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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주미대사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일대사에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중대사에 노영민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초대 미·중·일 대사는 모두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채워졌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사국에 대사 임명 동의(아그레망) 절차에 들어갔다”며 “외교 관례상 당사국과의 임명절차가 끝난 후 발표해야 하나, 주요국 대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커 오늘 임명 동의 절차 진행과 동시에 내정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7.08.30
게재일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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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으로 이어지는 경북동해안 바다를 배경으로 72년만에 열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해중부선 포항~영덕 구간 열차가 30일 시운전에 들어가며 12월 중순 본격 개통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구간 중 오는 12월 개통구간인 포항~영덕(44.1km) 구간에 30일 시운전열차를 투입,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날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단계별로 속도를 점차 높이고, 9월 12일까지 운행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총 67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한다. 시설물검증시험이 끝나면 9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통해 운행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설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30
게재일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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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검출 특별대응단을 구성했다. 경북도는 29일 영천과 경산의 친환경 산란계 농장의 계란과 닭에 이어 토양에서도 맹독성 물질인 DDT가 검출됨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의 지시로 `DDT검출 특별 대응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응단은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경북도 해당부서장, 유관기관, 대학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양, 농축산물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DDT가 검출된 경산과 영천의 양계농장 주변을 중심으로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토양정밀조사 실시하고 토양정화 대책을 수립한다. 또 농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과 안전성검사를 강화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경북도 차원의 분야별 대책을 추진해 나갈 복안이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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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했다. 행정협의회는 29일 음성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중부 내륙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으로 연결되는 총 길이 340㎞ 철도노선이다. 이 사업은 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조7천억원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이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문경시를 비롯해 충주시와 음성·단양·괴산군, 경기 여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도 7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12년 12월 발족됐다. 문경/강
일반
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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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 중심 미래도시 포항` 실현을 통한 지속발전가능한 미래도시 구축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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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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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관리단이`길안천 점용·사용 허가취소 결정을 취소하라`며 안동시를 상대로 낸 행정심판에서 승소했다. 이 결과에 대해 안동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길안천 문제에 대한 반대여론을 계속해 이끌어온 시민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수리권 지방자치화` 등을 바탕으로 또 다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8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관리단이 안동시를 상대로 `길안천 점용·사용 허가 취소 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행정심판에서 수자원공사 손을 들어줬다. 행정심판위원회는 “안동시가 길안천 취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한 한경대 용역에서 2005~2008년 사이 일부 자료가 제외돼 전체 용역 결과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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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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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향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 완료시까지 기술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발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 의원들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미사일 개발 상황 등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와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한 강경대응의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순안비행장에서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행장에서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야전 상에는 발사체를 세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 반면 비행장은 아스팔트 위에서 쏘므로 기동성이 빨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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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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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등 야3당은 29일 북한이 기습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을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이 장거리, 중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연이은 무력도발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괌 포위사격 발언 이후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미국, 일본과 북한의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공허한 `운전자론`을 이야기하면서 사드배치 하나 일단락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제사회가 `대한민국 패싱`을 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하겠다고 할 때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반문한 뒤 “문재인 정부
일반
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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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조8천700억원, 경북 3조2천445억원 등이 포함된 내년도 정부예산안 총 429조원이 잠정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등 국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쯤 국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28조 4천억원 증액된 429조원으로 7.1% 늘어난 가운데 복지예산이 사상 최초로 총 예산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당초 예상대로 SOC, 환경, 문화, 산업분야의 예산이 줄어들었고, 복지, 교육 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우선 SOC분야에서는 17조 7천억원으로 17년 대비 4조4천억원(20%) 삭감됐다. 문화 체육 관광분야는 6조3천억원으로 6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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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예산안`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여당은 `사람이 있는` 예산안이라고 극찬한 반면, 한국당은 `현금살포 예산`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사람중심의 국가운영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가 정권교체이후 편성한 최초의 예산안”이라며 “문재인 정부 예산안에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은 한국사회가 경험하지 못한 `소득주도 성장`의 첫 발을 내딛는 예산안”이라며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이 있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적자·성장무시·현금살포 예산이라
일반
등록일 2017.08.29
게재일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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