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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안동병원 권역센터가 4년 연속 상위로 평가되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의 평가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복지부 평가 자료에 따르면 광역응급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19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안동병원(경북), 가톨릭의대의정부성모병원(경기),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충남), 목포한국병원(전남),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인천), 제주한라병원(제주)이 상위평가를 받았다. 또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경기), 부산대학교병원(부산),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전남대학교병원(광주), 충북대학교병원(충북)이 중간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경북대학교병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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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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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효자시장이 전통인정시장으로 등록됨에 따라 포항 상도지구판매시설이 유통산업발전법 적용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상도지구 판매시설 건축 허가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이 판매시설 허가를 놓고 전통시장인 효자시장 상인과 상도지구개발조합원간 대립양상을 띠고 있어 자칫 대형 집단민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포항시는 13일 대규모점포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도 제1회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회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효자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효자시장 반경 1㎞이내 대형유통사업장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효자시장 상인들의 합의절차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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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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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은 폭설 피해를 본 지역민들에게 소환시기를 연기하는 등 수사 편의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지검과 산하 지청은 폭설 피해 복구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소환이 예정된 피해지역 주민은 소환시기를 연기하거나 전화녹음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피해주민을 `불의의 재난 피해자`로 간주해 벌금에 대한 납부 연기 또는 분납을 고려할 방침이다. 이 밖에 관할 관청의 확인서를 받은 뒤 피해 정도 등을 양형 사유에 반영, 벌금 감액이나 기소유예 등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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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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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09년 10월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지난 연말까지 총 393회 출동, 8천783명의 임산부에게 산전 건강검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책은 도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임신부들의 산전건강관리를 위해 도입했다. 의료접근도가 낮은 의료취약지역 임신부에게 이동 정기검진을 통한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 임신부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 건강 체계적 관리로 안심하고 임신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의료원과 협약 및 위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가 쾌적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버스에 진료실과 X선 흉부촬영기,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갖췄으며 산부인과전문의,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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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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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과학상), 가나안농군학교(교육상),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봉사상)가 각각 결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청암과학상 수상자인 김범식(46) 교수는 공간의 대수기하학과 사교기하학에서 나타나는 기하학적 불변량 사이의 신비스러운 관계를 통합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Quasimap`이라는 독창적 개념을 창안해 많은 미해결 문제에 도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학자다. 청암교육상을 받는 가나안농군학교는 성인교육이 전무하던 1962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회교육을 실시해 사회지도자 육성과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청암봉사상을 수상하는 (사)무지개공동회는 천노엘 신부(Noel O`Ne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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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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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7일 연속 눈이 내려 64년만에 최장 강설일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포항은 13일까지 5일간 눈이 내려 지난 1950년 2월 11일 닷새 동안 연이어 눈이 내린 이후 64년 만에 최장 강설일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송도관측소 기준 공식기록일 뿐, 지난 7일 내린 죽장면 폭설부터 계산하면 포항에서는 총 7일간 폭설이 내려 최장 강설일수를 경신했다는 게 포항기상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상대는 우리나라 주변 북고남저의 기압배치가 일주일간 지속되면서 경북동해안 지역에 차고 습한 북동기류가 유입돼 장기간 눈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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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3
게재일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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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농민들은 물론 어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구룡포, 감포, 강구, 후포 등 동해안에 몰아친 높은 파도로 어선들이 출어를 하지못해 생계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동해안은 지난 6일 밤부터 대설특보와 함께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때문에 어민들은 엿새째 조업을 나서지 못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풍랑주의보 발효로 포항, 강구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130개 항·포구에 채낚기, 자망 등 3천400여척의 어선들이 조업에 나서지 못한채 발이 묶여 있다는 것. 특히, 포항 대표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에는 활어 공급이 원활치 못해 횟감 부족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폭설로 인한 교통사정으로 회 소비가 줄면서 다행히 공급차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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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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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설 속에 각급 학교가 등교시간을 늦추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달하는 비상연락망 운영방식 학교마다 달라 일부 학생들이 혼란을 겪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눈이 시작된 지난 10일 포항지역 초·중·고등학교 128개교 중 48개교가 임시휴교를 하고, 25개교가 등교시간을 지연했다. 폭설이 이어진 11일과 12일에도 각각 48개교(휴교 2, 등교지연 46), 15개교(등교지연 15)가 휴교하거나 등교시간을 1~2시간 미뤘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학교들이 학생들이 등굣길 안전사고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 휴교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연간 수업일수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상수업을 실시했다. 그런데 이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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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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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큐레이터협회가 제기했던 대구미술관의 작품 매매 중개의혹(본지 11일자 1면)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수백억 원의 혈세로 지은 미술관의 공공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큐레이터협회에 따르면 김범일 시장의 치적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쿠사마 야요이`전의 작품 매매 알선 및 중개를 대구미술관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회는 지난 2012년 6월 20일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 개최 협의를 위해 김성희 관장과 담당 큐레이터, 오타파인아트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수성구 모 식당)에 전시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대구지역 모 컬렉터 부부가 참석했고, 이들을 김 관장이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만찬 후 컬렉터 자택으로 이동한 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의 구매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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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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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 특사로 방한한 바실 라자팍사 장관이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노하우와 경험 전수를 요청했다. 바실 라자팍사 스리랑카 경제개발 장관 일행은 12일 한국의 첫 공식 일정으로 김관용 경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이들은 경북도 새마을역사관, 민족중흥관, 박정희 대통령생가 등 경북지역의 새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바실 라자팍사 장관은 “한국과 스리랑카는 불교기반의 문화와 내전 경험 등 정치·경제·종교적으로 유사점이 많아 한국의 지역 및 경제 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스리랑카의 경제·사회발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관용 지사는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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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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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태안해양경찰서와 경비함을 맞교환한다. 포항해경은 서해 중부 해상을 지키던 태안해경 소속 306함을 포항해경에 배치하고, 신형 경비함인 319함을 태안해경으로 오는 14일 재배치된다고 밝혔다. 양 해경의 경비함 재배치는 태안해경 소속의 306함이 중국어선 나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오래돼 경비함정을 맞교환하게 된 것이다. 새로 포항해경의 소속이 될 306함은 지난 2001년 11월 총 공사비 106억원을 들여 준공된 306함은 2002년 6월 태안해경으로 편제돼 11년 8개월여 동안 서해 중부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며 중국어선 64척 나포, 위반선박 121척 검거, 해상사고 구조 51척, 응급환자 19명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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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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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재학생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20회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국내외 151개 고교와 대학에서 1천982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대학분과에서 10개 팀을 선정하는 최고상 금상에 신소재공학과 송양희씨(지도교수 이종람)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 수상자에는 기계공학과 윤성찬(지도교수 임근배), 최동휘(지도교수 김동성)씨, 컴퓨터공학과 권오찬(지도교수 송황준)씨 등 3팀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신소재공학과 송경(지도교수 오상호), 컴퓨터공학과 홍승훈(지도교수 한보형)씨가, 장려상에는 신소재공학과 고원석(지도교수 이병주), 서홍규(지도교수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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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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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헤치며 한 시간을 넘게 걷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10일 오전, 포항의 한 병원을 찾은 강모(83) 할머니는 진료 후 귀가를 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았지만, 며칠간의 폭설로 버스가 오지 않자 집으로 직접 걸어가기 시작했다. 강 할머니의 집은 경주시 안강읍. 포항에서는 약 18㎞가 되는 거리였다. 7번 국도를 따라 경주방면으로 2㎞가량을 걷던 강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교통비상 순찰근무를 하고 있던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소속 김현필 경위와 김남수 경사였다. 이들은 강 할머니의 가족에게 먼저 인계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할머니를 112 순찰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두 경찰관은 거듭 감사를 표하는 강 할머니에게 “홍익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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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12
게재일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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