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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꼴찌로 분류됐고, 대구는 중위권을 간신히 턱걸이했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가 지난해에 일년 동안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30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 등 9개 분야에 대해 특별·광역시와 도로 구분해 가~다 등급으로 평가한 올해 합동평가에서 경북도는 지역개발 분야에서만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을 뿐 나머지는 9개는 도 단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도는 경기도와 충북도가 5개, 경남이 4개, 충남이 3개이며, 전남·제주가 2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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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53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74.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 포인트(p) 내린 18.7%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 6.6%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82.9%의 긍정평가로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 76.6%, 서울 76.3% 순이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5.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보다 4.3%p 오른 54.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9%p
일반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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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의 상징이었다가 외환위기로 대구를 떠났던 갑을그룹이 매출 2조원대 그룹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고향 대구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갑을상사그룹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한상 갑을그룹 대표,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갑을그룹은 대구의 미래 주력 산업인 의료,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 환경, 물, 에너지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대구지역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등 해외 진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갑을그룹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시 의료관광, 대구지역 병원의 해외진출 및 의사 연수 등 대구시 의료산업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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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 맥주가 제공돼 `호프미팅`이라고 명명된 이날 만남에서는 문 대통령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자리했다. 정부 측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청와대의 임종석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회동은 청와대 요청대로 비즈니스 캐주얼 등 편한 복장으로 녹지원에 도착한 기업인을 문 대통령이 반겨 맞으며 시작됐다. 이들은 녹지원에 설치된 맥주부스
일반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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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과거 정권이 남기고 간 문서 목록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명박(MB) 정부 청와대가 생산한 문건을 발견해 공개여부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국가안보실에서 발견된 문건 가운데 MB 정부 당시 생산된 문건도 나왔다”면서 “그중에는 `제2롯데월드 인허가 검토`라는 제목의 문건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MB 정부 문건이 남은 경위는 알 수 없다”면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가 출력해서 보관했던 일종의 사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청와대는 국가안보실 문건은 민감한 외교·안보 관련 현안이 담겨 있는 만큼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안보실 문건 중 외교·안보와 관련이 적고 불법적인 지시가 담긴 것으
일반
등록일 2017.07.26
게재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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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는 듯하다. `제보조작` 사건과 이언주 의원의 `막말 파동`을 겪으면서 지지율 정체를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정당 출범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내홍과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은퇴론`과 `재등판론`을 두고, 계판 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국민의당에 악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현직인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용주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제보자로 지목된 두 사람과 문재인 대통령, 문준용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바른 정치를 하라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던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당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26
게재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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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초대기업과 초고득자를 대상으로 한 부자 증세를 추진하자 서민 감세 맞대응 차원에서 담뱃값 인하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려던 자유한국당이 다소 유보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 추진 관련 질문을 받고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이 정말로 담뱃세 인하를 원하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담뱃세 인하는) 우리 당의 대선 공약이기에 당연히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흡연이) 국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큰 틀에서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참고하겠다”면서도 “최종적으로 법안 추진을 당론으로 정할 건지, 개별 의원의 법안 제안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
등록일 2017.07.26
게재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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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동해중부선철도건설구간 중 `영덕~삼척` 구간의 화수터널(연장 4.125㎞)이 25일 뚫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영덕군 영덕읍 일원을 통과하는 경북지역 최장 길이의 화수터널이 관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화수터널은 연인원 9천500명,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오는 2018년 마무리된다. 화수터널은 터널 상부 저수지 구간을 통과함에 따라 어려운 작업여건이었음에도, 공단과 현장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작업방법 개선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통했다. 강영일 이사장은“올해 동해중부선 포항~영덕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덕/이동구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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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최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중앙지원재난복구비(국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봉화, 영주 등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구했지만, 각종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자체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 4~6월 기간 중 4차례 발생한 우박피해 농가에 68억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국비 48억원, 도비 10억원, 시·군비 10억원이고, 융자와 자부담이 16억원이다. 경북도는 현재 집계된 우박 피해는 총 13개 시·군 6천368ha이다. 이중 과수가 3천498h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뒤를 이어 채소 2천30ha, 특작 346ha, 전작 334ha, 기타작물 160ha 등이다. 앞서 경북도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현행 중앙지원복구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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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를 공식화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득주도·일자리 중심·공정경제·혁신성장` 등을 새 경제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747 비전(연평균 7% 고성장과 소득 4만 달러 달성, 선진 7개국 진입)`, 박근혜 정부의 `474 비전(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과는 다른 3%의 견실한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최저임금 시급 1만원 달성을 적극 추진한다.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서
일반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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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서원 4곳을 포함 9개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지난 24일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심의결과, 2018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병산서원(안동), 소수서원(영주), 옥산서원(경주)을 비롯해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서원(대구 달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9개의 연속유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경북도에 소재하는 서원은 4곳이다. 도산서원은 한국의 서원 중 학문 및 학파의 전형을 이룬 대표적인 서원이며, 소수서원은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자 사액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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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 산업 근대화를 선도해 왔으나 지난 20여년간 지역 경제가 침체하면서 전국에서 살기 어려운 지역으로 전락했다. 이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축소되면서 추격효과가 줄어들고 국내 대기업들도 글로벌 시각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했지만 지역 기업들은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혁신이 정체됐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역동성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5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혁신역량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역 기업은 대기업의 수직적 하청관계로 인해 인력과 네트워크, 경험 등이 취약해지고, 저조한 혁신 활동을 보이는 혁신 역량의 이중구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과거와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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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칼 끝이 이명박 정부로 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는 말까지 등장했다. 여야는 25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정치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원세훈 전 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정원장이다. 지난 24일 법정에서 공개된 `원세훈 녹취록`은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하고 언론을 통제하려 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원은 대통령의 지침을 받고, 따르는 핵심기관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원세훈 원장 간에 어떤 밀약이 있었는지, 어떤 지시와 방침이 있었는지, 이명박 대통령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한다”고 목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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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결정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은 25일 “항공우주산업에 진출할 것이냐 말 것이냐, 아니면 서해안에 조력발전소를 설치할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중대한 문제를 배심원단 일반인들 10명을 모아놓고 결정하라고 하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몇 분 의원들이 원자력건설 중단에 대한 배심원단 설치와 그 결정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법적근거에 대해서 검토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그 일과 관련해서 판사가 7살 어린애에게 유죄를 할 것이냐, 무죄를 할 것이냐 묻는 만평과 비슷한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
일반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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