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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포항상의가 발표한 올 4·4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6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 이 여파로 내년도 기업경기전망까지도 어둡게 하고 있다. 포항상의가 최근 상시종업원수 5인이상 8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지수가 66으로 지난 1분기(72), 2분기(104), 3분기(92)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더욱 심각해 실물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최악의 수치가 나오게 된 배경은 최근 국내 경기의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하고 있는데다 유로존 위기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특히 철강경기
일반
등록일 2012.09.25
게재일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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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 연휴 동안 전 객실 매진 예약 등 호황을 누렸던 보문단지 내 특급호텔들이 올해는 울상이다.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그 영향으로, 올 추석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현대호텔 등 보문단지 내 4개 특급호텔을 비롯해 콘도미니엄은 추석 연휴 특수 기간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잡고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24일 현재 각급 호텔의 추석 기간 예약 상황은 예년을 밑돌고 있다. 현대호텔은 29일 47%, 30일 77%, 1일 90%, 2일 55%로 나타났고, 힐튼호텔은 29일과 다음달 2일은 각각 50%, 70%고, 추석 당일과 1일은 평균 85%에 머물고 있다. 콩고드 호텔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반적으로 각 호텔의 예약률은 지난해 대비 15~20% 줄었다. 이에 대해 현대
일반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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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양일간 대구시청 주차장 등 대구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서 사고파는 `우수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대구시는 햅쌀, 사과, 포도, 유가찹쌀 등 지역생산 우수 농산물과 하향주, 포도와인, 벌꿀, 한과 등 추석선물세트 및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제수용 수산물 등의 추석성수품으로 시중보다 10 ~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한우는 최근 사육두수 과잉에 따른 산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고 직거래를 통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쇠고기를 시중보다 30% 이상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 동구 율하체육공원 등 5개소에서는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거친 농산물을 도매가격 그대로 직거래 판매하는 `찾아가는 도매시장 직거래 장터`를 열어 무
농수산업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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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현금보유고마저 쪼그라들게 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들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 6월말 현재 5조5천9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7조2천759억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1조6천810억원, 비율로는 23.1%나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비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증가한 곳은 10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 7천276억원에서 올해 6월 말 9천892억원으로 36% 증가했다. 10대 건설사 가운데 현금사정이 가장 좋은 곳은 GS건설로 올 상반기 말 기준 1조3천229억원의 현금 및
산업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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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구 정서진에 상징조형물인 노을종(鐘)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서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正西)쪽에 있는 포구라는 뜻으로 지난해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옆에 조성됐다. 정서진의 상징조형물이 된 노을종은 가로 21m, 높이 13.5m로 외관은 서해에서 가장 친근한 소재인 조약돌, 내부는 새로운 내일을 알리는 `종` 모양으로 제작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를 연고지로 성장한 회사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산업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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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재벌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이 6천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재벌그룹 3곳중 1곳의 직원 평균임금은 5천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대그룹 3곳중 1곳의 등기이사 평균연봉은 5억원에 못미쳤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작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그룹 소속 193개 상장사의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 연봉은 6천349만원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차그룹으로 이 그룹 10개 상장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8천401만원이었다. 이는 2위인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7천636만원)보다 무려 765만원이나 많은 것이다. 삼성그룹은 7천48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대림그룹(6천869만원), 현대그룹(6천3
일반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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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연다. 24일 대구은행은 오는 10월4일까지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의 페이스북 페이지 전환을 기념해 `매일매일 좋아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 계정은 개인계정과 페이지로 구분된 가운데 페이지로 전환하게 되면 인원제한(개인계정 5천명) 없이 더 많은 팬(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구은행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존 페이스북 계정을 인원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페이지로 전환해 더욱 확대되고 활발한 SNS 소통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념해 대구은행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DGBdaegubank)에 방문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1인
금융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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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육강관 전문생산 업체인 스틸플라워가 베트남 플랜트 사업에 진출했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스틸플라워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공사(페트로 베트남가스)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육지 이송 및 저장 시설공사인 `남꼰선2 프로젝트 사업` 납품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스틸플라워 자회사인 코리카 컨소시엄이 현재 추진 중인 `남꼰선2 프로젝트 사업`의 원자재 약 11만t (1만1천달러 상당) 공급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차질 없는 공급과 베트남 천연가스 플랜트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증진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MOU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득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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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전철요금, 도시가스료 등 지방공공요금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크게 올랐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8월~2012년 8월 시도별 주요 서민생활물가로는 지방공공요금 7종 가운데 5종의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올랐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매달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에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은 전북에서 10.4% 상승한 1천107원, 서울에서 16.7% 오른 1천50원, 인천·경기는 22.2% 치솟아 1천100원이 됐다. 전국 평균은 11.4% 오른 1천76원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국 평균 9.8% 상승한 1만192원이다. 경북(1만991원), 강원(1만1천908원), 제주(1만9천545원)를 뺀 13개 시·도 요금은 모두 9
일반
등록일 2012.09.23
게재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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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올 설에 비해 어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12~14일 3일간 올 추석을 앞두고 포항 및 경주지역 소재 주요 중소기업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명절 전 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사정·경영 애로사항·상여금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방법은 대상 기업의 재무·관리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후 유효응답기업 45개사의 조사표를 집계·분석한 결과, 올 설(72%)과 비교해 자금사정이 비슷하다는 응답은 58%로 나타난 반면 자금사정은 20%→31%로 증가해 악화된 것으로 조사돼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전 자금사정이 올 설에 비해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올 설 `악화됐다`는
산업
등록일 2012.09.23
게재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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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급증세를 보이던 막걸리 수출이 올들어 크게 위축됐다. 반면에 소주 수출액은 23%나 늘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을 보면 올해 1~8월 막걸리 수출액은 2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했다. 수출물량도 2천200만ℓ로 24.1% 줄었다. 수출액 기준으로 2009년 600만달러에서 2010년 1천900만달러, 작년 5천300만달러로 최근 3년간 8.8배 증가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실적이다. 2009년 4천200만달러, 2010년 4천700만달러, 2011년 6천5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던 맥주 수출액은 올해 4천600만달러로 4% 감소해 주춤했다. 수출물량도 5천900만ℓ로 4.9% 줄었다. 이에 반해 소주는 올해 8천300만달러 어치가 수출
일반
등록일 2012.09.23
게재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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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직장 월급 이외 고소득 직장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지출된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북부지사에 따르면 복지부로부터 직장가입자들의 월급 외 종합소득에 대한 보험료 징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에 관한 시행령 개정이 지난 8월28일 국무회의에 통과돼 이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직장가입자는 월급 만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산출했으나, 월급 외에 수입이 발생하는 고소득자와 일반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소득·재산 전체에 대해 보험료 부과)와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지속됐다. 포항남·북부지사는 이달부터 직장인의 월급 외 종합소득이 연간 7천2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직장가입자 247명(전국 3만5천명)에 대해 그 소득분에 따라 월평균 52만원
일반
등록일 2012.09.23
게재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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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유헌기)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해 관련 언어는 베트남어, 동티모르어, 키르키즈어, 파키스탄어, 몽골어, 스리랑카(싱할라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벡어, 키르키즈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벵갈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이며 해당국 언어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통역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위촉장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 방문 및 각종 행사 시 통역활동 등 활동확인서 발급 및 소정의 출장비와 수당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 홈페이지 직업능력총괄팀 054-251-8517으로 문의./황태진기자 tjhwang@kb
산업
등록일 2012.09.23
게재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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