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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구·경북지역서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 오전 9시 37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노상에서 A씨(46)가 전신주에서 누전된 전류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6시께는 대구시 수성구 B씨(65·여)의 집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B씨의 아들(38)이 숨졌다. 이 불은 집 내부 38㎡를 태워 소방서 추산 93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8일 오후 6시 14분께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포항공항 인근 도로에서 C씨(34)가 몰던 1t 포터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C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47분께는 포항시 흥해읍 흥안리 한 도로 옆 농수로에서 D씨(46)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D씨가 4륜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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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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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아버지, 회사에 급히 돈이 필요하니 700만원만 바로 이체해 주세요.” 안동시 옥야동 사는 김모(82)씨는 지난 1일 오후 이 같은 전화를 받고, 아들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평소 거래하던 인근 마을금고에 달려가 70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 사례 #2 “둘째 아들을 데리고 있다. 당장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이 잘못될 줄 알아라.”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권모(62·여)씨는 2일 오후 낯선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인근 새마을금고에서 3천만 원이 입금된 예금을 해지하고, 전화로 연락 받은 계좌로 이체 신청했다. 사례 #3 “검찰청입니다. 귀하의 계좌번호가 노출되었으니, 다른 통장으로 옮기세요.” 안동시 송현동 주민 이모(64)씨는 지난 4일 오전 낯선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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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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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골프장들이 추석명절 연휴에 이은 대체휴일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션힐스 포항CC, 영덕 오션뷰, 포항CC, 경주 신라CC, 보문CC, 영천 오펠CC 등 포항, 경주, 영천, 영덕 등 지역의 골프장마다 이번 추석연휴와 대체휴일에 예약이 폭주했다는 것. 특히, 추석전인 지난 6, 7일과 대체휴일인 10일에는 골프장마다 올 매진돼 뒤늦게 부킹을 하려는 골퍼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했다. 대구에 사는 김모(49)씨는 이날 서울에서 온 동창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 오션힐스 포항CC에 전화를 걸었으나 아예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골퍼들이 이날 집중적으로 몰린 것은 긴 추석연휴에다 대체휴일이 겹치면서 모처럼 만난 동창, 친구, 지인, 직장동료들과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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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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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11일부터 2015학년도 수시 전형 원서를 접수 받는다. 2015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807명이며, 이 중 81%인 65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8일 저녁 6시까지이며, 면접일이 같아도 면접 시간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단위는 전공의 구분 없이 전학부로 학생을 선발하여 2학년 진학 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100% 자율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한동대학교는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종전보다 간소화하고 고른 기회 입학 전형을 확대하여 대학 입학 기회를 넓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으로 개편하였고,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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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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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공무원들에 의한 성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에 대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처벌이 솜방망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지방공무원의 성관련범죄·음주운전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7월)간 성관련범죄로 206명, 음주운전으로 5천271명의 공무원이 징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와 경북의 경우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대구는 총 8건의 성폭력 등 성관련 범죄가 있었으나 해임만 2건 정직이 3건 감봉과 견책이 각각 2건과 1건에 그쳤으며, 207건이 발생한 음주운전에도 정직과 감봉, 견책만 내려졌다. 경북도도 15건의 성관련 범죄에 솜방망이 처벌을 유지했다. 특히, 4건의 미성년 성범죄가 있었으나 파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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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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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공단내 케이엠씨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폐기된 리튬전지의 일부 물질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구미시는 케이엠씨 등과 1년간 다 쓴 리튬 2차전지에서 코발트를 회수, 재활용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엠씨에 연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리튬 2차전지는 휴대전화나 전기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면서 국내에서 연간 1만t의 다 쓴 전지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재활용 기술이 부족한 탓에 폐전지 수집업체는 단순 분리해 외국 재활용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의뢰를 받은 케이엠씨는 폐전지에 많이 들어 있는 코발트를 산화물 형태로 거둬들여 다시 2차전지 원료물질로 공급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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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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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0일 올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모두 193명의 마약류 사범을 단속하고 이 가운데 7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165명보다 28명(16.9%) 늘어난 수치다. 마약사범 단속 유형별로는 향정 177명(9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다음 대마 15명(7.8%), 마약 1명(0.5%) 등이고 사범별로는 투약사범 등이 97명(50.3%), 공급사범 96명(49.7%) 등이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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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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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간 이견으로 수년간 달성군과 고령군 주민간 집단민원 사항이었던 우륵교 차량통행문제가 광역도로 조기 개설로 합의점을 찾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11일 오후 2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 고령보 디아크 다목적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김문오 달성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박민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윤휘식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륵교 차량통행 민원에 대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지속해 온 우륵교 차량통행 관련 집단 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최종 합의 하는 자리로 상생과 화합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우륵교는 4대강 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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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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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이용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추석 관련 스미싱은 2종으로, `추석 잘 보내시고 2014년 남은시간 모두 모두 행복하십시요 http://woz.kr/mhgd`,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일정 확인하세요 http://goo.gl/b1j1xi`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기정보,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 기간에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개인정보 유출·불법 스팸 등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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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4
게재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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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추석 연휴에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대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나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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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4
게재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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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는 4일 이날부터 전국의 모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제역의 위기단계는 `주의`를 유지하고 AI는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경북도는 AI 양성농가로부터 분양받은 닭 9천200수에서 양성이 확인돼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주지역에서 53만4천수의 가금류를 비롯, 부화란 478만4천개, 오리병아리 1천800수, 닭 348수, 오리알 4천개가 매몰처분 됐다. 중앙역학조사위원회의는 이번에 발생한 AI는 지난 3년간 AI검사결과 국내에서 검출된 사례가 없어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구제역은 지난 7월 23일 의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고령(7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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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4
게재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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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119 구급대 골든타임(출동해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 도착률이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위급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없는 일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5.6%였던 119 구급대의 평균 골든타임 도착률이 2012년 54.8%, 2013년 52.0%로 계속 낮아졌다. 지난 3년간 경북지역의 평균 골든타임 도착률도 38.9%에 불과해 34.7%의 충남과 36.1%의 세종시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낮았다. 반면, 서울(81.9%)과 울산(69.2%), 대전(67%), 제주(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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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4
게재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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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식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사과·배·콩나물 등 농산물, 조기·고등어 등 수산물,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 한과·벌꿀·식용유 등 가공식품 총 517건에 대해 잔류농약, 표백제, 중금속, 타르색소, 사카린 나트륨, 산가, 세균수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대부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 1건만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식용유 1건으로 기름의 변질에 의한 산가가 기준을 초과해 해당 기관에 통보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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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04
게재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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