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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지난 15일 같이 술을 마시던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특수폭행치사 등)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7월 18일 경북 봉화군 자택에서 6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자신을 둔기로 한차례 때린 B씨를 넘어뜨린 후 엉덩이로 가슴과 배를 압박하며 폭행했다.폭행 후 방치된 B씨는 다발성 갈비뼈 골절과 호흡 곤란 등으로 의식을 잃고 같은 날 숨졌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7
게재일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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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고 앞에 ‘60대 할아버지의 아이 낳고 희생할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손대식)는 지난 15일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9)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달서구 모 여고와 여중 인근에서 자기 화물차에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사이 여성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등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7
게재일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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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이불로 덮어 숨지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형사1부 (부장판사 진성철)는 14일 열린 항소심에서 생후 17일 된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20)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무거우나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1심 형보다 낮은 감형을 결정했다.재판부는 “범죄 전후 상황을 보면 인터넷으로 질식사 등에 관한 검색도 했지만, 아동 보호 시설, 베이비박스를 검색하거나 상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4
게재일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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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지역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구 의원은 지난 1월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서 고사상에 마련된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아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이 접수돼 사건을 검토했으나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혐의없음으로 두차례 의견을 냈다가 지난달 불구속 송치키로 입장을 바꿨다.경찰 관계자는 14일 여러 판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혐의가 성립한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구 의원 측은 경찰이 두차례 무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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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2.14
게재일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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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한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게 교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DGB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13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 심리로 열린 국제상거래상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69) DGB 금융지주회장 등 임직원 4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회장에게 징역 4년에 벌금 82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 함께 기소된 당시 DGB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이었던 A씨에게 징역 3년6월과 벌금 82억 원, DGB대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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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2.13
게재일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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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지난달 13일부터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선도하기 위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유해환경 계도·점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수능을 전후해 학생·학부모 대상 청소년 주요 범죄·비행 및 유해환경 접촉 금지 예방 교육을 53회(4천522명) 실시하고, 학교와 협조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해 힘썼다. /피현진기자 phj@kb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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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2.12
게재일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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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오는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경북경찰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2일을 기점으로, 도경 및 2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163명을 편성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선거의 공정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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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2.11
게재일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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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에서 옆자리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지난 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할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 8월 27일 경북 영천 한 주점에서 일행이던 B씨가 옆 테이블로 옮겨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다 죽여버린다”며 흉기를 휘둘러 옆자리 손님인 C씨를 숨지게 하고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노래방에 가자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0
게재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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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오는 25일까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내년도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이번 설문조사는 기존의 경찰 중심 교통안전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물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등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설문 참여 방법은 경찰관서 홈페이지, SNS(페이스북·카카오톡 채널 대구경찰) QR코드 및 URL(https:/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0
게재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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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찰이 태국마약청과 공조 수사를 통해 태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검거했다.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최재만)는 지난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A씨(45)와 B씨(38)를 구속기소했다.앞서 검찰은 A씨와 B씨를 태국 현지에서 검거해 국내로 강제 소환했다.A씨와 B씨는 지난 3월 필로폰 172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국내로 밀반입한 필로폰 172g은 5천733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천72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서 이를 받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10
게재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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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8일 여자 초·중학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간 아동·청소년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A씨는 대구 모 중학교 방과 후 강사로 근무하던 2022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다른 초·중학교 여학생 4명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성관계 도중 보디캠 등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 11개를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8
게재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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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에서 옆자리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이같이 선고했다.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할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 8월 27일 영천 한 주점에서 일행이던 B씨가 옆 테이블로 옮겨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다 죽여버린다”며 흉기를 휘둘러 옆자리 손님인 C씨를 숨지게 하고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앞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8
게재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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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상균)는 7일 편입생의 출석 일수와 성적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경북 모 사립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A씨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1심은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 같은 과 교수 B씨와 C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과 300만 원, 같은 과 편입생이었던 D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7
게재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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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채정선)는 7일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내 시설 폐쇄 등 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 A씨 부부가 대구 북구를 상대로 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와 B씨는 서로 짜고 B씨를 보육교사로 등록해 지난 2016년 7월 25일 관련 보조금 200여만 원을 받는 등 모두 60여 차례에 걸쳐 보조금 1억8천여만 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됐다.대구 북구가 1심 판결 선고 후 A씨 부부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았다며 시설 폐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7
게재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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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6일 속칭 ‘깡통전세’를 놓아 20∼30대 청년층 세입자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 자신이 소유한 대구 달서구 모 빌라에 대해 B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순위 임차보증금 액수를 낮춰 알려주는 방법으로 B씨를 속여 보증금 4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6
게재일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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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승규)는 6일 지인 여성에게 수년간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액의 성매매 대금을 착취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씨(41·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또 2억1천500여만 원 추징, 20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0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 남편인 B씨(41)와 피해자 남편인 C씨(37)에 대해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6년에 추징금 1억4천700여만 원씩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9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23.12.06
게재일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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