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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5일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절차에 사실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익 우선의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이 우선시되는 개정을 위해선 야당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비해 보수야당은 한미 FTA 체결 당시 민주당이 불리한 협상이라며 반대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도 병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미 FTA 개정과 관련해 분야마다 이해관계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모든 것의 우선은 국익”이라며 “국익을 우선하는 자세로 한미 FTA 개정에 임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미 FTA 개정에 국익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0.05
게재일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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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통상당국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FTA 개정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함에 따라 향후 협정 개정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제 2차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가·공청회·국회보고 등 한미FTA의 개정협상 개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에는 ‘양측이 FTA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는 언급만 있을 뿐 공식적으로 개정에 합의했다는 부분은 없지만 개정을 염두에 두고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는 점은 분명히 한 것이다. 우리 측으로서는 개정협상에 앞서 한미FTA의 효과부터 분석하자는 기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0.05
게재일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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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지난 3월 대표 발의한 첨복단지특별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해 자립 기반과 사업 추진 안정성이 확보됐다.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 구축 완료 및 본격 운영에 따라 대내·외 환경 변화 및 수요를 충족하고 단지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첨복특별법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단기적 성과 창출이 요구되거나 대외환경변화 요인이 많은 일부 계획을 제외하고 대부분 5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어 의료산업 특성 반영이 어려웠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및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법적 근거가 모호해 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의
일반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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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연구결과를 제출하지 않거나 연구비를 유용하는 연구자가 늘고 있어 비윤리적 연구자들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구ㆍ남구)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구비 유용자 및 연구결과 미제출자 제재조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결과 미제출 사례가 397건, 연구비 유용(용도 외 사용)도 50건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보면, 최근 3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연구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제재받은 사례는 2015년 66건, 2016년 142건, 2017년 189건으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비 유용도 심각하다. 최근 3년간(2015~2017) 진행
일반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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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의락(대구 북을) 의원은 1일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의 선도ㆍ교육 강화, 교내 학폭위 폐지, 재심절차 일원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2004년에 제정된 현행법은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규정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선도ㆍ교육하는 등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사이의 분쟁을 조정했음에도 학교폭력은 한해 평균 1만2천건 이상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또 현행법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시스템에 대해 그동안 제기됐던 다양한 비판과 지적을 수용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제안한 각종 개선사항과 보완사항들을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부산ㆍ강릉ㆍ아산ㆍ천안의 여중생 폭행
일반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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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올해 안에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보지를 단수로 압축해 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군위와 의성 등 후보지 2개 자치단체가 소모적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빨리 후보지를 정해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이 좋다는 판단 때문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 첫 회의에서 시와 경북도, 예비이전 후보지인 군위군, 의성군 등은 연내에 후보지를 1곳으로 결정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군사 목적상 적합성, 사업성, 지역 합의성 3가지에 근거해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 배점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도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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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중인 2일 오전 도 종합상황실을 방문,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김 지사는 도내 시군을 영상으로 연결, 시장분위기 및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관광객을 위한 대책과 준비상황도 확인한다. 또 긴 연휴기간에 대비한 비상연락 체계와 안전점검 현황도 꼼꼼히 챙기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로 재난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한다. 김 도지사는 “역대 최장 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신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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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에 빠진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이 해결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남유진 구미시장 역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데 이어 구미지역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긍적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해결을 위한 국무총리실의 회동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의 성명 이후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도 “지방 상생, 수질환경 관리 등 준비단계를 거친다면 대구취수원 이전과 남 시장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성명을 내놨다. 구미경실련은 “중앙정부는 대구시와 구미시 자율합의를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먼저 제시함으로써 지역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달라”
지방행정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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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는 국내연수 도중 남성 구의원이 여성 구의원을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인 A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구의회는 A 의원이 맡은 상임위원장직 사임과 의원직 사퇴를 권고하고, 피해자인 B 의원의 정신적 안정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의회 의장단이 A 의원을 만나 오는 12일 시작하는 제219회 임시회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종용했으며, 사퇴하지 않으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응하는 조처를 하기로 했다. 구의회 측은 “이번 사태로 구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의원은 지난달 18∼20일
지방의회
등록일 2017.10.01
게재일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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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의 초점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지고 있다. 특히 일부 기초단체장들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벌써부터 출마예정자들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출마 예정자들은 선거법 위반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10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한국당이 독점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TK일당독점 구도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보수진영에서는 보수참패론이 제기되면서 보수통합이 거론되고 있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어, 보수대통합이 현재로선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TK지역 내에서 보수 적통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8
게재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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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는데, 독자적 방위력을 토대로 한 전작권 환수는 우리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리가 전작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공격형 방위시스템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철저한 응징을 위한 첨단 응징능력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의 확장억제력이 실효적으로 발휘되어야 북한의 핵 도발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
일반
등록일 2017.09.28
게재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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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산 공공비축미 7만8천t을 매입한다. 경북도는 28일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0월초부터 12월31일까지 산물벼 2만1천t, 포대벼 5만7천t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물량 48만6천t의 16%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산물벼는 10월초부터 11월16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는 11월초부터 12월31일까지 각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사들인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하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8월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해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8
게재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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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김창규 의원(칠곡)은 29일 제29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고향세 도입을 촉구한다. 28일 김 의원에 따르면 30년내 전국 지자체의 34%인 77곳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 가운데 공무원 인건비조차도 해결하지 못하는 곳이 75곳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경북이 12곳이나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고향세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 일본의 경우 2008년 고향세를 처음 도입해 2008년 5만4천건에 810억원이었던 고향세 규모가 2016년 1천271만1천건에 2조8천441억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출향민은 경북의 경우 280만명으로 서
지방의회
등록일 2017.09.28
게재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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