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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의 주유소 중 10곳이 불법 행위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불법 주유소는 대구 7곳과 경북 3곳 등 총 10곳이 적발됐다. 특히 이 중에서 대구 5곳과 경북 영천시 1곳이 자동차용 경유에 등유 등을 섞어 판매하는 `가짜석유`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용도 외 판매는 성주군 1곳, 대구 3곳으로 나타났으며 품질기준미달은 구미시 1곳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불법행위로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돼 제재를 받고 있는 주유소 중 가짜석유를 판매한 곳이 60%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짜석유는 차량용 경유에 저렴한 난방용 등유를 섞는 방식이어서 차량 소음과 매연이 심해지고 성능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 같은 불법은 경유에 비해
일반
등록일 2014.11.16
게재일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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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10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합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 0.2㏊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789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인 낮 12시 6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에서 한 농민이 논을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11.16
게재일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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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발표한 조직 개편안이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지역 어민들을 포함한 경북도를 홀대하고 있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 16일 해경청은 오는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되면 해경의 지방 조직이 동해·서해·남해·제주 등 4개 지방청에서 동해(속초·동해·포항서)·남해(울산·부산·창원·통영)·제주(제주·서귀포서)·서해(여수·완도·목포·군산서)·중부본부(보령·태안·평택·인천서) 등 5개의 지방본부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서해지방청은 서해본부와 중부본부로 분리되며, 지방청 개념의 지방본부 1곳을 더 두도록 했지만 동해안의 경우 기존 방침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그동안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비판 여론이 계속 돼온 동해안 해경 조직의 개편이 이번에도
일반
등록일 2014.11.16
게재일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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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 기관 간 현장 지휘 체계의 혼선 등 문제가 계속돼 온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메뉴얼이 앞으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지휘권을 가진 통제단장은 현장지휘능력 부족으로 통제권의 명확한 선언과 실질적 통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3월 9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포항 산불의 경우처럼 단독주택과 창고, 상가 등 60여곳이 피해를 입었을 만큼 심각했지만 포항시와 경북도가 산불 상황실을 따로 마련해 공조 체계에 큰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포항시는 시청소속 공무원 1천500명과 경찰 830명, 군부대 600명, 산불감시원 106명 등 3천여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팀을 만들어 진화작업을 펼쳤다. 반면 경북도는 소방대와 의용소방
일반
등록일 2014.11.10
게재일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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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의 포획금지 기간을 어기고 대게 70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한 일당에 해경에 검거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 구룡포항에서 대게 701마리를 불법 포획해 활어운반차에 옮겨 싣던 장기선적 T호(4.95t·연안통발·승선원 3명) 선장 우모(39)씨 등 선원 3명과 활어운반차 운전자 황모(42)씨를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1.10
게재일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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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해야 하는 경상북도가 현재 단 8대만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경산시 8대 뿐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의하면 경북도의 각 지자체 시장과 군수는 지역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이상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해야 함에 따라 총 189대를 도입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보유 택시는 지난해 말 기준 58대(30.7%)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기사가 없어 세워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는 바로 예산 부족 때문이다.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1대당 연평균 7천만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예산에 여유가 있는 일부 시 단위의 지자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단위
일반
등록일 2014.11.09
게재일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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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고갈 위기에 놓인 참가리비를 회복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5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970년대까지 연간 900여t이나 생산될 만큼 서식환경이 적합했던 포항 영일만의 참가리비가 과도한 어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고갈됐다고 밝혔다. 이런 자원고갈은 우리나라 전체 가리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00년대 우리나라의 가리비 생산량은 최대 2천371t이었지만 이후 대량 폐사하며 양식산업이 축소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식용 가리비 수입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양식용 종묘까지 수입(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가리비의 수입량은 지난 2001년 1천507t에서 2005년 5천266t, 2012년 9천328t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일반
등록일 2014.11.05
게재일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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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우현동의 관문인 삼각산 일대에 추진됐던 `우현 스카이팰리스` 아파트의 사업 사전 승인 신청에 대해 경북도 건축심의위원회의가 재심의를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경상북도는 우현동 삼각산으로 알려진 산 76번지에 4개동 488세대(지하 2층, 지상 34층), 연면적 7만4천921㎡, 건축면적 3천192㎡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온 ㈜해성디앤씨의 주택건설사업 사전 승인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재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결과에 따르면 건축위원회는 사업자의 건추계획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취지에 맞도록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디자인할 것 △지구단위계획에 부합되도록 타워형으로 디자인해 포항시 경관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할 것
일반
등록일 2014.11.04
게재일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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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을 두고 소매상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9월 정부는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흡연율을 보이고 있는 국민 건강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담배판매인 조합에서는 `13만 담배소매인 생존권을 위협하는 담배 말살 정부 정책을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만들어 서명을 받고 있다. 담배 소매인들이 이처럼 담배값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생계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담배판매인회가 담뱃값 인상폭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0%인 100여개의 조합에서 인상 폭은 500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담배 소매인들이 담뱃값 인상에 반대하는 것은 바로 담배 소매점의 76% 이상
일반
등록일 2014.11.03
게재일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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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대게 어획량이 최근 3년 동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 어획량은 지난 2011년 1천755t이 어획된 이래 2012년 1천590t(9.4% 감소), 2013년 1천247t(27.5% 감소)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게 어획량이 하락한 것은 암컷대게와 체장미달(9㎝) 대게의 불법 포획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 해경은 또 조업구역위반과 근해어선(자망, 통발)은 TAC(총허용어획량)로 관리되는 반면 연안자망 통발어선은 별도 규제가 없어 해마다 남획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게 불법포획량도 증가하고 있다. 포항해경의 최근 3년 동안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일반
등록일 2014.10.30
게재일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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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27일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두고 대다수 하위직 공무원은 박탈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당이 발의한 개정안은 재정절감과 `하후상박`식 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공무원연금 보전금을 정부가 부담해 발생하는 재정 적자를 완화하고 하위직은 후하게, 고위직은 박하게 연금을 수령한다는 방침을 내세운 것. 이를 두고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다양한 주장을 내세우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법에 대한 개혁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도 과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견이다. 경북지역의 한 공안직 공무원 A씨(39)는 “연금법을 개혁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과한 느낌이 있다”며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는 대부분 보험회사 연구원을 주축으로 구
일반
등록일 2014.10.28
게재일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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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밤늦은 시간 항포구에 정박된 낚시어선에 침입해 고가의 낚시도구를 훔친 일당 중 한 명을 긴급체포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J씨 등 2명은 지난 20일 새벽 2시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에 정박 중인 낚시어선 D호 등 3척의 조타실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배 안에 있던 500만원 상당의 낚시도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다. 해경은 도난 신고 접수 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집중 감시하던 중 도난품과 비슷한 낚시도구가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ID를 추적해 구매자로 가장했다. 이후 25일 오후 8시50분께 울산의 판매자 자택을 급습해 피의자 J씨를 체포하고 낚시도구 16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포항해경은 달아난 공범 Y씨(18)를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8
게재일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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