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 어린이박물관이 1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을 전면 개편했으며,‘알록달록 우리 옷’을 주제로 선보인다.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된 우리 옷과 쓰개, 꾸미개 등을 다뤄 어린이박물관에서 체험한 후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의 허리띠고리부터 조선시대의 옷이나 쓰개, 190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최근 상설 전시 공간 내 복식문화실을 개편해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복식문화실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의 새 단장으로 총 300여점의 복식문화재가 전시된다. 복식문화실은 새로 입수한 기증품과 보존재현품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세 주제로 구성했다. 주요 전시품은 국가민속문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미술관이 운영하는 스틸아트공방 올해 13기, 14기 정규강좌 수강생 33명의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 ‘2023 스틸아트공방 성과물 전시’를 18일부터 22일까지 스틸아트공방에서 개최한다.이번 성과물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2016년 스틸아트공방을 개소한 이래 일곱 번째 전시다.스틸아트공방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는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기초, 초급, 중·고급반으로 나눠져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
경주문인협회가 지난 15일 플레이스씨에서 개최한 ‘제12회 경주문학상’ 시상식에서 운문 부문에 조희군 시인이, 산문 부문에 박완규 수필가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조희군 시인은 ‘발굴 일지’, 박완규 수필가는 ‘팔불출의 아내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경주문학상을 수상했다.조희군 시인은 2000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해 ‘경주문학’을 기획했고, ‘경주예인’(공저)을 펴냈다. ‘시가 있는 경주’‘서라벌 연가’를 연재했고, 경주예술상, 옥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예술경주’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많이 부족한
(사)한국내방가사보존회가 최근 안동시 경동로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는 (사)한국내방가사보존회가 1992년 비영리민간단체(경상북도 사회단체 1호)로 등록해 활동하던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와는 별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좀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첫걸음으로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이선자 회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이날 70여 명의 회원 및 발기인들이 모여 진행된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심의 및 승인, 법인 기금출연 내용, 임원 선임 및 임기 결정,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구룡포 방파제에서 개최한 해양 미식 축제 ‘마켓피어9(Market Pier 9)’이 방문객 2만 여명을 기록하며 성료했다.처음 시도되는 부두 야시장인 ‘마켓피어9’은 포항의 풍부한 해산물,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셀러, 구룡포의 밤바다 풍경이 만나 포항의 새로운 야간 문화관광 포인트가 됐다.‘마켓피어9’은 ‘꽃피는 밤 만선의 맛 어화만대’를 주제로 16대의 푸드트럭과 25개 지역상인 마켓 판매 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20m의 고래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테
포항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와 포항 칸타타 ‘빛으로 불꽃으로’를 연주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대장간의 합창’(‘일 트로바토레’중)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나부코’ 중)을 시작으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한국사에서 최대 격변기이자 전환기였던 근현대 시기 한국 유학계의 사상적 모색과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 ‘한국근현대유학사상연구총서’를 발간한다. 총 10권으로 기획된 이번 총서 가운데 제1권 ‘해체와 연속, 근현대 한국의 유학사상’을 최근 출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근현대 시기에 주목한 것은 이 시기에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2023년 네 번째 ‘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 선정작으로 김채연 작가의 설치 작품 ‘소화의 숲’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 가운데 우울한 감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종이박스와 강아지풀을 모티브로 작품을 구체화 했다. 김 작가는 캐릭터 ‘우기(雨氣)’가 그려진 종이상자들과 7개의 모니터 속 영상으로 유
‘움직이는 철 조각작품이 들려주는 새로운 포항 서사(敍事)’.문화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구 수협냉동창고(포항시 선착로 78)에서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전시 ‘오토포에이틱 시티(Autopoietic City)’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포항’의 핵심 프로젝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의 결과 작품들을 중심으로
대구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인 ‘렘브란트’, ‘윤석남’의 연계 렉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족 대상 워크숍 ‘렘브란트의 작업실’과 열린교육 ‘당신의 언어가 되기까지 · 위로의 순간’을 운영한다. ‘렘브란트의 작업실’은 판화작가 김서울과 함께 렘브란트 작품 속 동판화 기법을 살펴보고, 다양한 판화 도구와 기법을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새해 달력을 만들어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은빛발레리나 STAGE’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 오른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는 무대공연과 2인극 초대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일반 관객에게도 문을 열 예정이다.‘은빛발레리나’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여성 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내년 1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인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3곳을 공모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 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
포항 문학전문 서점 책방 수북(포항 북구 장량로 174번길 6-15)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인 초청 강연회 ‘작가와 함께 수북수북’ 행사의 하나로 김별아 작가 초청 행사를 연다.도서출판 득수(대표 김강)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의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문학 그리고 사회에 대한 담론을 북토크와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소설가 정지아, 백가흠, 강이라, 천운영, 방현석, 박지음 그리고 시인 문태준, 임재정 이산하, 고명재 등이 다녀갔다.12월에 만날 작가는 ‘미실’로
서울의 중진 도예가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초대 개인전이 오는 1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마음의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 작가가 40여 년간 천착해온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담백하면서도 여운을 전하는 분청사기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사각호, 각병, 둥근 벽걸이형 접시, 사각 도판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 작가는 1990년대 초반부터 분청도자의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음각 선문의 표현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독자적인 분청도자를 개진해왔다. 자연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세원)은 지난 9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을 준비하는 ‘2023 마침표 그리고 시작’ 행사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시상식에 앞서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사업으로 마련된 간호사 비자 인스타툰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으며,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를 주제로 시민들의 지친
포항 사회복지법인해솔(대표 서은주)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포항 호텔영일대 갤러리 웰에서 성인발달장애인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만다라 작품 전시회 ‘빛이 되어 만나는 나’전을 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해솔에서는 지난해부터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만다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해 제1회 ‘마음 읽기로 만나는 나’ 만다라 작품 전시회를 포항, 성주, 경주,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동대구역에서 방문객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여행의 즐거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제공을 위해 대구관광사진 전시회, 연말 대구여행주간 운영 등 다채로운 대구관광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지난 5월 대구의 주요 관광지, 문화재 및 숨은·신규 관광
“울릉도를 더욱더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30년이 넘도록 울릉도 향토 음식을 연구하고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그것을 재료로 만든 전통음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한귀숙(69) 한국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장.울릉도에 5대째 살며 평생 농사를 지어온 천생 농부인 그는 울릉도의 오지 중 오지인 나리분지에서 26년째 농가맛집 산마을식당도 운영하고 있다.농부로, 식당의 대표로, 사회단체장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일인다역의 현역인 한 지부장을 지난 10일 만났다.-고향은 어디인지
삼일가족과 포항MBC가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6시10분 포항MBC 공개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삼일가족 및 포항MBC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항MBC 서영석·한주희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은 △봉사 부문 안양숙(포은중앙도서관 자원봉사회장) △과학·기술 부문 오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