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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제 공습경보가 내려질 경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자유한국당 김석기(경주시)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습경보 시 지하대피시설 보유학교 및 인근대피소 지정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총 1만2천578개교 중 공습경보 시 지하대피시설을 보유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학교가 1천631개교(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지하대피소를 지정한 학교는 전국 4천463개교(35%)에 머물렀다. 가장 많은 학교가 있는 경기도의 경우 총 2천338개교 중 지하대피시설을 보유한 학교는 단 200곳으로 보유비율이 8.6%로
일반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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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의 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의 당대당 통합이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자강파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통합파 의원들이 집단탈당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에 따르면 보수대통합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와 손을 잡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13일 당 지도부에 통추위 명단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당은 홍문표 사무총장 주도로 통추위 명단을 짤 것으로 보인다. 통합파인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 이미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통추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다음주에는 통추위 구성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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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의 체육관련 사업예산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짜여져 지역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남구)의원에 따르면 전국체육시설의 44%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있고, 각종 체육관련사업 예산도 수도권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문체부가 지역을 홀대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2017년 전국체육시설 현황(8월)`에 따르면 전체 공공, 등록, 신고 체육시설 6만9천285개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3만980개로 44.7%를 차지했다. 대구지역은 3천14개로 전체의 4.35%에 불과했고, 세종시가 260개(0.37%), 제주도가 1천143개(1.64%), 울산이 1천753개(2.53%), 대전이 1
일반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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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SOC 예산이 영남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편중됐다는 국민의당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의 지적에 대해 대구·경북은 물론이고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단순한 비교는 무리수라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교통시설사업 예산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배정 구조를 개선해 지역 간 편차를 줄여야 하며 영남은 광역권 교통망이 부산·울산·대구권으로 나뉘지만, 호남은 광주권 1곳밖에 없어 이 같은 구조가 예산배정 편중을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권은 광역교통시설사업에 2020년까지 4년간 4개 사업에 472억원이 배정됐지만, 부산·울산권은 14개 사업 1천588억원, 대구권은 7개 사업 2천656억원이 반영되면서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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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세월호 사고당시 청와대가 보고시점을 조작하고, 위기관리기본지침을 불법변경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정국에 큰 파문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12일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사고에 대한 최초 보고를 받은 시점을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이후 청와대가 국가 위기관리의 컨트롤타워를 청와대에서 안전행정부로 바꾸는 등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료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을 직접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
일반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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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오는 16일 24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최장 6개월간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 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기존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기소 단계에서 추가된 롯데와 SK 관련 뇌물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다. 형사소송법 70조에 따르면 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타당)한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 구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일반
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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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가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이번 국감은 16개 상임위에서 701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보수정권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이른바 적폐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과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무능을 심판하겠다는 각오다. 당장 정부와 여당의 적폐청산을 놓고 야당은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한국당은 정치보복특위를 구성해 5개월 된 문재인 정부의 소위 `신(新)적폐`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한다.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국정감사를 앞두고 적폐청산을 정치 보복으로 호도하는 한국당의 정쟁 만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정우택
일반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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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20회 울진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울진군수가 제출한 2018년도 울진군 출연 계획안, 2018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2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지방의회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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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료는 꼬박꼬박 내면서 국민연금 납부는 고의로 미루는 가입자가 25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성실납부자 중 국민연금 체납 현황(2017.8월)`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1년이상 연속 완납하면서도 국민연금은 체납하는 인원이 25만6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중 6개월 이상 체납자는 모두 21만1천명에 달하고 36개월 체납자도 15만여명이나 됐다. 또 이들 체납자 3명 중 2명은 3년 이상 건보료는 내면서 국민연금은 일부로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내지 않은 국민연금 보험료만도 1천770억원이며 1인당 평균 70만원을 체납한 상태다. 심지어 오랜기
일반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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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1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2016) 상표별 지적재산권위반 적발 현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03건이 적발됐고, 금액은 2조8천2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0% 이상이 중국으로 2조5천473억원(1천341건)이었으며, 홍콩 1천909억원(108건), 일본 336억원(44건)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 상위 20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루이비통이 2천80억원으로 1위, 롤렉스가 1천95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카르티에(1천467억원), 샤넬(1천446억원), 버버리(924억원)가 뒤를 이었다. 또 상위 10개 품목 중에서는 시계류가 204건, 9천113억원으로 적발 금액이 가장 높았고, 가방류가 461건, 6천33억원이
일반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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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통합파인 김무성 의원과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은 11일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이 맞서며 팽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유 의원은 통합론을 일축했다. 정치권에서는 “보수통합 명분 하에 김 의원과 유 의원이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통합파인 김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한국당이 이달 중순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소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렇게 되면 공은 바른정당으로 넘어올 것이다. 통합을 논의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핵 위기 및 문재인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에 맞서고, 지방선거 필패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수우파 통합이 필요하다”며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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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복지 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자유한국당 정종섭(대구 동갑)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2016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에 따르면 대구시의 교통복지 종합순위는 7개 광역시 중 최하위이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1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시는 △교통수단 기준적합률 △보행자 사고율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고령자·어린이 사고율 등 모두 9개 지표 가운데 4개 지표에서 7개 광역시 중 최하위를 보이며 교통복지 낙제 수준임을 드러냈다. 보행자 사고율의 경우 지난 2010년에 6위였으나 2012년 7위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계속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교통수단 기준적합률은 지난 2012년 3위에서 지난 2014년 4위, 지난 2016년에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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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구시당은 11일 지역 청년들이 정치를 배우고 바른정당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정치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일부터 총 6회 강연을 통해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관련 교수 혹은 전문가, 선관위 강연 등을 통해 정치 꿈나무 양성과 정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정치 아카데미에 관심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바른정당 대구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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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특위가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내년 2월까지는 특위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키로 하는 등 개헌일정을 확정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3월에 개헌안을 발의하고, 5월 24일까지는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기로 하는 등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우선 개헌특위는 오는 20일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자문안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개헌특위는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헌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 일주일에 2차례씩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 토론을 통해 합의가 이뤄진 쟁점은 발표하고, 합의되지 않은 쟁점은 기초소위원회로 넘겨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개헌특위는 현행 헌법상 내년 지방선거일에 국
일반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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