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폭설지역의 위험 다중이용시설 62곳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율 대책본부 총괄 조정관 겸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습설이 내린 15개 시·군 다중이용시설 62곳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이 긴급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점검대상은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1천㎡ 이상 시설로 눈으로 내려앉으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대책본부는 특히 울진, 영덕, 포항, 경주지역 47곳을 대상으로 4개반 2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21일까지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책본부는 또 교육부가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OT) 등에 대해서는 폐지하는 방안을 검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공공기관의 업무용 승용차를 배기량 기준으로 2천㏄급으로 낮추는 등의 공용차량 운용 개선안을 마련,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개선안 중 신규사항으로는 의전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공기관의 업무용 승용차를 2천㏄급 이하로 축소하도록 했다. 이는 대부분 기관이 일반 업무용으로 배정된 공용차량을 3천㏄급으로 굴리며 임원에게 우선 배정해 마치 전용차량처럼 쓰는 행태를 개선하려는 것. 전용차량이 지원되지 않는 간부 직원에게 유류보조비를 지급하는 관행을 고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 차량운전보조비 지급을 금지하고 관련 규정도 폐지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서도 일반주점이나 카페 등으로 자율적 사용제한 업소를 확대하고 사용위반자에 대한 환수나 징계 조치를 강화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가 예견된 `인재`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국가적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안전`을 주된 국정 운영 방침으로 내세웠지만 최근 여수 기름유출사고에 이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 등 안전불감증이 빚은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미 불산 누출사고에 이은 경주 마오나오션 참사와 같은 경북지역에서 잇따른 대형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경북도의 재난 대책 매뉴얼 재점검이 필요하다. 지난해 2012년 9월 구미에서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이 숨지고, 1만여명이 치료를 받는 피해를 입었고 농작물과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로 고통을 받았다. 이 사고를 계기로 화학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의 필요성이 강조됐지만 불과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참사에 따라 최근 대구·경북 대학들이 교내에서 실시해 온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의 향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외부에서 진행돼 온 신입생 행사가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최근 몇 년새 지역 대학가들은 사회적 책임과 학생 윤리를 강조하는 교내 OT로 눈을 돌리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교내 강당과 기숙사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교내에서 OT를 갖다보니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다 인성교육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다 보니 과거 `술 먹는 OT`와는 단연 거리가 멀다. 특히 OT를 받기 위해 기숙사에 전원 입사한 신입생들은 18일 학생 윤리헌장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의 희생자에게 분향했다. 특히, 이날 조문에는 지역 언론대표, 광복회,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 금융계, 상공계, 농업경영인,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단체장 및 경북도청 간부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 지사는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젊은 청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으며, 사망자를 포함한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 및 장례식장에 실·국장을 반장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가족들의 편의지원에도 적극 대처하는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마련된 경주실내체육관 합동분향소에는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당시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진행했던 이벤트업체 직원들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벤트업체 직원 12명이 참여했으나 1명은 지붕 붕괴사고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11명은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한 직원들은 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붕괴사고가 나자 50여m 떨어진 리조트 숙소로 피신했던 것. 11명 중 일부는 나중에 사고현장 부근에서 간단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경찰서 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붕괴 당시 체육관 안에는 숨진 사회자 최모(43)씨를 포함해 이벤트업체 직원 12명이 있었다”며 “최씨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탈출한 뒤 리조트 안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육안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의 사망자 유족과 리조트 소유자인 코오롱그룹의 보상 협상이 마무리됐다. 유족과 코오롱그룹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0시 분향소가 설치된 울산 21세기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나 보상에 최종 합의했다. 김판수 유족 대표는 “코오롱 측에서도 사과했고, 최대한 노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보상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특별취재팀
일반
등록일 2014.02.19
게재일 2014-02-20
댓글 0
-
-
지난 17일 일어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계기로 경북 동해안지역 건축물에 대한 적설하중계수 상향조정 등 허가기준을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안팎의 눈이 내린 경북 동해안 지역에 올 2월에만 최대 50㎝가 넘는 눈이 쏟아져 경북 동해안 지역도 더 이상 폭설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참사가 일어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과 같은 공법으로 건립된 건물들이 지난주부터 잇따라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는 데도 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점에서 이번 붕괴사고는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날 무너진 체육관은 최신 공법인 PEB공법(Pre-engineered Metal B
일반
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댓글 0
-
-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소유주인 코오롱그룹이 18일 사죄문을 발표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사죄문에서 “이번 사고로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되어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부상자가 하루빨리 쾌유하도록 코오롱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날 낮 12시 50분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위문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유족들의 반발을 샀다. 마우나오션 리조트는 코오롱 계열사인
일반
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댓글 0
-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 광고총량제와 중간광고 허용 추진 방침과 관련, “매체균형발전을 위협하는 특정매체 편향정책”이라며“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방통위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도 전달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지상파방송의 광고재원을 보전하기 위해 타 매체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은 특정매체를 위한 편향정책이며 특혜”라고 비판했다. 또 광고총량제와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한정된 광고 자원을 놓고 시장에서 여러 매체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지상파방송 광고 쏠림 현상이 가속화돼 신문과 중소·지역방송 등 경영기반이 취약한 매체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협회는 방통위가 관계부처와 협의없이 광고총량제 등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
일반
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댓글 0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농촌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영양지역의 일부 몰지각한 주점업주들이 바가지와 변태행위 등 불·탈법영업을 일삼으며 청정 영양군 이미지에 큰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영양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값 폭락 등으로 농촌경기 침제로 인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이 적게는 3명, 많게는 7~8명의 접대부와 보도방 도우미를 고용해 손님들에게 나체쇼와 변태 영업 등 불·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접대부들은 손님들에게 봉사료 외 별도의 팁을 얻기 위해 옷을 벗고 노래하는 경우는 물론 유사 성행위 등 퇴폐 행위들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련 기관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
일반
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댓글 0
-
민선 3선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경북교육청에 악재가 겹치면서 너무 해이해진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이영우 교육감도 차기 3선도 중요하지만 교육청을 더욱 다잡아 안정화 시켜야 될 것이라는 말들이다. 현재 경북교육청 앞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경북지역의 전문상담사 191명이 사실상 실업자신세가 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추운날씨는 아무것도 아니다. 좀 있으면 실업자로 내몰릴 신세”라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는 등 항의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교조경북지부도 지역유치원에 하루 5시간을 강제하는 것은 법규위반이라며 교육청에 결정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울진에 있는 경북 최초 원자력마이스터고가 약 100억원을 들여 완공한 신축건물이 천장에 크랙이 가는 등 부실시공으로 인해
일반
등록일 2014.02.18
게재일 2014-02-19
댓글 0
-
-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위법 결정으로 단체교섭에 제동이 걸린 동국제강 물류회사 인터지스(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제 신생 포항항운노조와 더 이상 교섭을 진행할 수 없게 됐고, 그렇다고 그동안 대립의 칼날을 세워오던 기존 경북항운노조와 다시 교섭하자니 명분도 없다. 인터지스와 교섭을 하려던 포항항운노조의 앞날도 순탄치 않다. 당장 오는 7월10일까지 포항신항에서 영업실적을 내지 못하면 노무공급권을 박탈당할 불안한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12월 부산지방노동위가 인터지스가 낸 사업장(부산, 인천, 당진, 마산, 포항)별 분리교섭 신청이 승인받을 때만해도 상황은 좋았었다. 하지만 이번 중노위의 결정으로 한풀 꺾인 모습이다. 포항항운노조는 복수노조시대가 열리면서 기존 경북항
일반
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댓글 0
-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이 강보합세 속에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설연휴와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요가 주춤한 영향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정체상태에 있다. 특히 봄 이사시즌이 시작됐지만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관망수요가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3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의 경우 설 연휴와 포항 경주지역의 폭설 등으로 거래가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 0.22%
일반
등록일 2014.02.17
게재일 2014-02-18
댓글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