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서 지난 23일 오후 11시45분께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에 따른 피해액이 5억여원에 달하지만 이를 보상 받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구 남구청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명동 가스 폭발 사고로 건물 4채와 차량 17대, 주변 상가 및 주택 현관문과 유리창 등이 파손되면서 모두 5억4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이번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니기 때문에 담당 지자체에서 피해를 보상해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어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사실상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특히 이번 가스폭발사고의 진원지로 알려진 건물 1층 가스배달업소 사무실 종업원 구모(30)씨도 전신 화상을 입어 진술이 어려운 상태라 책임
일반
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댓글 0
-
-
올여름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으면서 주말과 휴일, 예식장을 찾는 하객들로 주변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넘쳐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번 불편을 감래해야 함은 물론 통행하는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오후 포항시 남구 A예식장 앞 왕복 4차선 도로. 도로 가장자리에는 일렬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가득했다. 어느새 왕복 4차선이던 도로는 왕복 2차선 형태로 좁아졌고 통행하려는 차량들은 연신 경적을 울리며 주차된 차량을 피하기에 바빴다. 그마저도 대규모 하객을 대동한 관광버스가 나머지
일반
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댓글 0
-
-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된 `한글날`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공휴일로 재지정 된 이후 아직 일부 달력과 휴대전화 기기 등에 공휴일 표시가 돼 있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이나 각종 공공기관은 오는 9일 업무 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가 잦다.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달력 등 표시가 안 된 곳이 아직 많아 헷갈려 평일처럼 민원 처리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며 “각종 공공기관과 은행을 찾는 분들이 힘들게 헛걸음을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개정령안을 통과시켰고 올해부터 적용됐다. 따라서 공공기관과 은행은 물론 기업들도 오는 9일 대부분 쉬게 된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
일반
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댓글 0
-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30일 `2013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신문 만들기와 스크랩, 대학생 에세이, 올해의 학교신문, NIE 교안 등 5개 부문에 걸쳐 교사·학생 74명과 6개 학교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NIE 대회`에서 마련된다. 이 행사에서는 수상작 전시회도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모두 3천6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주페이퍼의 후원으로 열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9.30
게재일 2013-10-01
댓글 0
-
속보=30일로 파업 35일째를 맞는 세아제강 노조의 파업사태가 `제2의 진방스틸`사태로 확산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파업 이후 노조가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변경하자 사측은 이에 맞서 창원공장을 직장폐쇄조치 하는 등 사태가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세아제강의 올 3분기 매출에 대한 우려감도 증폭되고 있다. 파업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물론 북미지역의 수출물량 감소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회사측은 휴일이었던 지난 28일 노조원이 아닌 포항공장의 일반 사무직 직원들을 출근시켜 일부라인을 가동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29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파업 전 세아제강의 월 평균 수출물량 선적량은 약 3만5천여t 이상 이었으나 이달들어 9천여t을 선적
일반
등록일 2013.09.29
게재일 2013-09-30
댓글 0
-
-
구미 5공단 등의 토지보상금 지급을 계기로 구미지역 일부 남성들이 돌싱(이혼녀)들과 부적절한 만남으로 가정파탄을 당하는가 하면 고급 승용차를 사주고 사귀던 여성과 관계를 수습하는 등 드라마 같은 피해사례들이 나돌고 있다. 상대 여성은 주로 30~40대 초반 이혼한 주부들로 자녀 양육 등 경제적 곤란을 당하자 보상금을 받은 50대 중반 남성이나 중소기업사장 등을 노려 이 같은 꽃뱀 행각을 벌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특히, 이러한 돌싱녀들의 꽃뱀 행각은 조직적으로 부추겨진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실제 구미의 한 단체는 교차로 등 정보지에 알림 광고를 낸 뒤 가정이 있는 유부남을 여성들과 연결시켜 건전한 만남을 떠나 탈선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 단체는 매주 금요일마다 만남을
일반
등록일 2013.09.29
게재일 2013-09-30
댓글 0
-
송이가 울진지역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다. 29일 울진군 산림조합은 86.3kg의 송이를 공판했다. 1등급 물량은 13.25kg에 가격은 kg당 50만원에 거래됐으며 2등급 40만원, 3등급 27만3천원, 등외 20만1천원 순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울진군 산림조합은 지난 25일 44kg, 26일 65kg, 27일 57.3kg, 28일 124.25kg 등 송이 공판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영덕의 송이공판량은 하루 1kg이 되지 않아 여전히 생산량이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영덕군산림조합의 송이 공판량은 160g에 불과했고 공판 결과 송이 한송이가 1등급, 나머지 네 송이가 등외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에는 고작 400g이 들어왔다. 물량이 워낙 적다보니 등급별 가격
일반
등록일 2013.09.29
게재일 2013-09-30
댓글 0
-
-
-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에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들의 유골을 묻은 혐의(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장 윤모(47)씨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 3부(주심 박보영)는 27일 윤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자연공원의 외관에 실질적 변경을 초래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자연공원법 위반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본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이나 자연장의 개념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도 없는만큼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9.29
게재일 2013-09-30
댓글 0
-
-
속보=8년째 표류하고 있는 포항시의 폐기물고형연료화(RDF)사업이 존폐기로에 섰다. RDF사업의 주무관청(포항시)과 우선협상대상자(포스코에너지)간의 실무협상이 장기간 진통을 겪고 있는데다 지난 25일 보고된 정부의 내년도 국비(예산)지원대상에서도 이 사업이 사실상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4시 세종시 기획재정부 사무실에서 포항시, 포스코에너지, 한국환경공단(피맥), 기재부 등 4개 기관 실무자들이 긴급 회의를 가졌지만 어떠한 결론도 내지 못한 채 끝나 RDF사업의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포항시 RDF사업이 존폐기로에 서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사업제안자인 포스코에너지(당시 포스코)와 산자부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일반
등록일 2013.09.26
게재일 2013-09-27
댓글 0
-
-
-
백선기 칠곡군수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칠곡군민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백 군수의 대구고법 선고일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이우석(59) 칠곡부군수가 검찰에 불려가면서 초상집 분위기가 됐던 칠곡군이었다. 군수마저 신분이 불안한 상태서 부군수까지 검찰수사를 받게 돼 자칫 장기간 행정 공백에 빠져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까지 크게 동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26일 대구고법에서 열린 백 군수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돼 칠곡군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게 됐다. 군민 권모(53·칠곡군 왜관읍)씨는 “자칫 잘못하면 군수, 부군수 등 행정수장 공백으로 군이 큰 위기에 빠질뻔 했지만, 일단 군수직이 유지돼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군수
일반
등록일 2013.09.26
게재일 2013-09-27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