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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큐레이터협회가 제기했던 대구미술관의 작품 매매 중개의혹(본지 11일자 1면)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수백억 원의 혈세로 지은 미술관의 공공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큐레이터협회에 따르면 김범일 시장의 치적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쿠사마 야요이`전의 작품 매매 알선 및 중개를 대구미술관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는 지난 2012년 6월 20일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 개최 협의를 위해 김성희 관장과 담당 큐레이터, 오타파인아트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수성구 모 식당)에 전시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대구지역 모 컬렉터 부부가 참석했고, 이들을 김 관장이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만찬 후 컬렉터 자택으로 이동한 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의 구매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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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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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 특사로 방한한 바실 라자팍사 장관이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노하우와 경험 전수를 요청했다. 바실 라자팍사 스리랑카 경제개발 장관 일행은 12일 한국의 첫 공식 일정으로 김관용 경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이들은 경북도 새마을역사관, 민족중흥관, 박정희 대통령생가 등 경북지역의 새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바실 라자팍사 장관은 “한국과 스리랑카는 불교기반의 문화와 내전 경험 등 정치·경제·종교적으로 유사점이 많아 한국의 지역 및 경제 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스리랑카의 경제·사회발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관용 지사는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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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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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태안해양경찰서와 경비함을 맞교환한다. 포항해경은 서해 중부 해상을 지키던 태안해경 소속 306함을 포항해경에 배치하고, 신형 경비함인 319함을 태안해경으로 오는 14일 재배치된다고 밝혔다. 양 해경의 경비함 재배치는 태안해경 소속의 306함이 중국어선 나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오래돼 경비함정을 맞교환하게 된 것이다. 새로 포항해경의 소속이 될 306함은 지난 2001년 11월 총 공사비 106억원을 들여 준공된 306함은 2002년 6월 태안해경으로 편제돼 11년 8개월여 동안 서해 중부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며 중국어선 64척 나포, 위반선박 121척 검거, 해상사고 구조 51척, 응급환자 19명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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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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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재학생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20회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국내외 151개 고교와 대학에서 1천982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을 선정하는 최고상 금상에 신소재공학과 송양희씨(지도교수 이종람)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 수상자에는 기계공학과 윤성찬(지도교수 임근배), 최동휘(지도교수 김동성)씨, 컴퓨터공학과 권오찬(지도교수 송황준)씨 등 3팀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신소재공학과 송경(지도교수 오상호), 컴퓨터공학과 홍승훈(지도교수 한보형)씨가, 장려상에는 신소재공학과 고원석(지도교수 이병주), 서홍규(지도교수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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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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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헤치며 한 시간을 넘게 걷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10일 오전, 포항의 한 병원을 찾은 강모(83) 할머니는 진료 후 귀가를 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지만, 며칠간의 폭설로 버스가 오지 않자 집으로 직접 걸어가기 시작했다. 강 할머니의 집은 경주시 안강읍. 포항에서는 약 18㎞가 되는 거리였다. 7번 국도를 따라 경주방면으로 2㎞가량을 걷던 강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교통비상 순찰근무를 하고 있던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소속 김현필 경위와 김남수 경사였다. 이들은 강 할머니의 가족에게 먼저 인계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할머니를 112 순찰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두 경찰관은 거듭 감사를 표하는 강 할머니에게 “홍익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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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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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지역 폭설을 계기로 앞으로 농작물 시설재해보험 가입확대와 함께 포항지역 시설하우스의 설계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일부 시행하고 있으며, 이 보험에 들면 풍수해 시 농작물은 물론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시설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비 50%, 도비 5%, 시비 20%가 지원되며, 농가는 2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문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된 농작물 시설재해보험 상품에 단 1곳의 농가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 다만 2013년 한 해동안 농작물재해보험에는 1천42곳의 농가에서 사과, 배, 벼 등의 작물을 대상으로 1천849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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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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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의 성과급 나눠먹기가 말썽이 되고 있다. 11일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공기업 경쟁력 강화 지침에 역행하는 `성과급 나눠먹기 관행`을 개선하라는 대구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측이 노조의 눈치를 보면서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도 한해 84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말 임직원 1천982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121억원을 균등하게 지급했다. 또 지난달 초순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노조의 성과급 균등분배 관행을 4년 넘게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고, 대구시도 “정부 방침에 어긋나는 행태”라며 노조원들끼리 균등하게 나눈 성과급 전액을 환수하고 직원별 평가에 따라 다시 지급하라는 내용의 개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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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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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항운노조가 인터지스(주)를 상대로 제소한 단체교섭대상 분리신청건이 위법이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졌다. 11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경북항운노조가 인터지스를 상대로 제소한 단체교섭대상 분리신청건에 대해 위법이라고 노조측에 통보해 왔다. 경북항운노조는 지난해 11월 인터지스가 부산, 인천, 당진, 포항, 마산 등 5곳을 단체교섭 대상자로 분리신청한 것에 대해 위법이라며 중노위에 제소했었다. 이에 따라 인터지스는 지난 10일 공고하려던 포항신항 노무공급권 단체교섭요구 사실내역도 게시할 수 없게 됐고, 신생 포항항운노조와의 단체교섭도 무기한 보류될 전망이다. 인터지스는 지난해 8월2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포항항운노조와의
일반
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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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0일자 19면 `정부는 독도를 지킬 의지 있나` 제목의 사설에 대해 문화재청이 독도 방파제 건설과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각각 현상변경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거나 현상변경을 허가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려 와 확인한 결과 사실이기에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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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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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들의 얄팍한 상술이 각종 기념일에 대한 젊은층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오는 14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는 `밸런타인데이`다. 이에 각종 업계에서는 `기념일 특수`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3일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유통업계들은 초콜릿과 과자류의 상품들을 진열하기에 바빴고, 저마다 다양한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가 지나면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이 밖에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부터 시작해 매달 14일이나 특정일마다 수많은 `OO데이`가 자리잡고 있지만 사실 기념일 몇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근본도 없는 무의미한 날이다. 문제는 이를 이용해 매출을 올리려는 업계들의 상술이 지나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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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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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첫발을 내디딘 한 지역주택 아파트 사업이 도시개발 사업부지를 놓고 전 현직 조합원간 갈등으로 말썽 아파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전·현직 조합원간 고소고발 등 사건으로 서로 편이 갈려 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갈등으로 결국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푼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주택조합을 결성해 땅을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 이하 1주택 소유하고 해당 시· 도·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조합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 주택조합은 다른 분양아파트에 비해 청약저축 등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요건이 간결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규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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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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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박인환)는 특별법 개정으로 위로금 지급 신청 기한이 2014년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위로금 지급을 위한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위원회는 지난 2008년 9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5년여 간에 걸쳐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와 희생자 유족들을 대상으로 10만 여명의 위로금 지급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7만 여건의 지급 결정, 5천500여억 원의 위로금을 지급했고, 신청 접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위로금을 신청하지 못한 피해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이번에 추가 접수를 받게 됐다. 위로금 지급을 위한 신청인의 자격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사망자, 행방불명자)의 유족 또는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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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1
게재일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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