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쪽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승선원 구조에 나섰다.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약 200㎞ 바다에서 6명이 탄 9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해경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 B호가 신고했다고 전했다.승선원 6명 중 4명(한국인 1명, 외국인 3명)은 B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한국인 선장, 선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구조된 4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포항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보내는 한편 해군, 인근 조업 어선, 일본
22일 오전 1시 19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발견된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또, 이 불로 총 1천449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안병욱 인턴기자eric4004@kbmaeil.com
대구시 중구 남산동 한 종교시설 숙소건물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9분쯤 “종교시설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당국은 인력 63명과 차량 22대를 동원해 10여 분만에 진압을 완료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보일러실 내 적재물 일부 소손에 대한 재산피해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발화 지점 및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대구 팔공산에서 10∼2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했다.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고, 2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지난 19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방면에서 i30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전복했다.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안병욱 인턴기자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내리막길에서 10∼20대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고, 2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다.19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방면에서 i30 차량이 전복됐다.차량은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동승자 A(16)양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B(15)양은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운전자 A(24)씨
19일 오후 7시30분께 청도군 청도역에서 남성현역을 향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 유리창이 일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당 열차는 응급조처 후 운행을 재개했고, 이 과정에서 지연 등 운행 차질을 빚은 다른 열차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주행 중 이중창 바깥 창문에 금이 간 것으로 보고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속보=지난 9일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사태는 도시락 반찬의 계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당시 배달됐던 도시락과 근로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계란과 근로자들 채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A업체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172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13일 진료를 받던 근로자 A씨가 숨졌다.현재 경찰은 사망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18일 오전 10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4천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일단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떨어진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속보=지난 9일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사태는 도시락 반찬의 계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당시 배달됐던 도시락과 근로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계란과 근로자들 채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A업체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172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중 50대 근로자 1명이 지난 13일 숨졌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30여명이지만 중증 환자는 없는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입원 환자를 포함한 대피자 91명 가운데 38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입원 환자들은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은 여러 차례 건물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화재는 병원 1층 외부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방화 정황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락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 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환자 등 대피자 90여명 가운데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일부 환자 등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소방 당국이 4차례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초진을 마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18일 0시 16분쯤 안동시 옥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여성이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수능일 회식 뒤 귀갓길에서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피해자가 다른 곳으로 피하는데도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퇴근하는 피해자를 기다리던 남편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혐의를 부
○… 2024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경북 안동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실신해 병원에 이송됐다.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안동시 정상동 안동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씨가 쉬는 시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실신한 것을 보건 교사와 소방 공무원이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A씨는 응급 처
중학생이 교내서 흉기를 휘둘러 동료 학생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남양주시 모 학교에서 A 학생이 갑자기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이로 인해 학생 2명이 다쳤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학생도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학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병욱인턴기자
영천에서 발생한 폐기물 야적장 화재가 15시간째 꺼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 당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밤사이 사투를 벌였다.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야적장 더미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 230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됐다.이날 오전 4시 기준 진화율은 40%다.소방 당국은 밤새 인접 공장 등으로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을 마쳤다.폐전선 등 폐기물량은 소방서 추산 약 6천900t(면적 2천300㎡×높이 3m 기준)으로 추산됐다.야적장 전역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고
속보=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감염 사태로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지난 13일 식중독 증세로 통원 치료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포항시 대도동의 한 주택에서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하청업체 현장 직원 A씨
14일 오후 2시 47분께 영천시 대창면 소재 목재가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공장내 야외 적재물에서 발화됐다.소방당국은 현재 공장 및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호선을 구축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경북도의 럼피스킨병 방역망이 뚫렸다.경북도는 김천시 농소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농장의 한우 1두에서 회음부 결정이 관찰돼 경북동물위생시험소서부지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는 이 암소의 시료를 채취해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4일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정됐다. 경북도내 첫 럼피스킨병 감염이다.모두 28두의 한우를 키우는 이 농장은 지난 11월 7일 LSD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
속보 = 포항제철소 협력사 하청 근로자 170여명의 집단 식중독 감염 사태로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14일 식중독 증세로 통원 치료중이던 50대 A씨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회사 동료가 전날 오후 8시30분쯤 회사로 출근을 하지 않은 A씨가 혼자 살고 있는 대도동 숙소를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면서 “사인이 식중독 때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이 많았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