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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하고,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UAE를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기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공산당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쑤언 푹 총리,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와 회동한다. 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수교한 지 25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아세안 10개국 중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15
게재일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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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결과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평양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기에 만나겠다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들고 지난 8일 오전 출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제안을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북미 정상회담 5월 개최`를 성사시켰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귀국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하고, 이어지는 남북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 측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지 등을 논의했다. 정 실장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11
게재일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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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오전 미국으로 출발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2박4일 간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10일 오전(미국 현지시각) 귀국할 예정이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의 미국행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밝힌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북미대화 용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북미가 대화에 나서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우선은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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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단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실무진 5명 등 총 10명이 방북한다. 대북 특사단은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출국, 미국에도 방북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미대화 물꼬를 틀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북특사단의 방북은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에 대한 답변의 의미”라고 발표했다. 윤 수석은 “특사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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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독도홍보전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은 지난 22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및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시마네현을 답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에는 독도관련 책, 술, 과자, 자판기 등에 그쳤는데, 올해는 차량용 스티커, 강치 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곳곳에 비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마네현청 주변 대형 상점가에는 독도관련 술과 과자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서점에도 강치를 캐릭터화해 만든 동화책 `메치가 있던 섬`도 비치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동화책은 현재 일본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에서 구연동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홍보 중이며,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일본 전역의 초·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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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대표단을 보내 축하를 해줘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진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입장을 해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면서 “남북의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북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25
게재일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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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가하는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인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한은 22일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고문 역시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인 데다 두 사람 모두 25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서로 마주칠 수 있는 시간적·공간적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회식 다음날인 지난 10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간의 회동이 성사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북미 고위급 회동이 이번 폐회식을 계기로 성사되는 것은 아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22
게재일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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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편입한 날을 기념해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정작 일본 외무성은 편입 사실을 몰랐음을 나타내는 문서가 발견됐다. 외무성이 모르게 시마네현이 자작으로 꾸민 것이고 오늘날 다케시마의 날 선포는 아무 효력이 없다고 해석된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1953년(쇼와 27년) 2월18일 “한국 정부가 독도영유권(이승만 라인)을 선포하니, 언제 시마네현이 고시 40호를 했는지를 알기 위해 고시 40호를 보내 달라”고 시마네현에 문서로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본 외무성이 48년 동안 편입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시마네현이 단독으로 꾸민 자작극임을 확인해주는 것이라는 게 김문길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의 해석이다. 김 교수는 21일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21
게재일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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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한 남북해빙무드로 남북 정상회담 성사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북핵문제를 겨냥한 북미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신중모드를 견지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식 제안으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냉정한 태도로 다시 한 번 속도 조절을 강조하는 동시에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동시에 진전되지 않고서는 한반도 북핵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0일 김여정 특사를 통한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18
게재일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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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9일 방남이 결정됨에 따라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남북한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중 남북미 3각 소통에서 핵심이 될 북미 접촉까지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불발되더라도 북미간 간접 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우선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5일 북한 예술단 선발대를 필두로, 6일 예술단 본진, 7일 응원단, 9일 김영남 상임위원장까지 북한 인사들의 방남이 잇따르면서 활발한 소통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방남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접견한다면 남북관계와 관련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의중이`친서`또는 구두 메시지 형식으로 문 대통령에게 전해지고, 문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05
게재일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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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토·안보 문제를 별도로 가르치는 과목을 신설하고 교육 지침에 `영토 교육 강화`를 명기하는 방법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왜곡 교육을 노골화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2022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고교 학습지도요령에 영토와 안보를 교육하는 `공공(公共)`을 공민(일반사회) 분야의 필수 과목으로 신설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정의한 바에 따르면 공공 과목은 `다양한 선택·판단을 할 때 활용할 개념과 이론, 공공적인 공간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다. 여기서 `공공적인 공간`은 영토를 뜻한다. 독도를 비롯해 일본이 주변국과 영토 분쟁 중이거나 영토 분쟁을 노리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1.31
게재일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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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정부는 피해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검토 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을 위주로 합의를 매듭지었다”고 평가했다. TF는 31쪽 분량의 보고서 결론부에 “전시 여성 인권에 관해 국제사회의 규범으로 자리 잡은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 위안부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일반적인 외교 현안처럼 주고받기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는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협의에 임했지만 협의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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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백승주(구미갑)의원은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 대북 군사적 옵션 실체와 전망`제하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옵션을 검토한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며 준비된 군사옵션을 실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래 안보문제`가 아니라 `진행형 안보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백승주 의원실은 “트럼프 행정부가 극도의 보안 속에 준비 중인 대북 군사옵션에 대해 심층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정책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백 의원이 직접 맡았으며, 발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1.22
게재일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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