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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고,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이제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법과 국민 앞에 대한민국을 국정파탄으로 몰고 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다.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하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역사와 국민 앞에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책무”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일반
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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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열릴 인사청문회에 모든 당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계속될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통해 `강한 야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제1야당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를 문제삼아 강하게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말하는 고위공직자 5대 원천배제 요인 중, 병역 면탈·위장 전입·탈세·부동산 투기 등 4가지 의혹을 지녔다”면서 “이런 의혹에 대해 떳떳하고 정정당당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할 일이지 무조건 깔아뭉개고 시간만 보내면 인준될 것이라고 믿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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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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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이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한국당의 경북도당위원장은 5월 말에서 6월 초에 선출한다. 특히, 총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의 도당위원장은 `꿀보직`으로 불리며 재선 국회의원들의 각축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23일 현재 한국당의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오리무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당위원장과 관련한 얘기가 전혀 없다”며 “전당대회 이전에 선출될 지, 전당대회 이후에 선출될 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도당위원장은 재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인 만큼 가장 먼저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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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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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자체와 공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전국 공유재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공유재산 제도개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담당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유재산 관리의 의미(패러다임)를 기존 유지·보존에서 적극적 활용으로 전환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집중 모색하게 된다. 먼저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저활용 유휴 재산을 위탁 개발해 새로운 재정수입원을 창출하고, 무단점유·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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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산업클러스터가 산업단지 노후화, 정주 여건 미흡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취약해 집적(cluster) 경제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3일 `대구·경북지역 산업클러스터 문제점과 시사점` 자료를 통해 지역 산업클러스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산업클러스터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요인은 산업단지 노후화와 정주 여건 미흡, 연구개발 인력 및 투자 부족, 기업·산업간 연결성 부족, 산·학·연 거버넌스 체계의 미확립, 산업인프라 미비 등에 기인한다. 산업단지의 경우 대구·경북에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가 74개로 지역 산업단지(167개)의 44.3%를 차지해 전국(35.9%)보다 노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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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영구정지를 앞둔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해외 원자력발전소 해체 전담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ENRESA ENRESA(Empresa Nacional de Residuos Radiactivos S.A) 스페인 정부 산하 방폐물 처리 및 해체전담기관과 원전해체 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한수원과 ENRESA가 체결한 협력협정의 후속조치로, 양사는 해체경험 전수, 정기 기술교류회의 등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또 지난 4월 영국의 원자력해체청 NDA NDA (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영국 정부 관할 방폐물처리 및 원자력시설 해체담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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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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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번 심사일정은 24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의결한 후, 26일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보다 3천554억원(8.9%) 증가한 4조3천567억원이다.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중 통폐합 학교지원기금이 당초보다 58억원이 감액된 2천490억원으로 변경돼 총 기금조성 규모는 2천553억원으로 조정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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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낭독한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 가운데 숨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다”며 노 전 대통령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틋한 추모의 마음이 많이 가실만큼 세월이 흘러도 더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의 이름을 부른다”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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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3
게재일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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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0여일 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다. 청와대 김수현 사회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이 4대강 사업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정책의 정합성·통일성·균형성에 얻어야 할 교훈을 찾는 것”이라며 “물론 명백한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후속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앞선 정권에서 수 차례 감사원 감사를 시행하고도, 이후 담합 등의 불법사항이 발견됐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다만, 근본적으로 한강과 낙동강 등 4대강의 수질악화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두고 볼 수 없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
일반
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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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을 통해, “지난해 11월 제출한 고준위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지원에 관한법률 및 관련 법률 발의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입법촉구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청원서에서 “고준위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는 매년 750t정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기존 저장시설에 저장하고 있으나, 2019년께 월성원전을 시작으로 2024년께 고리원전과 영광한빛원전의 저장시설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다”며 “지난해 말 정부가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6개월 이상 지났으나 국회가 법안심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히 국회의 직무 유기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회는 하루빨리 원전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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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를 넘어섰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81.6%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은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렸던 대구와 경북에서 지지율 30%를 넘어섰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의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6명(응답률 7.5%, 무선 전화면접(19%)·무선(6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지지도는 81.6%로 조사됐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율(54.8%)보다 26.8%p가 높고, 이명박 전 대통령(76.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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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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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법원(법원장 사공영진)은 22일 대구고등법원, 대구지방법원을 비롯해 각 지원의 형사합의부 법관이 참여한 가운데 양형실무위원회를 가졌다. 양형실무위원회는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사회인식 변화를 반영해 적정하고 합리적인 양형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황현주 판사는 `형사항소심 양형통계 현황 분석`을 주제 발표를 통해 적정한 양형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를 가졌고, 이어 실제 양형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용준 법원조사관의 `양형조사의 실제` 주제 발표를 통해 법원 양형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점검했다. 대구고법 사공영진 원장은 “모든 형사법관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재판을 위해 애를 쓰고, 엄정한 형사재판과 균형 있는 양형판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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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달 말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경북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연결하는 94㎞ 고속도로 공사를 대부분 완료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간 차 운행 거리가 지금보다 25㎞, 시간은 30분 가량 줄어든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경부고속도로 김천~구미~대구 교통혼잡 해소와 군위, 의성 등 북부지역 개발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등 인접 도로 표지판을 모두 정비한다. 또 도로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상주~영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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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경북도가 항공방제에 나선다. 경북도는 22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는 물론 예방을 위해 매개충 우화시기에 맞춰 산림 6천947ha에 대해 지상방제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산림 1천980ha에서 진행될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선단지, 확산우려지 등에 집중될 예정으로 5개 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1개월간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반복된다. 또 4천967ha에 걸쳐 진행될 지상방제는 과수원·농경지·주택지 주변 등 피해고사목 제거나 항공약제살포가 어려운 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우량 소나무림, 재선충병 피해 연접지역, 미발생지역 등에 대해 21개 시·군이 이달 초부터 연막방제기로 약
지방행정
등록일 2017.05.22
게재일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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