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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국민의당이 `운명의 하루`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의 중간수사결과를 31일 발표한다. `제보 부실 검증` 의혹을 받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등 핵심 관련자들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의원의 사법처리 여부에 따라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박지원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로의 수사 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지도부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 의원을 기소할 경우 국민의당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 발표를 지켜봐 달라”며 안철수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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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내부 `적폐청산`을 본격화한다.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30일 연말까지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 감사에 돌입, 당협위원장 재심사를 거쳐 `불량 위원장`을 정리할 계획이라 밝혔다. 홍준표 당대표가 취임 후 인물·조직·정책 등에서 3대 혁신을 추진해 당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사무실이나 직원 없이 휴대전화만 등록한 채 형식적인 활동만 하는 당협위원장들이 1차 물갈이 대상이다. 이에 앞서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일부 당협위원장들에게 “밥값 하라”며 조직관리를 성실히 해달라는 당부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당의 이 같은 쇄신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닥 조직부터 체질 개선을 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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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각종 인사에서 대구와 경북이 소위 `물 먹고` 있다.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 카드를 내세우면서 박근혜 정부의 사람들이 주축이 된 대구와 경북에 대해, `공공의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 대한 `물 먹임`이 가장 심각한 곳은 국세청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세청 인사에서는 국세청 1급을 비롯해 핵심 보직인 본청조사국장까지 TK 출신 인사들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반면, 유력한 1급 승진 후보였던 영덕 출신의 임경구 조사국장은 현직으로서 이례적으로 옷을 벗었다. 임 국장은 “후배를 위한 용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 국장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임환수 전 국세청장과 더불어 대구고 출신 `아너스클럽` 멤버라는 점이 작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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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 국회 정보위원장은 30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핵·미사일을 포기하면 목숨이 날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미군만 철수하지 않으면 우리도 핵이 있는 것과 같지만, 미군이 철수하면 우리도 핵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우리도 20억~30억원이면 핵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며 “소형화는 힘들지만, 비행기로 싣고 가서 투하하는 핵은 만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핵평화”라고 핵무장론을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북한은 이제 미국과 협상하려고 할 것이다. 우리가 대화하자고 해도 북한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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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6박7일간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평창에 도착한 뒤 올림픽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챙긴 후 경남 진해로 자리를 옮겨 나머지 휴가기간을 보낼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5일 귀경할 예정이다. 예전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휴가지는 경호상의 이유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청와대가 이같은 관행을 깨고 대통령이 평창으로 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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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국제적인 대북 대응 공조가 불가피해지자 문재인 정부가 사드 4기 임시배치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전해지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사드 미배치 발사대 4기의 추가 임시 배치를 지시했다. 직전 일반환경영향평가 이후 사드 배치를 결정한다는 방침에서 급히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먼저 사드를 임시배치하고 환경영향평가가 나오면 배치를 최종 결정하겠다며 기존 정책 노선을 수정한 것. 정부는 지난해 7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등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일반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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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들이 시·도지사 중심의 `제2국무회의 신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사실상 기초단체장들이 광역단체장에 반기를 든 셈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광역단체장 협의회와 약속한 제2국무회의 신설`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방분권은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이다. 시·도와 시·군·구에 적절하게 배분돼야 한다”며 “시·도를 대상으로 한 지방분권은 풀뿌리 기초단체인 시·군·구를 도외시한 절름발이 분권이며 시·도 자치만 살찌우는 기형적인 불균형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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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지역에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더불어민주당 영입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부지사는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정치적 언급을 자제했지만, 실제 민주당 내에서는 영입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정부지사는 영천부시장,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고,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청와대 공직기강 행정관을 지내는 등 젊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특히 일자리 정책기획관 신설을 주도하는 등 중앙부처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민주당 영입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민주당에서는 경북도지사 후보군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 의원은 `김 행정부지사, 민주당 영입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할 수
일반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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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자 3면 “울진 석회석광산 안전진단 재실시돼야”의 사진 설명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를 임광원 울진군수로 바로잡습니다.
일반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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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철규(53·사법시험 29회) 대구고검장은 검찰 내 `국제통`으로 손꼽힌다. 주유엔(UN)대표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을 거쳐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을 지내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협력단장 재직 당시인 2010년 세계검찰총장회의 국내 개최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시절에는 국제검사협회(IAP)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에 선출돼 검찰의 국제 형사 공조 강화에 기여했다. 2005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카르텔에 대한 공적 집행의 개선방안 연구` 등 다양한 공정거래분야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서울대 법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안산지청장 △대전고검 차
일반
등록일 2017.07.27
게재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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