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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아·청소년의 80%가 남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심사결정자료를 토대로 20세 이하 ADHD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이 80.7%로 여학생 19.3%보다 4.2배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무렵인 7~13세가 68.2%로 ADHD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 특히 9세와 10세가 많았다. 대구가톨릭대 소아정신과 최태영 교수는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ADHD는 틱·자폐증 등과 마찬가지로 남학생이 유전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발병 원인은 ADHD는 주의력을 유지하고 감정을 억제하며 행동을 조직하는 뇌의 전(前) 전두엽 활성도가 저하돼 나타나나 발병 원인
건강
등록일 2012.05.09
게재일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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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에서 발생하는 암 환자는 6명 중 하나가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08년 세계 184개국에서 발생한 27종류의 암 환자 1천270만명을 분석한 결과 6명 중 한 명꼴인 약200만명이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바이러스·박테리아·기생충 감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대 감염 원인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테 파일로리, 간암의 원인인 B형, C형간염 바이러스로 이 3종류의 암 환자는 190만명에 이르렀다. 여성환자의 경우 자궁경부암이 감염 관련 암의 50%, 남성환자는 간암과 위암이 감염에 의한 암의 80%를 각각 차지했다. 감염 관련 암 환자는 약30%가 50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건강
등록일 2012.05.09
게재일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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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출퇴근 거리가 길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출근 거리가 16㎞ 이상일 경우 체중 증가와 허리 둘레 증가, 심장 및 폐 기능 약화와 연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출근 거리가 16㎞ 이상인 약 4천300명의 통근자를 연구한 결과 이들이 일반인 보다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며 24㎞ 이상인 출근자들은 비만과 운동 부족일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호너는 “이번 연구는 긴 출근 거리가 운동을 어렵게 해 체중 증가와 운동 능력 감소 및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밝힌 첫 연구 성과”라고 말하고 “이런 요인들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및 일부 암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통계
건강
등록일 2012.05.09
게재일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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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8일(현지시간)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의 치료제인 `트루바다(Truvada)`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초기 단계에서 HI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FDA 측은 다만 매일 정기적으로 이 약을 복용할 경우에만 안전하며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FDA는 오는 10일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트루바다를 사용하도록 승인할지 결정할 예정으로, FDA가 이날 고시한 긍정적 검토 결과를 감안하면 트루바다가 최초의 HIV 감염 예방약으로 공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FDA의 과학자들은 이날 선제적으로 트루바다를 복용할 경우 환자들이 “평생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하면서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이즈)의 감
건강
등록일 2012.05.09
게재일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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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의 회복 속도가 제왕절개 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철·배효숙 교수팀은 임신 32주 이상인 상태에서 출산한 산모 95명을 대상으로 자궁 크기와 자궁 내막 두께를 출산 후 2주와 6주의 초음파를 통해 비교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임신 37주 이상을 거쳐 출산한 산모 65명은 자연분만인 경우 자궁 크기가 산후 2주에서 산후 6주 사이 3.05cm 줄었던 반면 제왕절개는 2.48cm만 줄었다. 자궁내막 두께 역시 자연분만은 0.92cm 줄어든 반면 제왕절개는 0.68cm만 감소했다. 이는 임신 32~37주 사이에 출산한 산모에게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원래 자궁은 80g정도인데 임신을 하면 1000g까지 늘어나 커지게 된다. 따라서 출산 후 자궁과 자궁 내막이 얼마
건강
등록일 2012.05.07
게재일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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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덜 먹는 것이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요나스 제다(Yonas Geda) 박사는 70세 이상 노인 1천명을 대상으로 칼로리 섭취량과 기억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2천143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는 노인은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를 나타낼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CI란 건망증보다는 좀 더 심한 경우로 같은 이야기를 여러번 되풀이 하거나 들은 얘기를 기억 못 하거나 계산을 하면서 자주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를 말한다. MCI가 심해지면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
건강
등록일 2012.05.07
게재일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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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체외수정(IVF)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보조생식술로 단일 정자를 난자에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술(ICSI: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로 임신한 여성은 결함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널리 행해지는 불임치료법인 체외수정은 실험접시에서 난자와 정자들을 뒤섞어 정자가 자연적으로 난자를 뚫고 들어가 수정하게 하는 것인데 불임원인이 남성에게 있을 경우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정자 하나를 강제로 난자에 주입하는 ICSI가 사용된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롭슨 연구소의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es) 박사는 ICSI가 자연임신이나 다른 보조생식술보다 결함아 출생률이 평균 57% 높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AP
건강
등록일 2012.05.07
게재일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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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에 중요한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인 캄필로박터를 죽이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마이클 콘켈(Michael Konkel) 박사는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인 디알릴 설파이드(diallyl sulphide)가 캄필로박터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과 시프로플록사신보다 100배나 강력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캄필로박터는 생물막(biofilm)을 보호막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죽이기가 쉽지 않는데 이 성분은 이 생물막을 쉽게 뚫고 들어가 순식간에 캄필로박터를 죽인다고 콘켈 박사는 밝혔다. 생물막이란 미생물이 스스로 분비한 기질 속에 형성된 3차원적 구조물로 고체 표면위에 막 형태로 형성된다. 생물막을 가
건강
등록일 2012.05.02
게재일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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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3일 `2012 참조표준 워크숍 및 성과 전시회`를 열고 `한국인의 목 주위 동맥(경동맥) 참조표준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개발한 경동맥 참조표준을 이용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여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참조표준은 심뇌혈관 발병 위험이 높은 40대~70대가 활용 대상이다. 심뇌혈관 질환 여부를 분석할 수 있도록 혈관 측정·분석 시스템도 함께 개발했다. 초음파로 경동맥 혈관 두께를 잰 뒤 경동맥 참조표준과 비교해보면 복잡한 검사 없이도 심장과 뇌혈관의 좁아진 상태를 간편하게 알 수 있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 25.6%가 심뇌혈관 질환으로 숨졌다. 병원에서 실시하는 심뇌혈관 질환 진단은 비용이
건강
등록일 2012.05.02
게재일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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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학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운동-건전한 식습관-체중조절 등 암 생존자가 암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수칙을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이 3가지 수칙은 이미 오래전부터 상식처럼 알려져 온 것이지만 그동안 많은 관련 연구결과들을 통해 이제는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ACS 영양-신체활동실장 콜린 도일(Colleen Doyle) 박사는 밝혔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는 과체중일수록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과체중이 암 생존자들에게는 재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방암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한 환자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평균 34%, 유방암 재발위험이 24% 낮
건강
등록일 2012.04.30
게재일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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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이 간조직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식품영양학교수 천훙(Hong Chen) 박사는 콩 단백질이 비만 지방간 환자의 간 지방대사 기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켜 간에 쌓인 중성지방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천 박사는 마른 쥐와 비만 쥐에 콩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17주 동안 주면서 간에 쌓인 지방량을 비교한 결과 비만 쥐들은 중성지방을 포함한 전체적인 지방량이 평균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른 쥐들은 변화가 없었다. 콩 단백질이 투여된 비만 쥐들은 또 간의 지방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Wnt/베타-카테닌 신호경로의 기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었다.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
건강
등록일 2012.04.25
게재일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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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촉진제를 쓰면 출산한 아이가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INSERM)의 제레미 루당(Jeremie Rudant) 박사는 임신촉진제를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가장 흔한 형태의 소아암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 나타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루당 박사는 백혈병 아이 764명과 건강한 아이 1천681명,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난소를 자극하는 임신촉진제를 사용한 여성이 낳은 아이는 ALL 위험이 평균 2.6배, AML 위험은 2.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촉진제를 쓰지 않았지만 임신 성공에 1년이 넘게 걸린 여성이
건강
등록일 2012.04.25
게재일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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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계속 좁혀지고 있으며 2030년엔 남성이 여성의 기대수명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카스경영대학원의 레스 메이휴 교수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30세 성인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남녀 기대수명 격차가 최고치를 찍었던 1970년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휴 교수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2030년엔 남녀 기대수명이 87세로 같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남성의 기대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남성들이 과거에 비해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 흡연 비율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메이휴 교수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남성들이 예전보다 더 안전한 업무 환경
건강
등록일 2012.04.25
게재일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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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위험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4일 말라리아 유행을 앞두고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거주자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로 열대열말라리아에 비해 사망률은 매우 낮으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 수는 2008년 1천23명, 2007년, 2천192명, 2009년 1천319명, 2010년 1천72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리는 등의 영향으로 785건에 그쳤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환자가 통상 5~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에 대한 관리 대책을
건강
등록일 2012.04.25
게재일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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