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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시행된 지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이 불량식품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법은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과 단체급식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행됐다. 이 법은 정부의 4대악 근절정책과 맞물리며 불량식품의 퇴치라는 목적 아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지정(Green Food Zone, 학교 200m이내), 정서 저해식품의 판매 금지, 어린이 건강친화기업 지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문구점과 포장마차 등의 소규모 식품판매업소가 대부분 영세업자라는 한계가 도사리고 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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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3
게재일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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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방지법 시행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대구의 대표적인 집창촌인 속칭 `자갈마당` 폐쇄를 추진하는 시민연대가 발족했다. 22일 대구지역 25개 여성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성매매 방지법 제정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성매매가 이뤄지는 `자갈마당`은 법을 무력화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또 “여성 인권을 침해하고 경제적 착취가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성매매는 필요악이라는 잘못된 통념을 부추기는 `자갈마당`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많은 대도시의 성매매집결지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시점에 유독 대구의 한복판 자갈마당은 인간을 성적 대상물로 간주해 상품으로 전시하는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며 “자갈마당에는 조직폭력배들의 이권다툼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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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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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방지법이 발효된 지 10년여동안 대구지역에는 여전히 성매매 등 풍속업소의 불법 운영이 여전히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새누리당·달서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풍속업소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풍속업소가 성매매, 청소년 상대 영업 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적발된 건수가 무려 26만77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전국의 풍속업소가 156건 적발되는 셈이고 성매매 위반 풍속업소의 경우 지난해 4천553건이 적발돼 지난해 대비 1천290건(39.5%), 2010년 대비 2천827건(164%)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같이 전국적으로 사행행위, 성매매 등 풍속업소의 불법 운영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는 지난 4년간 단속건수가 급증했지만 경북의 경우 단속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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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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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민관 합작으로 추진 중인 소형지역항공사 설립이 포항~인천 노선 신설 추진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기존 사업 추진과 함께 포항~인천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립타당성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4~5년차에 지역항공사의 흑자경영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다 지난해 6월 울릉공항 건설 발표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는 2015년 12월말까지 계획된 활주로재포장공사로 현재 운영을 멈춘 포항공항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포항KTX 건설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 각종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역항공사 설립에 비상등이 켜졌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인천공항 노선 추가를 대안으로 제시,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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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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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 전 대통령 내외분께서 국제 기독교기업인 모임 CBMC(기독실업인회)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출국해 애틀란타와 올랜도를 방문해 국제대회 참석 뿐만 아니라 교민 간담회를 갖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대통령직 퇴임 후인 지난해 4월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초청으로 텍사스주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 /안재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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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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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역소식과 정보를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과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언론 전문가들은 22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주간지선정사협의회와 새누리당 김동완·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필요성과 지역신문 미래전략` 주제의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중석 전국지방신문협의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성과와 지역신문의 미래전략` 을 주제로 한 발언에서 “지역언론 없이 지역균형발전과 풀뿌리 자치는 없다”며 “지역 일간지와 주간지가 육성돼 정치·행정·재정경제·문화 분야 등의 2할 자치와 똑같은 8대 2의 한국신문시장 구조를 일본 신문시장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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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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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정직하고 바른 사회 실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내빈 또는 여성임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13번째인 이번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대회는 희생,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도내 바르게살기 여성회원들의 지역사회 숨은 일꾼 유공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결의 다짐으로 이뤄져 여성회원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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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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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3천618만원 정도의 연봉을 주는 지방소재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 지역 학생들은 대기업을, 충남과 전남 지역 학생들은 공기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별로 취업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고용노동부는 22일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2014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1천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취업 희망기업은 대기업(66.7%), 공사 등 공기업(19.5%), 중견기업(11.9%), 외국계기업(9.3%), 금융기관(6.2%), 중소기업(2.2%), 기타(2.4%)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대기업을 가장 선호했으나, 남학생(72.5%)이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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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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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2일부터 26일까지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도로파손과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과적 등 불법운행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은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을 초과한 과적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 미터를 초과하는 차량에 적재물 덮개가 없거나 적재물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적재 불량차량, 불법 구조변경 차량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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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2
게재일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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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21일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상시계약집배원 58명과 우체국 택배원 2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시험(우체국 택배원 제외)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1일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오는 10월11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0월14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공채는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상시계약집배원과 우체국택배원의 경력은 우정직 공무원인 집배원으로 임용될 때 호봉에 반영된다. 이번 공개 채용은 그동안 시·군·구 총괄 우체국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해 오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지방우정청에서 통합해서 채용한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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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1
게재일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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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일 성주체육관에서 박약회 전국 26개지부 1천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이기동(성균관대)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퇴계사상과 21세기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했고, 김규영(포스텍) 교수는`故 김호길 박사 서거 20주기 추모강연`을, 정우락(경북대) 교수는 `성주의 인문정신과 회통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박약회는 권오봉 박사가 주창해 1987년 도산서원 동재 박약제에서 발기인 30여 명이 모여 창립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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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1
게재일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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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대학의 수시모집 지원자가 크게 몰렸다. 경북대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 접수결과 전체 3천50명 모집에 3만9천291명이 지원, 평균 12.8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쟁률은 9.39 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전형(AAT)의 의예과 15명 모집에 1천784명이 지원하여 118.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실기전형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5명 모집에 447명이 지원하여 89.40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1천117명 모집에 2만3천973명이 지원한 논술전형(AAT)이 21.46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79명 모집에 1천392명이 지원한 실기전형이 17.62대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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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1
게재일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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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초로 총장 공석상태를 빚고있는 경북대가 다음달 총장 재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경북대 교수회는 지난 19일 총장 선정을 위한 관련규정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총장 재선정 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교수총투표에는 전체교수 1천137명중 765명(67.3%)이 투표에 참여, 632명(82.61%)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교수총투표는 지난 11일 내놓은 총장 재선정을 위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동의절차로 투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이날 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대학본부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한 후, 학장회의 등을 거쳐 빠른시일내 합의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합의안의 골자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를 교수회가 구성하고 △선관위원장은 교수회 부의장이 맡고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의 투표는 1인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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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1
게재일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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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포항 블루밸리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은 21일 “오는 12월 중 지장물에 대한 수용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그동안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었던 공업용수 공급문제도 수자원공사,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서를 설득한 결과, 내년도 설계비 등 5억원을 우선 반영시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고, 이의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LH공사 최종영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배상수 포항사업단장 등의 예방을 받고 “블루밸리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추진을 특별히 당부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본부장은 “블루밸리가 경제성이 있고 성공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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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21
게재일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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