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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4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A씨(34·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동거남 B씨(34)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고 현장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자신의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동생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30
게재일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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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선배가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러 사망케 한 혐의(상해치사)로 장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8일 새벽 1시께 숨진 남모(49)씨와 함께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오다 화를 참지 못하고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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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대에 추진되던 음식폐기물 처리 공장이 사업자의 포기로 결국 무산됐다. 포항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설립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충청권 기업 ㈜L&G가 지난 25일 사업포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음폐물공장 설립 사업계획서가 시로 접수된 후 행정절차에 따라 동해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17일 오후 5시에는 이상훈 포항시의원(건설도시위원장)과 동해면 주민들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결사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 시장도 사업 추진을 적극 막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는 사업자에게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했고, 사업자는 결국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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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옆 효자 교차로와 한전 앞 교차로를 직선 방향으로 통과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016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한 이 도로는 왕복 6차로로 조성되며, 2015년 6월 준공예정인 포항상도코아루 센트럴하임 아파트 옆을 지나게 된다. 기존 연일 대교~포항시외버스터미널 방면 차량운행 시 대잠교차로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 도로가 개설되면 직선 방향으로 통과할 수 있어 운행거리 감소와 대잠교차로 교통정체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7.28
게재일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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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경북지역에서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3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 동안 여름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 하루 평균 6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다쳤다. 특히 여름 휴가철은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 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졸음운전 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5월과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으며, 평상 시 졸음운전 사고는 새벽시간에 집중되는 반면 여름휴가철에는 오후 2시부터 4시에 14%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더구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사망률은 5%로 음주운전의 2배에 달할 만큼 위험하다. 또
일반
등록일 2014.07.24
게재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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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포항은 여전히 선거 관련 사건으로 시끄럽다. 특히 당선된 초선 도의원 2명과 시의원 2명 등 총 4명, 포항시장 출마 후 사퇴한 후보 등에 대한 검·경의 수사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1일 현재 북구 장량·환여동에는 3명의 도·시의원이 선거 사건에 연루돼 있다. 이 가운데 포항북구선관위는 K(36)시의원을 선거공보물 등에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최근 고발했다. P(59)시의원은 부인이 평소 알고 지내던 모임 회원들에게 시가 3만~5만원의 가방 100여 개를 돌린 혐의로 입건된 뒤 최근 검찰이 불기소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K(61)시의원은 수박 100통을 지인들에게 돌렸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일반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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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욕객들을 위협하는 불청객들이 동해안을 찾고 있어 바다 물놀이에 비상이 걸렸다. 식인상어부터 맹독 해파리와 문어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도 식인상어 `죠스`공포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앞바다 연안에서 1.05m의 청상아리가 잡혔다. 앞서 15일에는 울산광역시 방어진 수협에서 3.02m의 대형 청상아리가 위판됐다. 지난 4월에도 울진 앞바다에서 1.04m, 1.7m의 청새리상어가 잇따라 발견됐다. 식인상어 안심지역이던 경북동해안에도 지난해부터 `죠스 공포`가 닥치고 있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해역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청상아리와 참상어 등 상어 14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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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에 음식폐기물 처리 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면 주민들이 포항시장 항의방문 등 반대운동에 나서 사업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충청권 기업인 ㈜L&G는 남구 동해면 상정리 6만770㎡ 부지(실사용면적 3천288.9㎡)에 하루 음식물 처리량 100t 규모로 `폐기물처리업체 설립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관련부서에 적법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고, 동해면에도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혐오시설인 음식폐기물처리업체 신설이 추진되자 이상훈 포항시의원(건설도시위원장)과 동해면 주민들은 시에 `절대 반대`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17일 오후 5시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자신
일반
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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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6시 51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의 S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펜션 건물과 건물 사이 선박 모형의 야외 조형물에서 시작돼 건물 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과 경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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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 1대가 중학교에 불시착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6일 포항 대보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미 해군 소속 다목적 헬기가 훈련비행 도중 학교 운동장에 불시착했다. 헬기가 굉음을 내면서 갑자기 착륙하자 운동장에 있던 학생 수십명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헬기에는 미군 6명이 타고 있었고,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군 측은 원인 파악과 함께 수리작업을 벌여 사고 헬기를 16일 오전 복귀시켰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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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 11회째를 맞으면서 행사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특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태어나기 위해 평가와 보완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기존의 관 주도형 축제에 대한 개선 요구도 높다. 7말·8초 개최시기 논란 가장 뜨거운 쟁점 중 하나는 개최시기로서 기존의 7월말, 8월초가 적절한가의 여부이다 . 당초 이 시기로의 결정은 포항에 피서철 대표축제가 없다는 의견에 따랐다고 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6월 변경도 거론하고 있다. 휴가철에는 불빛축제가 없어도 관광객들로 넘쳐난다는 주장이다. 비수기의 불빛축제는 반짝 경기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6월 개최가 설득력이 있는 또 다른 이유는 7~8월의 장마와도
일반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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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교통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범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수사과정에서 사고 후 제3의 가해차량도 드러났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등)로 고모(28·회사원)씨와 박모(56·택시기사)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8일 밤 12시 50분께 포항시 남구청 앞 건널목을 건너던 신모(54)씨를 자신의 SUV차량으로 치고 지나갔으며, 뒤따라오던 박씨의 택시는 도로에 쓰러진 신씨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 뒤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사고 현장서 가해차량의 부서진 사이드미러 조각으로 차종을 확인한 후 일대 CCTV를 분석하고, 현장 일대 탐문수사를 펼쳐 6일 만에 용의자들을 모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14
게재일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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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상도코아루센트럴하임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사현장 한켠에 쌓아둔 스티로폼 등 건축자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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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2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의 한 아파트에서 조모(38·여)씨가 6층 난간에 매달렸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가족과 다툰 후 홧김에 집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13
게재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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