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외교부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발생한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주호주 대사로 임명받아 논란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곧 재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세리기자
청도경찰서는 2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울릉군은 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자매결연을 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상생발전을 위한 길을 놨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고향은 울릉도다.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발전과 교류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9월 김포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해 올해 2월 김포시 대표단의 울릉도 눈축제 참석과 4번의 실무협의를 거처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선종우 재경울릉향우회장
신학기를 맞아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학교폭력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설정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특별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했다.울릉경찰서는 2024년 신학기 울릉도 관내 울릉·저동·천부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아동학대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과 대화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울릉경찰서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예방경찰관(APO)과 학교 측이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다양한 예방 홍보
‘영농 後 환경 愛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 울릉도 농협단체들이 청정한 울릉도, 농가 조성을 위해 농사짓고자 설치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에 나섰다.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28일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회장 최강절),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들은 농가를 방문 밭에 방치된 폐비닐을 거둬 차곡차곡 다진 후 차량에 싣고 농약병 등 다른 영농폐기물도 수거해 차량을 이용 폐기장으로 보냈다.울릉농협단체들은 농사일도 바쁜 농민들이 미처 수거하지 못해
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청년 사관학교) 지원사업’의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됐다. 청년창업 사관학교(이하, 청창사)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지난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연이어 선정됐다. 청창사는 39세 미만의 창업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1억 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
경산시 서부 2동이 28일 주민등록 기준 인구 4만 명을 돌파했다.2004년 10월 서부동에서 분리된 서부 2동은 대구광역시와 연접한 경산의 관문으로 지구 단위 공동주택개발과 지하철 개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됐다. 최근 중산 하늘채더퍼스트, 중산 자이 등 대단위 아파트의 입주로 28일 기준 인구 4만 7명이 되었다.서부 2동 수요회는 4만 번째 주인공인 A 씨를 축하하는 환영 행사를 마련해 축하의 꽃 화분을 전달하고 깜짝 축하를 받은 A 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살다가 중산 자이로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이렇게 축하를 받게 되어
이상휘 국민의 힘(포항 남·울릉군)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 만인 29일 울릉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포항 연일시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형산 교차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밤 11시50분 울릉크루즈를 타고 포항 출발했다.다음 날이 29일 오전 7시 울릉도에 도착, 울릉군 국민의 힘 소속 군 의원과 함께 울릉도에서 차량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울릉읍 삼거리는 울릉도 기관단체를 출근하는 모든 차량이 통과하는
포항지역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지지세 결집을 위한 대규모 출정식에 나섰다.이날 오후 1시 북구 출마자 더불어민중당 오중기 후보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시민분들이 모아주신 힘으로 승리를 확신한다”면서 “포항에 국가산단 확대 등 많은 사업들을 성공시켜 지역을 발전 시키겠다”며 목청을 높였다.출정식 후 오 후보는 창포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오후 5시30분쯤 우현사거리 퇴근인사, 초곡·흥해·달전 상가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곳에서 오후 2시에 열
4·10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현역 국회의원을 둔 정당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경실련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 총 952명 중 전과 기록 보유자는 305명(32.0%), 1인당 재산 평균은 24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경실련은 “총선 후보자 재산·전과를 분석한 결과 국민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전과기록과 재산을 가진 후보들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총선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대구·경북 선거판에서는 드물게 두 후보 모두 당내 공천 경선에서 승리하고 최종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는 2012년 19대 총선 때는 모교인 포항수산고가 자리한 포항 북구에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쓴맛을 봤다. 이번 총선에는 그가 나고 자란 효자동이 속한 남.울릉 지역구를 선택한 것이 절묘한 한 수가 됐다. 이 후보는 9명의 후보가 나선 공천 경선에서 기라성 같은 후보들을 제치는 저력
올해 4월 대구·경북의 경제 활동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다.내수판매, 자금조달 사정이 상승국면을 견인하고, 수출과 원자재 조달 등에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4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9로 전월 80.2보다 3.7
황병우(57·사진) 대구은행장이 DGB금융그룹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28일 주총 의결과 동시에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이날 부터 DGB금융그룹 전체를 이끄는 선장이 됐다.DGB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주총을 통해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그룹의 신임회장으로 선임, 오후에는 그룹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황병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내달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일제히 유세를 시작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안부와 물가 동향 등을 물어보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후보자의 선거벽보(대구 2천710곳, 경북 7천350여 곳)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첩부된다고 밝혔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총선 첫날인 28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복지 회복을 강조했다.이날 조 대표는 대구 중구 한 식당에 도착해 박은정, 황운하, 김준형, 차규근 등 비례대표 후보들과 식사하면서 대파를 들어 “이게 나라냐.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대파’하는 날”, “3년은 너무 길다”고 비난했다.또 “대파 가격을 몰랐으면 무식한 것이고 알았으면 대국민 사기”라며 “장보러 가는 사람들이 알기 때문에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같은 식당에 밥을 먹던 한 시민은 “밥이나 먹어”라며 불평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녹색진보당 엄정애 후보,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28일 오후 첫 TV 토론회를 열고 서로 자신이 경산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이날 여야 후보들은 상대 후보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면서 각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집요하게 따지며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국민의힘 조 후보는 무소속 최 후보에게 “경산에 산업단지 300만 평을 유치했지만, 경산시민들의 소득은 크게 개선된 것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경북 4대 도시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최 후보의 경산발전론에 제동을 걸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구·경북지역 여야 후보들도 본격적인 유세전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등 3개 정당이 모인 민주진보연합은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강민구(수성갑) 후보는 “이번 선거는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며 “하나는 대구 11개 지역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고, 둘째는 윤석열 대통령 심판 선거”라고 규정했다.또“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실망시켰고 대구는 인천에 밀린 지 오래고 울산, 창원에도 밀리게 생겼다”며 “망쳐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 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8일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육성되는 선순환구조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기조”라며 “최근 지방대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한 배경도 지역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