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9일 5천300여개의 팔도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아듀 2014, 우체국쇼핑 연말 할인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철을 맞은 과메기, 대구, 생굴과 겨울철 간식인 곶감, 감귤, 찐빵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고 지난 이른 추석으로 인해 제철에 출하를 못해 판매가 저조했던 사과, 배 등 과일의 상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경품 이벤트, 해외배송 이벤트,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 회원이라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고 모두 100명에게 가습기, 냉동해산물 세트, 곶감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일반
등록일 2014.12.09
게재일 2014-12-10
댓글 0
-
-
“정부가 동해안 어민들의 생존권에 관심이 있다면 이렇게 무심할 수가 있습니까” 경북동해안 어장이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황폐화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손을 놓고 있자 터져나온 동해안 어민들의 원망섞인 목소리다. 이들 어민들은 이제라도 정부가 어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시급히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울릉도와 포항 구룡포 어민들이 우리나라 전 해역을 포위하다시피 조업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로 생계가 파탄 상황이라며 대통령에게까지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정부는 북·중간 북한 수역내의 오징어 조업권 문제를 북한당국과 재협의해달라는 어민들의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9일 해양수산부과 수산업계 등에 따르면 10~12월 성어기를 기준으로 잠정조치수역에서 2천~3천척 가량의 중국 어선이
일반
등록일 2014.12.09
게재일 2014-12-10
댓글 0
-
경북 동해안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의 우수한 지질자원과 생태자원을 국가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기초학술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에서 인증하는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34개국 111개소가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등재돼 있다. 경북도는 천혜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안지역에 대해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타당성용역결과 25개소의 지질명소가 지질공원으로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동해안 지질명소는 포항 7곳, 경주 5
일반
등록일 2014.12.09
게재일 2014-12-10
댓글 0
-
울진과 영덕 등의 원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9일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2배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안행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화력과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력발전은 1㎾h 당 기존 0.15원에서 0.3원으로, 원자력발전은 기존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된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자원 보호 및 개발, 특수 재난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화력, 원자력 등 각 발전사에 부과되는 것로 관할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징수된다. /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4.12.09
게재일 2014-12-10
댓글 0
-
-
경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 찾기 환수기금 조성을 위해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갤러리에서 `초정 권창륜 서예 특별초대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간 열린다. 전시작품은 초정 권창륜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서예작품 50점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귀중한 문화재는 어느 한 시대에 국한된 가치를 가진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민족의 혼이자 우리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앞서야 한다”며 “이번 특별전이 우리 문화재 환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둘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인교기자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이륙 전 자사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사태와 관련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초유의 사례라 관련 법 조항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를 잘하게 하려고 경각심을 주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치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법령 위반이 있으면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에서는 부사장이지만 기내에서는 승객으로 탔으니 승객으로 대우받고 행동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
주택단지 어린이 놀이터에도 최근 들어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안전처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내년 1월 26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설치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놀이시설은 이용금지 처분을 받는다. 이에 구미 지역에도 최근 각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는 설치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보완이나 교체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100세대 미만의 영세 아파트단지는 놀이시설 공사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공사비가 평균 2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 개정된 법령에는 100세대 미만인 아파트단지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도 되므로 대부분 철거나 폐쇄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세한 아파트단지에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경주시와 경주교육청이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원해연) 유치전에 학생들을 동원하는 이해 못할 행동을 하면서 교육계 내부는 물론 각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경주초·중등지회는 8일 “원해연 유치에 학생 동원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경주시가 지난달 18일 공문을 보내 중·고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원해연 유치에 찬성 서명하도록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교조는 “원해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부풀려진 일자리와 경제 효과를 내세우면서 학교와 학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경주시는 시장의 업적을 위해 `묻지마식`원해연 유치 경쟁에 학교와 학생을 동원하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교조는 “경북도교육청은 경주시에 항의하고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가족과 떨어져 쓸쓸히 혼자 지내던 50대 여성이 연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가족이 `무연고 처리`를 요구한 씁쓸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원룸에 살고 있던 L씨(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방안에 연탄 화로를 피워 가스연기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미뤄볼 때 최소 일주일 이상 방치되다 원룸 관리인에게 발견됐다. 조사결과 L씨는 행적이 묘연한 남편을 포함해 오랜 기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오면서 우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안타까운 사연은 가족의 반응이다. 경찰이 8일 유가족에게 L씨의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8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교통두절, 접촉사고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와 경북도내 상당수의 학교가 임시휴업 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대구는 3㎝, 경북은 1~4㎝의 적설량을 보였고, 총 27곳의 도로가 통제됐다가 오후 2시부터 풀렸다.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내린 포항 시내는 적설량이 적었고, 기온이 낮지 않아 결빙되지 않은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소통이 원활했다. 하지만 경주와 인접한 기계나 산간지역인 죽장 등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이 두절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대구에서는 대구 영신초, 하빈초, 유가초, 달서중, 달서고 등 5개교가 임시휴업을 했고, 30분~1시간 가량 등교시간을 늦춘 학교도 58개교에 달했다. 경북에서는 임시휴업 학교가 24곳, 등교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항공기 램프리턴을 벌인 일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집중 성토하고 있다. 8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린 연합뉴스 등 각종 포털의 댓글에는 누리꾼들이 조현아 부사장의 특권의식을 꼬집었다. 정은실씨는 “지들이 생각하는 그 하찮은 승무원이 니들이 누리는 황제생활의 밑바탕을 받쳐주는 줄 모르는 무식한 여편네”라고 꼬집었다. 누리꾼 고광만씨는 “권력이든 재력이든 가진 자들의 횡포는 가히 살인적이다. 사무장 목은 무사하려나? 가슴이 텅 빈 배부른 돼지들이 권력 재력 다 틀어쥐고 사람 사는 세상을 난도질하고 있네”라고 비난했다. 한진그룹의 차세대 경영인으로서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우려도 빗발쳤다. 박고은씨는 “이해 안 되는 부사장의 행동은 법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1
-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연일 하락하면서 경북 상주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ℓ당 1천539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또 조만간 공장도가격이 조정될 예정이어서 경북에서도 1천500원대가 정착될 전망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천702.9원/ℓ으로 지난 7월 1주 이후 2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경유는 1천508.5/ℓ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1주 이후 4년 만에 최저치이며 지난해 평균대비 휘발유·경유 모두 각각 221원/ℓ 떨어진 수치다. 8일 오전 기준으로는 ℓ당 1천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국에서 33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경북도내에는 상주시에서 ℓ당 1천500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
속보=빵 개발자의 맏아들이더라도 상표권이 없다면 삼촌이 할아버지의 가업을 승계, 등록해 둔 상표를 무단 사용할 수 없다는 법적 판단이 나왔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북 대표 팥고물빵 브랜드인 `경주 황남빵`상표권을 둘러싼 소송에서 나온 판결이다.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황남빵`개발자이자 최초(1939년 이후) 영업자인 고 최영화(1995년 사망)씨의 둘째아들로 1987년부터 가업을 잇고 있는 최상은(63)씨가 지난 6월 맏조카 등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황남빵` 용어 사용)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4일 이같이 판시, 승소 판결을 했다. 최상은씨는 지난 1987년 상표권(경주황남빵 포함)을 확보한 이래 현재까지 28년째 경주 황오동에서 `황남빵`이란 브랜드로 제빵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씨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
-
경주시가 추진 중인 3대문화권(신라·유교·가야) 사업의 하나인 `신라금속공예지국(新羅金屬工藝支局)`조성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총예산 315억원을 투자, 경주 하동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에는 작년 국비(70%)와 경북도비·경주시비 등 58억3천만원에 이어 올해 2차로 15억8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작년 5월에 발주한 용역이 내년 말 끝나면 2019년 완공 목표로 본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신라금속공예지국 사업은 7만4천㎡ 부지에 신라 금속공예 창의센터(교육)를 비롯해 전시·체험관, 공방 및 갤러리, 황금향 테마정원 등을 건립해 신라 금속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얼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것이다. 경주시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사업이 끝나면 기존의 사적지와 하동 민속공예촌단지
일반
등록일 2014.12.08
게재일 2014-12-0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