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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는 28일부터 음식점(집단급식소 포함)에서 판매하는 고등어, 갈치, 명태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은 이에 따라 기존 6개 품목(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에서 고등어, 갈치, 명태(북어, 황태 등 완전 건조제품 제외)를 포함한 9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라면서 “앞으로 9개 품목을 원료로 생식용, 구이용, 탕용, 찌개용, 찜용, 튀김용, 데침용, 볶음용으로 조리해 판매·제공하면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기준도 강화된다. 음식점의 영업장 면적과 관계없이 메뉴판과 게시판에 음식명 글자크기와 같거나 그보다 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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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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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경북의 구미시 이름을 딴 `구미공원`이 생겼다. 12일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에 따르면 비슈케크시가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모스코스카야와 소비에스카야 거리에 있는 비스쿰투르나야공원을 경북 `구미공원`으로 명명하는 기념식을 가졌다는 것.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규 주키르기스스탄 대사, 민주평통의 구미시협의회 최병성 회장과 키르기스지회 자문위원, 구미시와 비슈케크시 및 시의회 관계자, 송기웅 한인회장, 발레리 최 고려인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슈케크시에 구미공원이 생기게 된 것은 민주평통 키르기스스탄지회 전상중 회장의 제의로 이뤄졌다. 전 회장은 양 도시가 지난 1991년 자매결연을 했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인적·물적 교류가 없는 점을 안타까워하다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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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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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교수회는 예정대로 14일부터 20일까지 총장·학장 임용 관련 학칙·규정의 제·개정에 관한 교수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수회는 “이번 교수총투표는 지난 3월 26일 총장 불신임투표를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하는 대신 발족시킨 교수회-본부 협의체가, 자체 설정한 합의시한인 지난달 15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장·학장총임용이라고 하는 중요한 사안에 관한 학칙·규정에 대해 구성원의 합의를 한시바삐 도출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6월말까지 그 제·개정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장직선제 안을 놓고 대학본부측과 합의도출에 실패한 교수회 안은 총장후보자 선서 등록 1회 제한, 임용추천위원회의 기능 강화 및 교원위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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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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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피해 당사자가 아닌 언론중재위원회가 직접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난 3월21일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중이다. 신문협회는 교문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개정안은 언론의 자유로운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중재기관이 언론에 정정보도를 강제함으로써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명백한 오보`와 관련한 조항을 신설, 언론보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언론중재위에 오보 확인을 청구하고, 언론중재위가 3일 이내에 오보 여부를 판단해 그 다음날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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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2
게재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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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 영일대공원 조성을 위한 도로선형 변경으로 인한 이 일대 교통체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안도로를 기능을 그대로 살리는 인도교 설치 방안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교 설치안은 기존 교통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영일대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뜰 수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영일대공원을 조성하려고 인근 도로 선형을 바꾸기 위한 첫 공사가 시작된 뒤 첫 출근날인 지난 10일 두호동주민센터~북구노인복지회관의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곳 도로 교통체증 민원이 쏟아지자 포항시는 교통신호등 주기 변경 등 긴급하게 보완 조치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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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1
게재일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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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원전가동이 중단되는 등 블랙아웃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며 유통가에서는 절전가전이 뜨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제품에 붙은 라벨의 연간 에너지비용을 따져보니 1등급 제품과 5등급 제품의 전기요금이 많게는 1년에 3~5만 원까지 차이가 나며, 누진세까지 적용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이 절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6월 들어 절전형 가전 제품의 매출도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에어컨과 세탁기를 비롯해 TV, 요리 기구 등 절전형 제품들이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 업계도 정부의 에너지 소비절감 대책에 발맞춰 절전형 가전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을 채용해 강력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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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1
게재일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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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건설중인 건설 초기 단계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1·2호기에도 불량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공정률 38%인 신한울 1·2호기에 설치될 부품인 열교환기 튜브시트에 품질서류 미비 등 문제점이 발견돼 지난 3일 반품 조치했다고 밝혔다. 열교환기 튜브시트는 원자로 보조건물에 설치되는 열교환기에 꽂는 파이프 모양의 튜브를 고정시키는 판이다. 한수원은 부품업체인 KJF가 납품한 튜브시트를 현장에서 검수한 결과 시험성적서 등 품질서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튜브시트 14개를 반품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이와 관련해 KJF가 2010년 3~6월 다른 업체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열교환기 부품을 납품한 의혹을 포착하고, 납품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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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1
게재일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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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 세계 석학들이 대구에서 미래에너지 해법을 모색한다.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6회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IAEE는 장·단기적 관점에서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진단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1977년에 미국을 본부로 창립됐으며 현재 100개국의 3천명 회원으로 구성, 에너지저널 등 세계 최고의 에너지경제분야 전문 학술지를 관장하면서 에너지경제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너지 미래와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석한 250명의 해외참석자 등 400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미래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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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0
게재일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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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포항시 재활용선별장이 가동 5개월이 지난 현재 운영에 미숙함을 드러내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선별장은 당초 하루 평균 60t의 혼합폐기물을 처리하도록 돼 있으나 현재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24~25t을 처리하는데 그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포항시로부터 올해 사업예산 21억원(추경 4억7천만원 포함)을 지원받아 월 1억7천만원씩 상환, 연간 21억원을 갚는 조건으로 사업권을 넘겨 받았다. 포항시는 당초 전문기관의 원가산정 용역을 통해 시설관리공단이 재활용 선별사업을 맡으면 민간위탁보다 연간 2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가동 5개월째 총 수익금이 3억1천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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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0
게재일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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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범 조명훈(24)이 올 1월에도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여대생 살해 보강수사를 통해 조씨가 지난 1월에도 술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20대의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특례법 위반 혐의(강간 등 살인)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조씨는 술집에서 소개받은 20대 여성이 술에 취하자 북구 산격동 자신의 원룸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피해자가 거세가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씨는 여대생 남모(22)씨의 시신을 유기한 경주시 건천읍 저수지의 존재에 대해 당초`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으나 이 부근에서 지난 2011년 2월부터 3개월여 동안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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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6.10
게재일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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