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죠. 배우가,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는 건 정말 영광이죠.”영화 ‘브로커’ 주연 배우 강동원은 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칸에 입성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첫 한국 영화인 ‘브로커’는 지난달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라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강동원은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일찍이 예상했다며 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송강호 선배님보다 제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화 ‘범죄도시 2’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공휴일인 지난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3∼6일) 동안 관객 169만3천여 명을 동원하며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32만3천여 명을 넘어섰다.‘범죄 도시’의 경쟁작으로 꼽혔던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과 함께 방한한다고 최근 밝혔다.톰 크루즈는 22일 ‘탑건: 매버릭’ 국내 개봉에 앞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열 번째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세계 음악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써 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6일 가요계에 따르면 BTS는 이달 10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각 기준 0시)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BTS가 실물 음반, 즉 CD 형태의 음반을 내놓는 것은 작년
칸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에게 나란히 트로피를 안긴 영화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이달 중 국내에서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으로 입지를 더욱 굳힌 두 사람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송강호는 ‘브로커’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작업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려온 작품들로 관객을 만난다. 박 감독은 미국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택했다.송강호의 다음 작품은 재난영화 ‘비상선언’이 될 전망이다.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송강호
가수 김호중이 세계적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한 무대에 선다.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달 26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오른다.오페라계의 ‘슈퍼스타’로 군림해 온 플라시도 도밍고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힌다.소속사 관계자는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의 자필 사인과 함께 (내한 공연에) 초대받았다”며 “공연에서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지난 주말 사흘(27∼29일) 동안 관객 179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4.1%)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54만6천여 명으로, 올해 개봉작
1970∼1980년대 활동하며 한국 록 음악을 이끈 송골매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30일 공연 주최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골매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1∼1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熱望) 첫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에서는 밴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대중의 인기를 한
요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역주행하는 14분짜리 단편영화가 있다. 이충현 감독이 2015년 연출한 ‘몸값’에서 주연을 맡았던 이주영은 성매매 여고생 연기를 능청스럽게 펼쳤다. 막판에는 가발을 벗어던지고 이야기 전체를 뒤흔드는 충격 반전을 선보였다.이후 7년 동안 독립영화계에서 몸값을 높여온 이주영은 다음달 8일 개봉하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가수 알렉사가 신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고 소속사 지비레이블이 30일 밝혔다.이 노래는 이달 종영한 미국 N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알렉사에게 최종 우승을 안겨준 경연곡이다. 라틴풍의 화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한국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영화 역사상 칸에서 경쟁 부문 본상을 두 개 이상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에서 박 감독은 세 번째 본상 수상이며 한국인으로는 20년 만에 두 번째 감독상을, 송강호는 첫 수상이다.지난 1984년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28일 유족에 따르면 임준혁은 전날 밤늦게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코미디 하우스’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SBS ‘웃찾사’ 시즌1과 시즌2에도 출연하며 개그맨으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년 5월 발표한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최근 밝혔다.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누적 재생 수 1억회를 돌파했다.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실버(3천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미국 백악관의 초청으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 D.C로 출국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팬과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손 인사를 한 뒤 탑승 수속을 위해 이동했다.멤버 정국은 전날 먼저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영화 사상 처음이다.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은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았다.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송강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아 있다 일어선 강동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차례로 포옹했다. 박찬욱 감독도 송강호 쪽으로 와 포옹을 나눴으며, 이지은과 이주영은 환히 웃으며
걸그룹 라잇썸이 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음반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표하고 올봄 뜨거운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라잇썸은 이날 오후 열린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팬데믹 거리 두기가 완화돼 팬 분들을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팬의 함성과 떼창을 들으면서 큰 무대에서 무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투
지난 23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공개되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영화 전문매체 스크린 데일리가 공개한 이 작품의 평점은 3.2점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고점을 기록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유력 경쟁작들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점, 역대 영
KBS는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KBS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백소연 작가와 강수연 감독이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2019)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같은 소속사에 속한 한 지붕 식구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버터’(Butter) 90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10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103위
95세 현역 MC인 송해가 TV 음악 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KBS는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온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송해의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는 4월 말 확정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