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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항 노무공급권을 둘러 싼 노노간의 갈등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복수노조 시대가 시작되면서 조합원 43명으로 출발했던 신생 포항항운노조는 항만작업 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해체를 앞두고 있다. 동국제강 물류회사 인터지스(주)와 연대해 포항신항 내 2부두의 노무공급권을 따 내려고 했던 포항항운노조는 기존 경북항운노조를 비롯 전국 5개 항운노조의 높은 벽을 넘지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15일 경북항운노조에 따르면 포항항운노조는 지난달 24일 인터지스가 제시한 마지막 단체교섭 공고에 참여하지 못했고, 현재 인터지스와 마무리 보상절차를 밟고 있다. 또 모든 업무를 협회에 위임해 놓은 상태다. 인터지스는 포항항운노조와 노무공급권 계약체결이 무산되자 지난달 9일 조합원 43명에 대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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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5
게재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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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사용하는 일부 인터넷PC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ADD 연구원들이 자료 검색과 이메일 송수신에 사용하는 인터넷망 일부 PC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악성코드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홍콩의 IP를 이용해 PC에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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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5
게재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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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침몰한 파나마선적 청루15호(CHENG LU 15호·8천461t) 인양 작업 중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해안가로 유입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8시40분께 북구 흥해읍 우목리 해안가 등이 기름으로 인해 오염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청루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여남어촌계 남방파제 내측 수면에 80m(폭 10㎝)의 기름띠가 유착됐으며, 외측 3m(폭 50㎝) 범위의 유류 찌꺼기가 안벽에 부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죽천방파제 인근 20m 범위의 부유 해초류에 기름 덩어리가 분포돼 있고 우목어촌계 앞 해상에도 기름덩어리가 떠다녔다. 해경과 방제업체는 신고 접수 4시간여 뒤인 낮 12시40분께 고압세척기 1대와 고무보트 1대, 유흡착재 등을 투입해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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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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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주변 상업지역 매각을 놓고 시행사인 LH 포항사업단과 포항시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LH 포항사업단은 상업지역의 삭막한 녹지공간을 마냥 이대로 둘 수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개별매각이라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고, 포항시는 가능한 일괄매각을 추진하겠다며 버티고 있다. 양 기관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상업지역 3만3천988㎡내 28필지. 14일 LH 포항사업단은 이달말까지 감정평가로 기초가격을 산정한 후 다음달 25일을 전후해 일괄공급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찰공고의 1순위는 1만평 전체매입자고, 2순위는 개별필지 매입자며 오는 7월초에 1순위 매입자 신청을 받고, 7월 중순에는 2순위 매입자 신청을 받아 7월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는 것.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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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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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부터 경산시민이 애용하던 수영장에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교사동과 화랑관 건물이 안전성 문제로 철거 후 개축이 결정된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보장을 위해 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2일 재난위험시설·개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교사동과 C등급의 화랑관을 철거 후 개축하고 D등급의 수영장은 보수·보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4월 29일부터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수영장시설의 일반인 사용을 중지시켰다. 지난 1972년 경북체육학교로 시작한 경북체육 중·고등학교는 현재 122명의 중학생과 249명의 고등학생 등 371명이 재학하며 경북체육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엘리트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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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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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14일 오는 8월7~12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우표를 오는 1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우정 13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우정 100주년인 1984년을 시작으로 1994년, 2002년에 이어 한국에서 네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우표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70여개국에서 출품한 500여 우표작품이 전시되고 세계 각국 100여개 우표판매부스가 운영되며 한국우정 130주년 기념관, 우정사업홍보관, 어린이 우표관, 우표 테마관 등에서 세계 각국의 우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필라코리아 2014 기념우표에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정취가 녹아있는 민화, 하회탈, 한복, 한글, 옹기,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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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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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가 최근 청소년 탈선예방 및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해 단속을 벌여 다방 1곳과 이용소 1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서에 따르면 학교정화구역 내에 있는 당구장, 다방, 이용소 등에 대한 유해업소 단속 중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진열한 다방 1곳과 성매매를 한 이용소 1곳을 적발했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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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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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일대에 조성중인 국립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이 일부 토지 매입에 따른 보상 문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이 사업 단지 내 토지 등 보상건수는 총 560필지에 325억8천300만 원으로, 보상 완료된 건수는 전체 보상 건수의 62%에 해당하는 370필지에 256억 4천400만 원이 완료됐다. 그러나 전체 보상 필지의 38%에 해당하는 190필지는 협의가 진행 중이거나 명도소송 및 행정대집행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토지 보상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해 전체 공정률의 저하는 물론 공기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는 게 공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 규모가 50:50으로 동일한 두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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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4
게재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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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올해 러시아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명태 조업시 지불하는 t당 입어료를 350달러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측 관계자들이 지난 7~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3차 한·러 어업위원회 추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 이는 당초 러시아가 요구한 360달러보다 10달러가 낮은 것으로 우리 측은 지난해 명태 소비 감소로 배정된 쿼터의 61%만 어획했다는 사실을 내세워 입어료 인하를 이끌어 냈다. 양국은 인하한 10달러 중 5달러를 적립해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비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해수부는 명태 입어료가 타결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부터 명태업계의 러시아 해역 조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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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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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7시 AP포럼 제22차 조찬세미나가 열린 포스코국제관. 이날 새벽 6시30분부터 이곳 세미나장은 지역 CEO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조찬세미나에 초청된 강사는 김진일 포스코 사장(철강생산본부장·사진)과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전 정보통신부 장관·사진). 강의가 시작된 오전 7시30분께는 준비된 10여개 테이블이 꽉찬 250여명의 CEO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따라 평소 모습을 잘 보이지 않던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대표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띄었다. 김진일 포스코 사장의 특강 때문이다. 김 사장은 `포스코 더 그레이트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포스코를 둘러싼 외부 경영여건이 급랭해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고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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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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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 전반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스승의 날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치러질 전망이다.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스승의 생일과 비슷한 날이지만 올해 스승의 날은 예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여파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스승의 날까지 영향을 미치며 우울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과 관련 교육부는 지난 4월 여객선 참사로 인한 희생자 애도와 추모를 위해 스승의 날 자체 기념식과 은사 찾아뵙기 등 각종 대내외 행사를 잠정 보류 또는 연기한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도 경북도내 각급학교와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등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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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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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정상화의 정상화` 개혁 의지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음식물폐수처리장을 건설 중인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찌감치 책임 준공 기한을 넘긴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3월 정상 가동 약속을 어긴 데 이어 이번엔 음폐수 외부위탁 처리비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지다 음폐수 반출이 중지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책임 소재 밝히기에만 급급한 행정기관의 안일한 처사로 애꿎은 포항 시민만 악취에 시달리게 됐다. 13일 울산 B음폐수처리업체에 따르면 그동안 처리해온 포항음식물폐수에 대한 처리비를 받지 못해 지난 9일부터 음폐수를 반입하지 않고 있다는 것. 업체가 처리한 포항음식물폐수는 지난 1~2월말, 지난 4월 16일~5월 8일까지 약 3개월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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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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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대금 중복지급 등 미숙한 업무 처리로 안동시에 2억8천여만원의 손해를 입힌 안동시 공무원들이 손해액 전액을 변상할 처지가 됐다. 13일 감사원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하도급 공사대금을 중복 지출하는 등 부당한 업무 처리를 한 안동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각각 9천600여만원씩 총 2억8천여만원 전액을 변상토록 판정했다. 공무원들이 해당금액 만큼 안동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변상해야 할 공무원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계약구매계장, 실무담당자 등 모두 3명. 감사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안동시가 발주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신축공사`와 관련해 안동시는 A건설과 계약을 체결했고, 시행 과정에서 인테리어 부분 공사 대금은 A건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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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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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남권 도로공사와 하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손실 보상단가는 ㎡당 경북 4천85원, 경남 4천248원으로 정해졌다. 13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올해 도로 및 하천사업에 편입되는 농지에 대해 관련법령인`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법률 제77조 제2항, 같은법 시행규칙 제48조`따라 사업시행자가 직접 산정하는 2014년도 영농손실 보상단가를 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정된 영농손실 보상단가는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해와 같고 경남지역은 지난해 4천246원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경북·경남지역의 단가 163원 차이는 통계청 발표 농가조사 통계의 연간 농가평균 단위경작면적당 농작물 수입이 경남지역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부산·울산지역은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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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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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제30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빚기 대회`를 개최한다. 경주박물관의 전시실과 옥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박물관의 전시품을 소재로 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그리거나 빚는 대회다. 참가 대상은 경주와 포항, 영천, 울산 지역의 초등학생들이다. 시상은 그리기와 빚기 부문별로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버금상, 솜씨상, 꿈나무상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6월18일 오후 4시에 있을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국립경주박물관 강당 로비에서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전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참가 부문(그리기-도화지, 그리기-한지, 빚기)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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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3
게재일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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