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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약 630여명의 본사인원이 대구혁신도시에 마련된 대구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구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5년 현 사옥에 입주한 지 30년 만에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 9월 준공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은 대구혁신도시 내 3만2천74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신축돼 이미 입주준비를 마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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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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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경찰이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영남도금협동조합에서 발생한 염소산 가스 누출사고로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아염소산염을 싣고 와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황산 저장탱크(2t)에 주입해 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 운전기사 라모(46)씨를 소환해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영남도금 소속 폐수처리기사 박모(55)씨도 불러 주입작업 지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사고 현장에서 감식활동을 벌였고 황산 저장탱크와 차아염소산염 탱크로리에 든 화학물질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이어 사건이 났을 때 공기 중으로 퍼진 염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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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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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평준화 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정원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포항의 평준화 12개 학교에 대한 원서접수 결과 3천570명 모집에 3천514명이 지원해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3천427명이 지원해 정원보다 143명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며 경쟁률이 0.96대 1까지 떨어졌던 것보다는 사정이 다소 나아졌다. 하지만 정원이 초과(3천872명 모집, 3천957명 응시)됐던 지난 2013학년도 이후 2년 연속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를 빚게 됐다. 지원자들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출신 중학교에서 각각 예비소집을 갖고, 19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다. 선발고사 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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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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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처가 최근 발생한 전남 담양 펜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원 부족 및 지자체 공조 미비 등으로 인해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가안전처는 올 연말까지 전국 소방관서에 시·군·구청 등의 허가 부서와 함께 화기취급 등 시설관리 상황을 일제조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소방 등의 불량시설이 확인되면 긴급 시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또 건축물 무단 설치 등 관련법 위반 사항은 지자체에 통보해 공조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점검은 여전히`수박 겉 핥기식`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특별소방점검의 대상이 펜션에 그치지 않고 주택을 이용한 민박과 숙박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는데도 단속 인원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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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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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박성준 판사는 11일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정부 공사를 따낸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에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합 행위를 주도한 이 회사 전 임원 A씨에게도 같은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 9월 조달청이 발주한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H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공사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품질이 떨어지는 형식적인 기본 설계를 H사에 제공해 입찰 때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담합을 통해 조달청이 설정한 공사 추정금액 648억원의 94.95% 비율로 낙찰받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52억3천500만원, 들러리 업체는 10억7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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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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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삼척시 덕산항 동방 1마일(1.8km) 해상에서 대형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해안전서에 따르면 덕산항 소속 B호(5.75t 통발)가 조업 차 출항해 그물을 올리던 중 꼬리부분이 통발 줄에 엉켜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1m로경매가 6천190만원에 위판됐다.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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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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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후원한 중국 치맥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지만 행사도우미들의 아르바이트 임금을 5개월여 동안 체불하면서 행사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남에 따라 이 여세를 몰아 지난 8월8~11일까지 나흘간 중국 닝보 대국원광장에서 개최된 치맥축제도 후원해 중국인 50여만명이 몰리는 등 화제를 뿌렸다. 특히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영향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지만, 축제 행사도우미 역할을 한 한국유학생과 중국인 9명이 행사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아르바이트 임금을 받지 못해 `대성공`으로 평가된 행사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중국 치맥 행사에서 축제조직위원회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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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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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연말연시 해상 음주운항을 근절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취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지난 11월19일 시행된 해사안전법상 기존보다 강화된 단속기준(음주기준 0.05%→0.03%)이 적용된다. 새로운 기준에 대한 혼란을 막기 위해 15~28일 홍보·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29일부터 내년1월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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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게재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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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 및 시도 임원, 전국 시군구 청년지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청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더 안전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청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으며,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 대해 표창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으로, 바르게살기의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통해 현 정부 5대 국정목표의 하나인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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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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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민 안전 무시한 포항 하수관거 공사 현장의 관리 책임이 있는 감리·시공사가 아파트 소유의 땅에 시설물을 몰래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집단 민원을 자초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대방한양아파트 주민들은 10일 단지 앞 도로에서 (주)한양과 (주)석원이 시공 중인 하수관거 매립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거칠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가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단지 앞의 아파트 소유 부지를 함부로 훼손해 하수관을 설치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공사가 파헤친 사유지는 평소 `아파트 전용 주차장`임을 게시해 놓은 만큼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의 담당자는 “이번 일은 전적으로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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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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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에서 골프장의 경영난으로 회원 피해 등 잇달아 말썽이 일고 있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27홀 규모 영덕 오션뷰 골프클럽 주주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회원 30명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대표이사 등을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회원들은 골프장 측이 △금융권에 신탁을 맡겼으면서도 회원권을 분양하고 △대표이사가 모기업이 추진중인 또 다른 골프장에 선 87억원 가량의 보증 등 문제에 대해 사법처리를 요구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개인회원들은 회원권 분양 대금을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를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키로 해 공방이 커지고 있다. 이 골프장은 현재 491명이 회원권을 분양받은 상태다. 비대위에 따르면 오션뷰의 채무는 491명 회원권 및 공사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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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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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과 학부모들이 지난 9일 학교건물 부실시공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포항양덕초등학교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의안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로 포항교육청과 대책위 측은 시설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교육환경개선, 구성원 간 화합, 시설현안 논의 등에 상호 합의했다. 엄정수 포항양덕초 학부모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동협의체는 9인으로 구성되며 대책위를 비롯해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청, 시공·시행사, 학교운영위 등 각 기관·단체에서 1명씩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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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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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족과 떨어져 외로이 지내던 50대 여성의 죽음은 결국 가족의 요구에 따른 `무연고 사망자`처리로 매듭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북구 흥해읍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L씨(51)의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해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가족이 무연고 사망자 처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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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0
게재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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