했다. 성조숙증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많은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아비만이 늘고 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아이들이 성적 자극에 쉽게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설명했다. 관련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23억원에서 179억원으로 7.8배나 늘었다.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67.7%였다.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환자 비율을 보면 여성이 전체의 92.5%를 차지한 반면 남성 비율은 7.5%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5
건강
등록일 2011.05.18
게재일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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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가 되기 전에 나타나는 조발성 치매(early-onset alzheimer`s disease) 환자의 3분의 1은 기억력에는 문제가 없고 다른 증상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 치매-인지장애치료실의 알베르트 랴도(Alberto Llado) 박사는 사망 후 검시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확진된 환자 40명(46-60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38%가 기억력은 정상이고 행동, 언어,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 시력에만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16일 보도했다. 실행기능이란 어떤 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그 진행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기억력에 문제가 없었던 환자는 53%가 이 때문에 알츠하
건강
등록일 2011.05.18
게재일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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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캐스린 윌슨(Kathryn Wilson) 박사는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이 평균 20%, 그중에서도 치명적인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은 6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진행성 전립선암이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을 말한다. 윌슨 박사는 미국보건전문요원건강조사(HPFUS) 참가자 4만7천911명을 대상으로 1986년에서 2008년 사이에 4년에 한 번씩 커피를 얼마나 마시지는지를 조사하고 이를 전립선암 발병률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조사기간 중 5천35명이
건강
등록일 2011.05.18
게재일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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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확인 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 질환의 실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와 유사한 `원인불명(특발성) 간질성 폐렴`으로 2003~2007년(5년) 사이에만 47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치면 약 94명꼴로 숨진 셈이다. 특히 산모 사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급성 간질성 폐렴`의 사망률은 42%로 치명적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미확인 폐렴`이 이미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이들 질환의 원인을 밝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연구가 시급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발성 간질성 폐렴` 환자 사망률 21.5% 1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에 따르면 2003년 1월부터 2007
건강
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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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티눈 및 사마귀 질환`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눈 또는 사마귀가 손등이나 전박부에 생길 경우는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비급여대상이나, 발바닥, 발가락, 발 등에 생겨 보행이나 신을 신는데 통증이나 불편을 줄 경우에는 동 사마귀 제거 또는 티눈 제거는 급여대상이다. ◇티눈·사마귀 환자 4년 동안 1.5배 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티눈질환 및 사마귀질환의 진료환자가 2006년 36만9천명에서 2010년 55만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1.5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눈 진료환자는 2006년 24만3천명에서 2010년 31만2천명으로 최근 4년간
건강
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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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천888명 가운데 32.0%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선천성질환(17.4%, 328명), 신경계질환(12.4%, 234명), 종양과 암 등 신생물(10.1%, 191명) 등을 제치고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자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로 분석 대상을 한정하면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 비율이 64.1%에 달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45.7%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익사(14.1%), 추락(8.9%), 질식(2.3%), 화상(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건강
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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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환자가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3회 이상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은 결핵환자 수는 2007년 34만5천226명에서, 2008년 34만2천891명, 2009년 33만383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2009년 인구 10만명 당 결핵 진료 환자 수는 680명이었으며 남성은 10만명 당 환자 수가 772명으로 여성(588명)에 비해 현저히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이 190명, 20~29세가 717명, 30~39세 648명, 40~49세 608명, 50~59세가 761명, 60~74세가 1천320명, 75세 이상 2천64명으로 고령일수록 환자 수가 많았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소득이 가장
건강
등록일 2011.05.09
게재일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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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 흔히 나타나는 폴립(용종)은 운동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넬슨 산체스(Nelson Sanchez) 박사는 운동이 대장에 발생하는 양성 폴립과 대장암으로 이행될 수 있는 종양성 폴립인 선종(腺腫)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산체스 박사는 일주일에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양성 폴립과 대장선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흑인, 백인, 히스패닉계, 아시아계의 중년 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를 조사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거리를 걷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가벼운 운동을 포함해 일주일에 최소한 1시간 이상 운동을 하
건강
등록일 2011.05.09
게재일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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