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보수공사 중인 다리가 붕괴돼 인부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안계댐 교량공사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중 철근, 거푸집이 붕괴돼 “사람이 작업 중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작업하던 인부 8명이 7m 아래 저수지로 추락했다. 이 가운데 6명은 헤엄쳐 탈출했지만 50대와 60대 근로자 2명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또 근로자 1명이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인근
속보 =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관리교 붕괴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9분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안계댐 관리교 상판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로 작업 인부 8명이 저수지 물속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실종됐던 1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작업자 2명은 다리골절과 저체온 증상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작업자 4명으로 스스로 저수지 물밖으로 걸어나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
대구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 여성이 치여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5분쯤 대구 북구 국우동 한 어린이집 인근 골목에서 후진 중이던 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주민인 80대 A씨가 치였다. 사고 당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5일 오후 4시쯤 울릉도 북면 와달리 터널에서 SUV승용차와 마티즈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40대 마티즈 운전자가 심정지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 및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마티즈 승용차(40대 운전자)는 울릉읍에서 북면방향으로, SUV(60대)차량은 반대방향으로 달리다 충돌 했다는 것.SUV차량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육지로 후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
24일 오후 9시19분쯤 포항시 흥해읍 A상가(7층)에서 B씨 등 4명이 고장으로 2층에 멈춰 선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16분만에 구조됐다.A씨는 "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쿵' 한 후 멈췄다"고 말했고 다행히 이날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장은희기자
24일 오후 7시9분쯤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체육시설에 40대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학원 수강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신병 비관이나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구경모 기자
경주교도소에서 수용자가 수감 당일 탈옥을 시도했으나 당국에 바로 검거됐다.24일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시 내남면 경주교도소에서 A씨가 수감을 위해 교도소에 도착한 직후 교도관을 폭행하고 도주했다.교정당국은 즉시 직원들을 출동시켜 정문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한 것으로전해졌다.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오다가 이날 울산지법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지방교정청 광역특별사법경찰은 A씨를 도주 미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황성호기자
구미에서 생후 6개월 된 여자아기가 아동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 30분경 생후 6개월 된 여아 A양의 부모가 함께 동거하는 20대 남성이 아이를 다치게 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하지만, 해당 남성은 자신이 아닌 부모가 아이를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양쪽 눈에 멍든 A양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조치하고 A양 부모와 동거인 모두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린 뒤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양은 눈뿐만 아니라 머리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주 동쪽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승선원 구조에 나섰다.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약 200㎞ 바다에서 6명이 탄 9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해경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어선 B호가 신고했다고 전했다.승선원 6명 중 4명(한국인 1명, 외국인 3명)은 B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한국인 선장, 선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구조된 4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포항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보내는 한편 해군, 인근 조업 어선, 일본
22일 오전 1시 19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발견된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또, 이 불로 총 1천449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안병욱 인턴기자eric4004@kbmaeil.com
대구시 중구 남산동 한 종교시설 숙소건물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9분쯤 “종교시설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당국은 인력 63명과 차량 22대를 동원해 10여 분만에 진압을 완료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보일러실 내 적재물 일부 소손에 대한 재산피해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발화 지점 및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대구 팔공산에서 10∼2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했다.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고, 2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지난 19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방면에서 i30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전복했다.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안병욱 인턴기자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내리막길에서 10∼20대 남녀 5명을 태운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고, 2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다.19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방면에서 i30 차량이 전복됐다.차량은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동승자 A(16)양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B(15)양은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운전자 A(24)씨
19일 오후 7시30분께 청도군 청도역에서 남성현역을 향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 유리창이 일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당 열차는 응급조처 후 운행을 재개했고, 이 과정에서 지연 등 운행 차질을 빚은 다른 열차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주행 중 이중창 바깥 창문에 금이 간 것으로 보고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속보=지난 9일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사태는 도시락 반찬의 계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당시 배달됐던 도시락과 근로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계란과 근로자들 채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A업체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172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13일 진료를 받던 근로자 A씨가 숨졌다.현재 경찰은 사망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18일 오전 10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4천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일단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떨어진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속보=지난 9일 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사태는 도시락 반찬의 계란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이 당시 배달됐던 도시락과 근로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계란과 근로자들 채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A업체 도시락을 먹은 근로자 172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중 50대 근로자 1명이 지난 13일 숨졌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30여명이지만 중증 환자는 없는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입원 환자를 포함한 대피자 91명 가운데 38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입원 환자들은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은 여러 차례 건물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화재는 병원 1층 외부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방화 정황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락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 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환자 등 대피자 90여명 가운데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일부 환자 등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소방 당국이 4차례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초진을 마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18일 0시 16분쯤 안동시 옥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여성이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