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읍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달성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32분쯤 달성군 현풍읍 신기리 한 공장 내 25t 트럭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4m 높이에서 떨어졌다.소방당국은 구조대 차량 4대와 구급 인력 15명을 출동시켜 10여분 뒤 사고 근로자를 응급조치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재욱기자
대구 한 시민이 의식을 잃은 80대 노인을 구조해 화제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온탕 내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속으로 잠기며 쓰러졌다.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 한형열(40)씨는 신속하게 A씨를 물밖으로 구조해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신고를 부탁해 골든타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 등산로에서 낭떠러지로 추락한 울릉주민 A씨(84)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가 구조해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45분쯤 성인봉 등산로 안평전(울릉읍 사동리 산 36) 인근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산악구조대 등 6명과 차량 3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울릉119 산악구조대원들은 신고자 A씨의 휴대전화기 GPS위치로 현장에 접근했다. 하지만, A씨는 낭떠러지로 추락해 안면부 열상 등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구조대원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도심 클럽에서 마약(케타민)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6개월간 수사를 통해 클럽에서 마약을 유통·투약한 20대 피의자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해당 클럽에서 향정신성 마약류인 케타민 등을 유통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클럽 직원들과 손님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조사 결과 이들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직원 2명은 텔레그램 등을 활용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첩보
9일 오후 7시 33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왕복 4차선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지난 6일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를 교체한 작업자가 사흘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경북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60대 남성 협력업체 직원 A씨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도중 숨졌다. A씨는 지난 6일 석포제련소에서 공정 물질을 저장하는 탱크의 모터를 교체하던 중 불상의 이유로 누출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를 비소 가스로 추정하고 있다.당시 함께 작업한 다른 협력업체 직원 1명과 석포제련소 직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전날 제련소 측에서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8일 오후 6시1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A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분쇄기 등 4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7시간여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장은희 기자
7일 오전 3시 6분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장비 16대와 산불진화대원 69명을 동원해 3시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림 0.1㏊가 소실됐다. 불이 난 야산 인근의 양동마을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낮 12시 32분쯤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 소백산 도솔봉 7부 능선에서
6일 오후 2시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내리막길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4m 아래 개울가로 추락했다.사고로 동승자인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70대 남녀 각 1명이 중상으로 병원에분산 이송됐다.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남규기자 nam8319@kbmaeil.com
4일 오전 9시 51분쯤 포항 북구 학잠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목격자의 “1.5m 높이의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외국인 작업자 2명이 깔렸고, 이에 동료 작업자들이 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포항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4일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포항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외국인 작업자 2명이 구조물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장은희기자
2일 오후 9시 45분쯤 포항시 기북면 한 어시장 횟집에서 점심으로 해산물을 먹은 A씨 등 5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 등은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했고,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속보 = 지난달 16일 법원이 포항시민의 손을 들어준 포항촉발지진 1심 판결에 대해 정부가 항소했다.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등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 측 소송대리를 맡은 정부법무공단은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 측은“대규모 국가사업에 대한 책임 등 법적인 중요 쟁점이 많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입장에 따라 항소했다”고 밝혔다.지열발전사업에 참여했다가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포항지진 공동배상책임을 지게 된 포스코도 지난달 23일 항소장을 냈었다.한편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을 처음 제기했던 범대본은 정부보다 하루 전
포항 해병대 영내로 민간인이 차를 몰고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약 10분 만에 적발됐다.1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포항시민 60대 A씨가 이날 오전 7시쯤 자신의 차를 몰고 포항시 남구 해병대 출입문을 통해 부대로 들어갔다.A씨는 당시 출근하던 차들과 섞여 영내로 들어갔고 해병대측은 A씨의 진입 직후 무단 출입임을 확인하고 약 10분간의 추적 끝에 A씨를 붙잡았다.A씨는“길을 착각해서 부대로 진입했다”고 진술했다.군 당국은 대공 용이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A씨를 경찰에 이첩했다.한편 지난 10월11일에도 포항시민 70대 B씨가 승용
지난 29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잠적한 50대 차주 A씨가 사고 이틀째인 30일,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30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와 연락이 닿아 1일 경찰 출석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사고 당시 음주 여부도 살펴보기로 했다.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욱인턴기자
30일 오전 11시 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포항경제자유구역 내에 있는 지상 6층 규모 포항지식산업센터의 6층에서 불이 나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021년 준공된 포항지식산업센터는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장은희기자
30일 오전 5시부터 포항 경주 일대 가정에는 서울 등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녀 등 친인척과 지인들의 전화가 쇄도했다.‘경주에 지진이 일어났다는데 별 문제가 없느냐’는 확인 전화였다. 주민들도 기상청으로부터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후부터 모두 불안감 속에 잠을 설쳤다. 지난 2016년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던 경주에서 30일 새벽 시간대 또다시 지진이 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시민들은 더욱 놀라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오전 4시 55분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경주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8초 후 규모 4.3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 통보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 후 1시간 사이(오전 5시 50분까지)에 오전 5시께 발생한 규모 1.5 지진 등 5차례 여진이 있었다고 밝혔다.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경북이 5로 전국서 가장 높았다. 경북에선 경북119에 유감신고가 잇따랐으나 9시 현재 까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지진 발생 인근
‘화원교도소’로 알려진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했다.대구교도소는 28일 화원읍 천내리 기존 시설에서 이동 거리로 18㎞가량 떨어진 하빈면 감문리 신축 교도소로 재소자를 이송한다.교도소측은 이날 오전 9시 경찰, 군의 삼엄한 경계 속에 버스 6대로 재소자 이송을 시작했다. 이날 하루동안 대형 버스 30여 대를 동원해 전체 재소자 2천200여 명의 이감을 모두 마무리한다.재소자 중에는 성 착취물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강서구 피시방 아르바이트생 살인범 김성수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 서구의 한 주택 옥상에서 김장을 하던 70대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서구의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A씨(74)가 아래로 추락했다.그는 밧줄 등을 이용해 옥상으로 김장용 배추를 옮기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층짜리 옆 건물 옥상으로 추락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안병욱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