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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27일 경주에 서라벌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 3그룹 체제를 2그룹으로, 본부조직은 10사업본부 36부서에서 8사업본부 32부서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이에 따른 본부부서의 잉여인력은 영업현장으로 재배치해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에서다. 특히, 대구은행은 한수원 본사가 이전하는 경주에 1개 본부(서라벌 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이는 자산 40조, 직원 9천명이 넘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에 대해 농협과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금고 경쟁 등을 사전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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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지난 2010년 노란우산공제를 취급한 이래 2012년 한해에만 2천1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자영업자와 소기업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 시행돼 출범 5년이 된 현재 가입자 16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노란우산공제를 취급한 대구은행은 지난 2010년 8월 이래 꾸준히 가입 성장세를 보여 2012년 12월 현재까지 3천400여건, 9억7천600만원의 월부금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700여명의 가입자 수는 2012년 2천100여명의 가입자, 6억2천900만 원의 월부금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4월과 5월 사이에는 가입이 370%까지 늘어나는 높은 성장
금융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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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각광받는 고출력 레이저 융합기술 개발사업에 비교적 후발주자인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동대학교가 본격 뛰어들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고출력 레이저의 활용분야는 광통신 등 전자정보, 광진단과 암치료 등 의료생명, 핵폐기물 처리와 핵융합에너지 생산 등 녹색생명에너지, 기계적 가공이 어려운 재료의 제조 등 각종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등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투자의 한계로 기술이 종속돼 격차가 심화돼 있다. 독일의 기술 수준(100)을 기준으로 볼 때 각각 레이저 광원은 50, 가공기 제어장치 50, 레이저 광원전달 광학계는 7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7년 제2차 국가과학기
일반
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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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500대 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288개사의 내년 고용예정 인원은 3만2천5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기업들의 올해 실제 고용인원(3만2천936명)보다 1.3% 남짓 감소한 수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사당 평균 채용 인원은 112.9명으로 올해(114.4명)보다 1.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제지(2.9%), 식음료(2%), 기계·철강·조선(0.8%), 석유·화학(0.7%)은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반면 건설(-14.9%), 제약
일반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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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잡곡과 빵의 소비가 늘면서 쌀 소비가 줄어들자 소포장 쌀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이마트가 올해 1~11월까지 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가장 많이 팔렸던 20㎏의 매출이 10㎏에게 추월당했다고 밝혔다. 20㎏는 4인가족이 1~2개월동안 먹을 수 있는 대표 단위량이었다. 이마트는 올해 20㎏ 제품은 162만 포가 팔려 지난해(200만포)보다 19% 줄어든 반면 10㎏ 제품은 작년(158만포)보다 7.6% 늘어난 170만포가 판매됐다. 이 결과, 전체 쌀 매출에서 소포장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10㎏이하 소포장 제품 비중은 전체의 21.2%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2.1%로 2년 만에 10%p가 올랐다. 이는 1~2인 가구를 비롯한 소인가구 급증과 잡곡섭취가 늘고 빵으로 아
일반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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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꼬박 모아 서울시내 30평 아파트 전세살이의 꿈을 이루는 데는 5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경우에는 7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25일 부동산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이 발표한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전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82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84㎡(30평)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 시세는 2억4천893만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도시근로자중 3인 이하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5만원이다.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하더라도 서울에서 전용 84㎡ 아파트 전세금을 구하는 데 4.9년이 걸리는 셈이다. 올해 전세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간 서초구는 30평 아파트 전셋값을 모으는 기간이 7.4년
건설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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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월동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히터, 전기장판은 물론 실내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을 위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도 전례 없는 한파 덕을 보고 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3일까지의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52.3%나 올랐다고 밝혔다. 전기요 21.3%, 히터 18.3%, 전기매트 17.1% 등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이달 1~23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무려 252.8%나 껑충 뛰었다. 히터 37.2%, 온풍기 23.3%, 가습기 10% 등 모두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수시로 환기하기가 부담스러운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가습기 역할을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는 공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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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청년 인턴 24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교 이상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이며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선발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와 전문대 졸업자는 별도 그룹으로 분류해 우대할 예정이다. 인턴들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영업점에서 금융업무를 경험하게 되며 근무 성적이 우수한 인턴은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신입행원 공채 때 20%를 인턴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1월 2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
금융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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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국내 최고의 `철근 강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KEPIC인증(전력산업기술인증) 심사를 계기로 내년 원자력발전소 납품의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KEPIC는 원자력발전소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현재 양 사의 인천공장에서 KEPIC인증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경우 지난 9월 철근 및 형강에 대한 KEPIC인증 심사를 시작했고, 이르면 이달 중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총 면적 92만㎡인 현대제철 본사로서 제강 452만t, 압연 44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인 철근과 H형강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냉연
산업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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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동반성장 컨설팅`이 해당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최근 중소협력사 224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컨설팅 만족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9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매우 만족한다`는 54.7%에 달했다. 포스코는 2010년 10월 동반성장지원단을 발족한 뒤 현재까지 협력사 700여 곳에 그룹사 임원이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거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제5기 동반성장지원단이 출범해 현재 263명의 임원이 협력사 148개를 관리하고 있다. 동반성장 컨설팅이 실적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매출이 신장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67.8%에 달했다. 실제로 2011년 10월부터 201
산업
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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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1월 전국에서 11만3천400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져 작년 동기보다 6.2%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7천건으로 8.0% 증가했고 이 중 서울은 3만6천900건으로 13.8% 늘어났다. 지방은 3만6천400건으로 2.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전월세 거래는 아파트와 기타 주택이 각각 5만6천200건, 5만7천100건으로 각각 6.5%, 5.8%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매매가 부진한 수도권에선 11.4% 증가했지만 지방은 1.5% 줄어들었다. 전체 주택에서 전세계약이 7만4천600건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했으며 월세는 3만8천700건으로 3
건설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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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아파트와 중대형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5년 연속 줄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635만1천756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3.3㎡당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이하(중소형)와 초과(중대형)의 격차가 5년 연속 줄어 최저치인 28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1~2인가구가 급증하면서 가구 구조 변화와 관리비ㆍ세금 등 경제적 부담 등으로 중대형 주택 외면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가격차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5년 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 3.3㎡당 매매가는 569만원, 85㎡초과인 중대형 3.3㎡당 매매가는 906만원으로 그 격차는 338만원
건설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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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주택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1월 주택인허가 물량이 3만7천845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은 44만8천146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1.6% 늘어났다. 11월 주택인허가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1천298가구로 경기권 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19.6% 증가했고 지방은 1만6천547가구로 32.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체 물량의 56.4%를 차지하는 아파트가 2만1천362가구로 10.6% 감소했고 아파트 이외의 단독·다세대 등 주택은 1만6천483가구로 10.1% 줄어들었다. 반면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에
건설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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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3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가가 지난 11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포스코는 지난 12일 34만원대에서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35만1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22일 30만4천500원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식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 주가가 30만원대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3월 29만8천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었다. 현대제철 역시 지난 12일 8만5천원대에서 반등하기 시작해 21일 기준 8만8천원대까지 올랐고, 동국제강도 1만3천대에서 1만4천원대를 보이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
산업
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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