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출 자금을 마련하려고 어머니의 귀금속을 훔친 10대와 이 귀금속을 금은방에 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친족 사이의 재산에 관련된 범죄는 형을 면제한다`는 친족상도례 규정에 따라 귀금속을 은방에 판 10대만 처벌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친구와 가출을 하기로 결심한 J군(17)은 이날 저녁 7시께 경주시 자신의 집 안방에서 어머니 Y씨(49)의 18k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점을 훔쳤다. 가출 후 포항을 찾은 정군은 친구 K군(16)을 만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하지만 이틀 후 돈이 떨어지자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J군이 가지고 나온 귀금속으로 눈길을 돌렸다. 귀금속을 파는 것은 K군이 직접했다. K군은 북구 죽도동의 한 금은방에서 75만원에 귀금속을 팔았고 이 돈으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3
게재일 2011-09-14
댓글 0
-
8일 포항 북구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이날 7년 동안 상습적으로 이웃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10시20분께 북구의 한 오지마을에서 술에 취해 옆집에 사는 박모(67)씨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다 말리는 박씨와 박씨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 3주 이상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는 술에 취하면 마을 주민들에게, 특히 박씨 부부를 상습적으로 욕설과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산간지역 마을 특성상 마을 주민 모두가 서로 잘 아는 처지여서 그동안 신고하지 않은 채 참아왔던 것 같다”며 “하지만 날이 갈수록 조씨의 행패가 심해지자 피해자를 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8
게재일 2011-09-09
댓글 0
-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가출청소년 A양(16) 등 2명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B씨(47) 등 성매수남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가출청소년 A양 등 2명을 모텔로 유인해 1회 최소 5천원에서 최고 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성매수남들은 대구와 경북지역에 사는 20대 후반~40대 후반의 회사원과 자영업자로 이들 중에서는 A양 등 두 명과 동시에 성매매를 한 남성도 있었다. A양 등은 가출을 한 뒤 용돈이 필요해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7
게재일 2011-09-08
댓글 0
-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가장이 일명 바바리맨 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10대 여학생만 골라 자신의 신체부위를 노출하고 성추행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회사원 유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8월부터 2~3일에 한 번씩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장성동 지역 학교와 시장, 아파트 주변에서 옷을 벗어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강제로 몸을 만지게 하는 방법으로 여학생들을 놀라게 한 혐의다. 학생들의 신고로 장성동 일대 학교를 중심으로 수사를 해 온 경찰은 최근 한 남성이 아이들을 추행하다 도망갔다는 모 고등학교 교사의 신고를 받고 잠복수사를 하다 유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아내와 딸 셋을 둔 회사원이며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6
게재일 2011-09-07
댓글 0
-
4일 오전 7시20분께 용흥동 한 호텔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198㎡(60여평)와 음향기기 등 집기를 태워 소방서 추산 9천48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댓글 0
-
포항YWCA(회장 김향자)가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인 죽도시장과 대형마트 8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8개 농·수·축산물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4개 품목에서, 대형마트는 4개 품목에서 각각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쌀 39%, 돼지고기 목심 49%, 계란 25% 등이 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형마트는 배 37%, 청주 1%, 배추 26%, 동태 25%가 싸게 나타났다. 이 중 배는 대부분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홈플러스(밸류)가 2천1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껍질을 깎지 않은 밤으로 500g 기준 이마트(인덕)가 1천98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백화수복)는 가장 가격이 높은곳과 저렴한 곳의 차이가 2천110원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댓글 0
-
8월 31일 오후 9시20분께 포항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부근에서 10대로 보이는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이 현금 20여만원이 든 A씨(30·여)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서 A씨는 “이어폰을 끼고 길을 걷고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탄 10대 후반의 남성 2명이 갑자기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04
게재일 2011-09-05
댓글 0
-
술에 취해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5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포항역 광장에서 60대 여성의 몸을 더듬는 등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C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께 A씨(65)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8.30
게재일 2011-08-31
댓글 0
-
경북지방경찰청은 24일 포항남부경찰서 유흥업소 유착비리 관련자 11명을 조만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방청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유흥업소 유착비리 관련자들을 청문감사담당관실로 불러 조사를 벌여 왔다. /김상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8.24
게재일 2011-08-25
댓글 0
-
포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범죄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범죄수법이 성인을 능가할 정도로 흉악하고 대담해 진다는 것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차량을 훔친 뒤 자신을 붙잡으려는 피해자를 차에 매달고 가다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18)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0일 오후 8시25분께 남구 효자동 모 제과점 뒤편에서 경비업체 직원 이모(27)씨가 승용차에 열쇠를 꽂은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승용차를 훔치는 등 이틀 동안 총 6회에 걸쳐 자동차와 자전거 등 1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이군은 또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 피해자가 쫓아오자 10m가량 끌고 가다 도로에 떨어뜨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이날 술 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1년 동안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그런데 피해금액은 5만원에 불과하다. 1년 동안 범행 액수 치고는 적다. 그렇다면 이 남성이 고작 5만원 어치의 물건을 훔치고 철창에 갇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인 아내가 집을 나간 뒤 일용직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오던 A씨(41)는 꼬박 1년 전인 지난해 8월 초부터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기 시작했다. 범행 첫 날, 술에 취해 편의점을 찾았던 A씨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욕을 하며 겁을 준 뒤 소주 한 병을 가지고 나왔다. 이후에도 A씨의 범행은 계속됐고 날이 갈수록 대담해졌다. A씨는 범행을 지르는 날마다 만취 상태였다. 어느 날은 웃옷을 벗은 채, 또 어느 날은 속옷만 입고 편의점을 찾아가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8.01
게재일 2011-08-02
댓글 0
-
-
27일 오후 7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중기재 68번 지방도 부근에서 박모(46)씨의 4.5t 화물트럭이 청송에서 포항방면 내리막길을 달리다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0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7.28
게재일 2011-07-29
댓글 0
-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이승태)은 30일 대공연장과 다목적홀에서 전국 유일의 학생실용음악제인 `제2회 경북학생실용음악제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축제 문화를 통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 음악적 소양 및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개최되는 학생실용음악제는 지난해 10월 첫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2회 대회도 도내 72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128개팀(중학교 62개팀, 고등학교 66개팀) 368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예선대회는 학생들의 창작곡이나 기성곡을 밴드와 보컬로 표현하는 경연대회로 전체 128개팀 중에서 본선에 진출하게 될 16개팀(중학교부 9개팀, 고등학교부 9개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대회는 9월3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을 초청한 자리에서 발표회 겸 경연을 하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7.28
게재일 2011-07-29
댓글 0
-
기상청은 28일 오전 11시28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7.28
게재일 2011-07-29
댓글 0
-
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국고보조금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강모(44)씨 등 사료판매업체 대표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강씨 등은 자연생태계 보존 및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시행된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뒤 세금계산서의 금액을 부풀려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같은 수법으로 국고보조금을 교부, 수령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양식장에 사료 사용량에 대해 30%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되고, 세금계산서만 제출하면 된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라며 “행정 공무원의 국고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댓글 0
-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일명 짝퉁 의류 단속 현장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의류판매업자 김모(52)씨와 지적재산권보호 관련 협회 직원 김모(23)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35분께 북구 대흥동 김씨 의류매장에서 경찰과 함께 가짜 상표 의류를 단속하는 김씨에게 “압수품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며 항의하다 시비가 붙어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7.26
게재일 2011-07-27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