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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4시께 기계면 구지리에서 죽장 방면으로 운전 중이던 이모(67)씨의 1t 트럭이 아침운동을 나온 보행자(55·여)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운전하던 중 시야가 어두워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운전자의 진술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6일에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25분께 죽장면 한 과수원에서 최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내 김모(5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씨가 자신의 과수원에서 농약살포기를 운행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3m 아래 언덕으로 떨어지면서 기계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09
게재일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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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해가 빚은 경북식품`을 주제로 한 제4회 경북식품박람회가 7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개막, 9일까지 펼쳐진다. 박람회는 경북도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식품과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명품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식품전문 박람회`이다. 영주, 영천, 문경에 이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日) 세오녀(月) 설화`에 근거한 일월문화제와 함께 열려 관람객은 우리 전통문화와 어우러진 풍성한 먹거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강·산·해가 빚은 경북식품`의 주제 의미는 낙동강을 비롯한 강과 지천, 호수, 그 유역에서 나는 식재료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산과 그 기슭에서 자라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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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06
게재일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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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안마사 자격 없이 불법 경락 마사지 영업을 해온 혐의(의료법 위반)로 중국인 천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지난달부터 한 달여 동안 북부서 인근인 덕수동에 중국 정통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10여명에게 경락마사지를 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행위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천씨는 40~50대를 대상으로 혈과 급소를 풀어준다며 마사지를 한 뒤 회당 3만~5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안마시술은 의료법상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다”며 “북구지역에 이 같은 무자격, 무면허 마사지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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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06
게재일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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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범칙금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파출소 순찰차를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김모(4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죽도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된 순찰차에 벽돌을 던져 유리를 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일 밤 택시기사에게 욕을 하고 파출소에서 범칙금을 부과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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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05
게재일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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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보존회 내달 경연대회 참가 먼 옛날 부녀자들이 즐겨하던 민속놀이 `월월이청청`. 정월대보름날이나 팔월 한가위날 달 밝은 밤에 가정집 마당이나 마을의 넓은 터에 아낙네, 처녀 등 여인네들이 모여 손을 잡고 노래하며 함께 춤을 추며 신명을 돋웠던 부녀자들의 놀이가 바로 월월이청청이다. 월월이청청 놀이는 동해면 약전리, 발산리, 북구 장성동, 양덕동, 환호동, 여남동과 흥해읍의 죽천, 우목, 칠포, 오도리, 청하면 월포, 송라면 화산리 등 포항지역 해안촌에서 성행됐으며 6·25이후까지 이어 왔던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이다. 이 놀이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 왜적이 바다를 건너 올 때 시집살이와 고된 농사일을 풍자한 가사 후렴에 `월월이청청`이라는 가사를 부쳐 노래 부르며 춤을 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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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9
게재일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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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K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14분께 여천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8만5천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택배 배달을 위해 포장돼 있던 고가의 숙녀복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J씨(56)가 경찰에 붙잡혔다. J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20분께 상원동 모 의류매장 앞에서 K브랜드의 고급 여성 의류 5점(시가 350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박스를 훈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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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9
게재일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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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장면에 소재한 상옥슬로우시티의 친환경 벼가 본격 수확철을 맞았다. 품종은 `조은벼`. `조은벼`포항시에서 시험재배를 거쳐 종자를 생산해 확대 재배를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약 20ha에서 생산한 쌀을 서포항농협 친환경 RPC가 수매해 서울로 출하하고 있다. 조은벼는 엄격한 농약잔류 검사를 거쳐 일반벼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수도권 단체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되고 있다. 상옥마을은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방사하고,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만으로 재배한 친환경 벼를 생산했다. 상옥마을은 준고랭지로 벼농사 기간이 짧아 쭉정이 벼가 많이 생산됐던 곳. 농촌진흥청의 유전자원으로 관리하는 `조은벼`를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2년의 시험을 거쳐 수요가 많은 9월 하순 수확에 성공한 것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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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9
게재일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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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동해면 상정2리에 어류부산물 사료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정리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 사료공장은 지난해 구룡포읍에서 공장 건립을 시도하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자 지역만 바꿔 사료공장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28일 상정리 주민들은 구룡포에서 공장 건립에 실패하자 상정리로 옮겨 악취공장 건립을 재추진하는 것은 상정리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격분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5일 사료공장 건립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황보 주)를 구성하고 지역 곳곳에 공장 건립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지난 27일에는 포항시청을 방문, 사료공장 건립신청서가 접수되더라도 절대 허가를 내 줘서는 안 된다며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주민 들은 또 오는 30일 마을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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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8
게재일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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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인터넷 게임 머니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혐의(절도)로 신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7월28일 오전 9시께 흥해읍 박모(56·여) 집에서 휴대전화 1대와 저금통 등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총 4회에 걸쳐 흥해지역 빈집만을 골라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신씨는 인터넷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아이템을 사고팔다 돈이 떨어지자 게임머니 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휴대전화로 게임머니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신씨는 군 제대 후 게임에 빠져 지난 3월에도 빈집을 털다가 경찰에 검거돼 지난 5월 출소했었다”며 “훔친 휴대전화로 오로지 게임머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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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8
게재일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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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붕어를 전국 낚시터에 무단으로 방류한 유통업자와 낚시터 업주가 해경에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허모(44)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께부터 지난 달까지 관계기관의 승인 없이 전국유료 낚시터에 중국산 붕어 1만여 마리를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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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0
게재일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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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에 변사가 잇따랐다. 18일 오후 3시10분께 모 아파트에서 김모(2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이모(46·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이날 “잠이 오지 않아 바람을 쐬고 오겠다”고 통화를 했었다는 유족의 진술과 이 아파트 19층 통로 창문에 김씨의 휴대전화와 신발이 있었던 점 등을 미뤄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5시37분께는 죽도동 한 공원에서 김모(5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길 가던 사람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혈압이 높아 병원치료를 받아왔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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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농부가 공사현장에서 벽돌을 훔쳐 달아났다가 주민의 신고로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절도 혐의로 권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장성동 원룸 신축 공사현장에서 벽돌 800장(시가 10만원 상당)을 자신의 화물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봉화에 사는 권씨는 딸을 학교에 데려다 주러 포항에 왔다가 비닐하우스 비닐 덮개에 사용하기 위해 벽돌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의 벽돌을 수차례 트럭에 싣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마을주민의 신고로 범행 4일만에 발각됐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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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사대금 미지급 등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7월 초 재개된 하나로마트 포항점(북구 양덕동) 건립 공사가 또다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현장에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 가운데 일부가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자 자재공급을 중단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현장은 지난 6월께도 골조업체인 안현건설이 노동자의 인건비와 크레인 등 장비업체 대금 일부, 식당 식대 등의 일부를 지급하지 못해 공사 일부가 중단된 바 있다. 당시 공사가 약 3주 동안 중단되자 7월 초 원도급사인 벽산건설이 안현건설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 업체에 체불된 임금과 자재 대금 등 일부를 지급해 공사가 재개됐다. 하지만 안현건설이 공사비 부족 등을 이유로 또다시 업체들에게 자재 대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자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8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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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다 머리가 아파 병원치료를 해야 한다며 귀가했던 50대가 흉기를 들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리다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술집에서 폭행을 휘둘러 파출소에 끌려온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경찰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밤 12시40분께 여천동 모 노래클럽에서 술에 취해 집기를 부수고 이를 말리는 업주와 손님에게 주먹을 휘둘러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귀가했다가 흉기를 들고 또다시 파출소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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