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추산리에 리조트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방민수)이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울릉도 여행상품을 출시했다.코오롱글로텍은 울릉도 여행 전문업체 뉴동해관광(대표 최영주)과 손잡고 새로운 울릉도 단체관광 상품인 울라와 함께하는 A+투어 2박4일(이하 울라투어)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울라(ULLA)는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이름이다. 코오롱글로텍은 46년간 울릉도 관광을 전문으로 해온 뉴동해관광과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관광 코스를 개발, 울라 투어에 적용했다. 울릉도의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 땅으로 기록한 60년대 유네스코 사료 등 공개 유물들이 울릉도독도박물관에 소장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울릉도 독도관련 유물구매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유물 구입을 고시한데 이어 17일 울릉도 및 독도 관련 43건, 64점의 유물을 구입했다. 이들 유물들은 가격평가위원회 감정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독도박물관이 구입한 유물 가운데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지도는 울릉도의 지리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사적 사료로 평가된다. 일본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대표적인 지도로 ‘강호대절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주민이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께 김모(60대 울릉주민)씨가 산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하지만, 인근에 연가 중인 공병표(소방위) 울릉119안전센터 직원이 김씨의 사고현장을 찾아 응급 처치한 뒤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들과 함께 김씨를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들은 들것을 이용해 김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
일본 정부가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재차 주장하자 우리 외교부가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했다.이날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는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 출어한 해녀는 대부분이 제주도 출신이다.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 이에 근거, 울릉군독도박물관과 제주해녀박물관이 ‘독도 그리고 해녀’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달 15일부터 2025년 2월2일까지 울릉군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킨 제주출신 해녀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획전은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2023년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열린 바 있다. 이번 ‘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문상필)는 15일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성 마늘소덕향에서 이날 열린 운영위에는 문상필 회장을 비롯해 강종화 제39대 경북지구회장,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울릉),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1호 울릉도 및 독도 방문, 제2호 중앙회장 간담회 개최, 제3호 지구임원 연수 개최의 건을 상정해 제2호 의안은 제외하고 나머지 두 건은 통과시켰다. 또 1호 안건과 3호 안건은 오는 6월 26일~28일까지 2박3일 동안, 동시에 진행하고 독도를 방문해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려 산에 오른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울릉119안전센터는 15일 오전 11시께 김모(여· 60대)씨가 서면 남양리 산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산악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신고자 좌표를 통해 위치가 확인된 김 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어 응급조치 직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날 오후 5시께 정모(여·60대 울릉주민)도 성인봉에서 하산 중 길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 안전센터 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해 기력이 모두 소진된 정씨를 밧줄을 이용, 하산
울릉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군은 15일부터 한 달 간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2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한다.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구분, 격년으로 이·미용업은(홀수), 숙박·목욕·세탁업(짝수년)에 시행하며, 올해는 숙박·목욕·세탁업소가 대상이다.주요 평가 조사 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항목인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가 울릉도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 등을 돕고 ‘찾아가는 상담주간 마음 처방전’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학교적응 물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 지원하는 상담프로그램이다. 울릉저동초등학교(학교장 정지열) 전교생과 울릉고등학교(학교장 조영철) 1학년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됐다. 행사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하거나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해 보고,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친구나
울릉도 북동쪽 약 100km 해역에 중심을 둔 직경 약 150km의 중 규모 난수성 소용돌이를 최근 관측했다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15일 밝혔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 위성활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울릉도 북동쪽에 중심을 둔 난수성 소용돌이 발달을 확인했으며 수심별 수온, 염분을 측정하는 CTD를 이용한 현장 관측을 통해 소용돌이 내부 구조도 파악했다는 것. 관측 조사에 따르면, 이 난수성 소용돌이는 직경 150km 규모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었으며 중심부는
15일 울릉도 등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동해해양경찰서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이날 낮 12시부터 발령했다. 기상청은 15일 낮 12시 이후 동해중부전해상에 7~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로 인해 해양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 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어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도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하는데다 방파제(
울릉도 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14일 올 들어 첫 번째 케이슨(전체 19함째) 거치를 완료하는 등 전체 45.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은 케이슨 거치가 가장 핵심 공사로, 총 30함(1함 대체로 가로·세로 32m, 높이 24.0m)이 설치된다. 지난해까지 18함, 올해 1함이 더해져 지금까지 모두 19함이 거치됐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케이슨 거치는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1함 규모가 아파트 15층 규모에 무게가 약 1만 2천700t
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자체 제작해 홍보하는 등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로 나섰다.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 범죄예방대응, 교통계, 지능범죄 수사팀은 최근 열린 제13회 내 생애 최고의 날 행사에 참여해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와 함께 지역 맞춤형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릉서는 지난 12일 서면 남양 경로당과 울릉읍 도동1리 경로당을 찾아 주민 요구에 맞는 능동적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 행사를 했다.경찰관들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자가 검진 체크리스트(자체 제작), 관내 범죄 예
울릉군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했다. 군이 이번 점검에서 소비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군은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관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가정의 달을 대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안
울릉군은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전략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부서별로 추진해온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 및 핵심사업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된 주요 사업은 울릉군 소각시설(증설) 설치, 가족센터건립, 농촌공공형버스지원, 울릉군 후속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주민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남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돼야 한다며 참석한 실무부서장에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형쾌속 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지난해 7월8일 본격 취항, 지금까지 누적 승객 10만 명을 실어 날랐다.㈜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12일 오전 포항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10만 번째 승선권을 발권받은 관광객에게 축하 음악과 함께 터미널 대합실에 대기하던 이용객들에게 누적 승객 10만 명째를 알렸다.김양욱 대표이사는 친구들과 울릉도 여행을 위해 대저페리를 찾았다가 10만 번째 주인공이 된 이은순 씨에게 감사 인사와 꽃다발이 증정됐고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엘도라
울릉도 산 중턱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발아래 두고 푸른 숲 속을 걷는 버킷리스트 2024 울릉트레일(해담길 paru1)대회가 13일 울릉도 해담길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관했고 육지 관광객과 주민들 약 130여 명이 참가했다. 울릉도 둘레 길의 이름은 해담길이다.트레일은 산길, 숲길, 해안 길 등 도로가 아닌 자연 속 생태 길을 말하며, 울릉도 해담길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의사에 따라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트레일을 걷는 하이킹을 구분 접수, 진행했다.산지가 많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립의료원(원장 김영헌)에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환영식을 갖고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영헌 원장은 “울릉도
‘제22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동항 주무대를 비롯해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11일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최시기와 장소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개선 사항을 반영해 2024년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재미
울릉도 인근 해상은 해양포류동물의 보고가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최근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 밍크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에는 새끼 밍크고래가 어미의 품에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과원은 "호주와 남극에서 어미 남극밍크고래(Balanoptera bonaerensis)와 새끼 남극밍크고래가 같이 유영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례가 있지만 북태평양 밍크고래(Balanoptera acutoro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