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정치
    • 전체
    • 일반
    • 국회ㆍ정당
    • 외교ㆍ안보
    • 선거
    • 북한
  • 경제
    • 전체
    • 일반
    • 산업
    • 금융
    • 건설
    • 유통 · 재래시장
    • 농수산업
  • 사회
    • 전체
    • 일반
    • 법원/검찰/경찰
    • 사건사고
    • 시민ㆍ사회단체
  • 지방자치
    • 전체
    • 일반
    • 지방의회
    • 지방선거
  • 국제
    • 전체
    • 일반
  • 교육
    • 전체
    • 일반
    • 대학가
    • 대입
  • 문화
    • 전체
    • 일반
    • 공연ㆍ전시
    • 신간안내
    • 여성
    • 종교
    • 문화재
  • 스포츠
    • 전체
    • 일반
    • 육상
    • 구기종목
    • 투기종목
    • 수상스포츠
    • 겨울스포츠
    • 기타스포츠
    • 레포츠
  • 방송ㆍ연예
    • 전체
    • 일반
  • 기획ㆍ특집
  • 사람들
    • 전체
    • 일반
    • 동정
    • 새얼굴
    • 부고
    • 사고(社告)
  • 포항
    • 전체
    • 일반
    • 교육
    • 문화
    • 법원/검찰/경찰
    • 산업
    • 선거
    • 의회
  • 대구
    • 전체
    • 일반
    • 교육
    • 문화
    • 법원/검찰/경찰
    • 산업
    • 선거
    • 의회
  • 동부권
    • 전체
    • 경주
    • 영덕
    • 울릉
    • 울진
  • 중서부권
    • 전체
    • 구미
    • 김천
    • 상주
    • 칠곡
  • 남부권
    • 전체
    • 영천
    • 경산
    • 고령
    • 성주
    • 달성
    • 청도
    • 군위
    • 의성
  • 북부권
    • 전체
    • 안동
    • 영주
    • 예천
    • 봉화
    • 문경
    • 청송
    • 영양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
    • 칼럼
  • 라이프
    • 전체
    • 시
    • 알림마당
    • 건강
    • 홈닥터
    • 상담
    • 웰빙
    • 만평
  • 포토
    • 전체
    • 포토뉴스
  • 영상뉴스
    • 전체
    • 영상뉴스
    • 영상특집
2021년 01월 28일 (목)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로그인
  • 회원가입
경북매일
  • 정치
    • 일반
    • 국회ㆍ정당
    • 외교ㆍ안보
    • 선거
    • 북한
  • 사회
    • 일반
    • 법원/검찰/경찰
    • 사건사고
    • 시민ㆍ사회단체
  • 경제
    • 일반
    • 산업
    • 금융
    • 건설
    • 유통 · 재래시장
    • 농수산업
  • 지역뉴스
  • 지방자치
    • 일반
    • 지방의회
    • 지방선거
  • 문화
    • 일반
    • 공연ㆍ전시
    • 신간안내
    • 종교
    • 문화재
  • 교육
    • 일반
    • 대학가
    • 대입
  • 사람들
    • 일반
    • 동정
    • 새얼굴
    • 부고
  • 오피니언
    • 사설
    • 칼럼
  • 라이프
    • 건강
    • 시
    • 알림마당
  • 기획특집
  • 포토
  • 정치
    • 일반
    • 국회ㆍ정당
    • 외교ㆍ안보
    • 선거
    • 북한
  • 사회
    • 일반
    • 법원/검찰/경찰
    • 사건사고
    • 시민ㆍ사회단체
  • 경제
    • 일반
    • 산업
    • 금융
    • 건설
    • 유통 · 재래시장
    • 농수산업
  • 지역뉴스
  • 지방자치
    • 일반
    • 지방의회
    • 지방선거
  • 문화
    • 일반
    • 공연ㆍ전시
    • 신간안내
    • 종교
    • 문화재
  • 교육
    • 일반
    • 대학가
    • 대입
  • 사람들
    • 일반
    • 동정
    • 새얼굴
    • 부고
  • 오피니언
    • 사설
    • 칼럼
  • 라이프
    • 건강
    • 시
    • 알림마당
  • 기획특집
  • 포토
  • 방송·연예
  • 스포츠
  • 영상뉴스
기사 (44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 지역뉴스
  • 포항
  • 대구
  • 경주
  • 영덕
  • 울릉
  • 울진
  • 구미
  • 김천
  • 상주
  • 칠곡
  • 영천
  • 경산
  • 고령
  • 성주
  • 달성
  • 청도
  • 군위
  • 의성
  • 안동
  • 영주
  • 예천
  • 봉화
  • 문경
  • 청송
  • 영양
“포항 숙박문화 새롭고 젊게 바꿔 볼래요“
“포항 숙박문화 새롭고 젊게 바꿔 볼래요“

서른셋.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나이도 아니다.청년의 도전의식을 가진 33세 여성이 자신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영업해온 낡은 숙박시설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신세대 숙박업소를 만들었다.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안에 자리했던 대구여인숙을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로 탈바꿈시킨 이현진 대표가 바로 그 사람.21세기를 사는 20~30대 한국 청년들 중 해외여행 한 번 해보지 않은 이들을 이제 찾아보기 쉽지 않다.그들이 유럽 여행에서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이 바로 게스트하우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27 20:17
자작나무 숲길 걸으며… 봐요, 밤하늘 수놓은 별들의 낭만을
자작나무 숲길 걸으며… 봐요, 밤하늘 수놓은 별들의 낭만을

지난해 초. 갑작스레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인류에게 환멸과 공포를 가져다줬다. 동시에 지구의 주인인 것처럼 오만하게 행세했던 인간이 실상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무섭게 가르쳤다.그러나 100가지 나쁜 점 속에서도 굳이 찾아내자면 그 가운데 한두 가지 좋은 점은 반드시 있는 법.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한 해에 수백 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그보다 몇 배 더 많은 숫자가 국내관광을 하는 한국. 하지만, 지난해부턴 외국은 물론이고 이웃 동네로 가는 것조차 조심스럽다. 2020년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26 20:09
“국민의 이익 대변하는 국민의 노조 만들고파”
“국민의 이익 대변하는 국민의 노조 만들고파”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 최병욱(49)씨의 고향 사랑은 유별나다. 그의 ‘카운터 파트너’라 할 전·현직 장관들은 한 명 빠짐없이 포항 호미곶의 일출을 찍은 사진을 취임 선물로 받았다. 최병욱 위원장의 고향은 포항이다.최 위원장은 직장이 있는 세종시에서 계속 살지는 않을 생각이다. 항상 일에 쫓기면서도 거의 매주 빼놓지 않고 포항행 KTX 열차에 오른다. 부모님과 자식 셋이 생활하는 고향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머리 아픈 문제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고 한다.만 19세에 군대에 갔고, 만 21세에 공무원이 됐다. 그로부터 28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20 20:04
눈앞 한폭의 동양화… 산에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
눈앞 한폭의 동양화… 산에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구를 덮친 지난해. 사람들은 죽음이 삶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 도사리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동양인과 서양인, 노인과 청년, 여자와 남자 구분 없이 언제든 다가설 수 있는 절멸의 공포.그 속에서 우리는 발견했다. 삶은 죽음 속에, 죽음은 삶 속에 웅크리고 있으며 결국 살아간다는 건 죽음을 향한 과정이란 걸. 슬프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그러나, 공포가 모든 일상을 온전히 파괴할 수는 없는 일. 인간이 죽을 줄 알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건 자신이 소멸하는 존재라는 걸 가끔은 잊고, 때로는 의도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19 20:19
“시각장애인이 춤과 꿈에 바친 열정 지켜봐주세요”
“시각장애인이 춤과 꿈에 바친 열정 지켜봐주세요”

사실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세상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이 더 크고 넓다.인간이 살아가는 공간 곳곳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오죽하면 바로 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예술가의 눈을 ‘심미안(審美眼)’이라고 하겠는가.여기 시각장애인들의 심미안을 열어 눈뜬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보다 더 환한 세계와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무가가 있다. ‘룩스-빛 무용단’ 김자형 단장이다. 발레 전공 무용학원 강사로 일 해오다결혼 후 늦깎이 대학원 공부에 매진10년전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13 19:48
아름다운 풍광·먹거리가 유혹하는 여행의 색다른 맛
아름다운 풍광·먹거리가 유혹하는 여행의 색다른 맛

한국 사람들에게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대략 50~60개 나라를 여행한 선배와 영덕의 해변을 돌아본 적이 있다.1990년대만 해도 한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운 외국의 여행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 선배가 필리핀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를 찾았던 땐 그 아름다운 섬의 80% 이상 지역이 전기 없이 살았다고 하니. 최근엔 어떠냐고? 필리핀 대부분의 해변은 거의 부산 해운대 수준으로 한국인이 넘쳐난다. 거기에 중국인들까지 합류한 게 이미 오래 전이고.사파이어 색채로 빛나는 태평양의 낭만? 이제 보라카이엔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12 20:16
“자식과 어머니를 이어주던 ‘음식’ 우리 지역만의 특색 지켜야 합니다”
“자식과 어머니를 이어주던 ‘음식’ 우리 지역만의 특색 지켜야 합니다”

세련된 옷차림에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얼굴. 어떤 질문에 답하건 거침이 없고, 도시적 감수성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사람.그럼에도 “나는 농민의 딸이에요. 실제로 여든이 넘으신 아버지는 엄마와 함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어요. 농어민들이 잘 사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겠죠”라고 말한다.요리연구가이자 ‘한국 전통음식 홍보 대사’라고 부르면 될 듯한 신나희 씨 이야기다.누구나 그렇듯 생에는 여러 사연이 있기 마련. 신나희씨 또한 몇몇 일을 하던 시기를 거쳐 2021년 현재는 삶을 3번째 방향전환해 전통요리를 만들고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06 20:22
푸른 바닷길 거닐며 조용하게… 한적한 해변서 힐링
푸른 바닷길 거닐며 조용하게… 한적한 해변서 힐링

노벨상을 받은 미생물학자와 세균학자, 방방곡곡에 이름을 알린 미래학자와 ‘명의(名醫)’로 칭송받던 의사들…. 그들 중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또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1년을 끙끙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야기다.지난 2020년은 바로 그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를 공황과 공포 속으로 몰아놓은 해였다. 누구도 이 명백한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첨단화된 의료 시스템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미국과 서유럽부터 속된 말로 ‘박살이 났다’.전 세계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던 휘황한 도시 뉴욕과 파리, 로마와 런던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1-01-05 20:18
雪景처럼 차갑고도 뜨거운 시인 김선향의 노래
雪景처럼 차갑고도 뜨거운 시인 김선향의 노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렇다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은 뭘 하며 지낼까? TV 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를 가끔 접한다. 나쁘지 않다. 인간에겐 감각적 즐거움의 충족도 필요하니까.하지만 ‘이성적 채움’을 원하는 이들에겐 TV 앞에서만 머무는 게 그다지 즐거운 일은 아닐 듯. 이럴 때 독서만한 게 있을까? 시집을 읽는다는 건 비어가는 영혼의 곳간을 채우는 행위가 분명하다.최근 시인 김선향(54)이 2번째 시집을 펴냈다. 한국 나이로 마흔 살에 늦깎이 등단했고, 첫 시집을 상재한 지 4년. 누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2-17 19:55
그들에게 차안의 번뇌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더없이 슬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차안의 사람이기 때문일까 …
그들에게 차안의 번뇌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더없이 슬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차안의 사람이기 때문일까 …

어쩌다 보니 40여 개 나라를 여행했다. 세칭 ‘돈 많고 시간 넉넉한’ 팔자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다.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몰락한 조부와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분노를 가슴에 안고 일찍 죽은 선친을 가진 가난한 노동자지만, 끽해야(?) 4만km가 조금 넘는 둘레를 가진 ‘내가 태어난 별’ 지구를 한 바퀴쯤은 돌아보고 싶었다.서른 즈음부터 1년이면 1~2번, 많게는 3번까지 다른 나라로 향하는 비행기나 배에 올랐다.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10개월의 기간. 그런 장단기 여행자의 삶이 20년 가까이 이어졌다.2020년은 특별하고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2-10 19:59
젊은 기자, 한국 역사와 정치를 논하다
젊은 기자, 한국 역사와 정치를 논하다

‘기자 유성운’을 처음 만난 건 13년 전 몽골 울란바토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였다. 동아일보에 막 입사한 신입이었던 그는 용모가 반듯했고 예의가 깍듯했다.3박4일의 일정을 함께 하며 곁에서 지켜보니 취재에도 열심이었고, 문장도 탄탄했다. 이른바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두루 갖춘 청년. 역사를 전공했다는 유성운은 기자보단 학자, 또는 소장 연구자에 가까운 사람이란 인상기가 남았다.그 주관적 판단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긴 그는 정치부에서 일하며 ‘유성운의 역사·정치’라는 글을 연재했다. 기존의 정치 기사에서는 볼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1-26 20:01
다가온 겨울, 사람살이 위로하는 시인 허연의 노래
다가온 겨울, 사람살이 위로하는 시인 허연의 노래

“눈 한 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생이 저물었구나”라고 탄식한 철학자가 있었다. 그만큼 세월은 빠르다. 떠들썩하게 시작된 2020년이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스산한 바람 속에서 어깨 움츠릴 겨울이 코앞이다. 쓸쓸한 날엔 그 쓸쓸함을 억지로 숨길 필요가 없다. 쓸쓸함을 즐기며 한껏 고독해지는 것도 겨울을 이기는 좋은 방법. 여기 막막하고 외로운 계절을 함께 걸어줄 좋은 친구가 있다. 바로 시인 허연의 시집과 산문집이다. ▲책과 함께 살아온 사내의 고백 ‘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오래전이 아니다. 20세기엔 ‘발군(拔群)’이라 불러도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1-19 20:03
불타버린 경주 황룡사다시 볼 방법이 있다고?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68혁명 당시 프랑스 파리 대학 담벼락에 붙었던 격문이다. 역사학과 철학에 공학과 IT기술이 결합하고 여기에 상상력까지 더해진다면 신라의 유적과 유물은 어떤 모습으로 현대인들 앞에 나타날까?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지난달 31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주의 재발견-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 초청강연회에서 기발하고 흥미로운 상상 하나를 이야기했다.“지금으로선 복원이 힘든 황룡사와 9층목탑을 해가 진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홀로그램(Hologram·3차원 입체 영상)으로 떠오르게 하면 어떨까? 한국

일반 | 홍성식기자 | 2020-11-02 20:13
아! 감은사 느티나무여
아! 감은사 느티나무여

“동쪽과 서쪽을 지키듯 웅장하게 선 석탑과 그 주위에 싱싱한 생명력으로 빛나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없는 감은사 절터를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습니까?”지난달 31일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 초청강연회를 위해 경주를 찾은 유홍준(명지대 석좌교수) 전 문화재청장이 고사(枯死) 직전의 위기에 처한 감은사지 느티나무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감은사는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호국의지가 담긴 절인 동시에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등 빼어난 신라의 불교 유물이 다수 발견된 예술적 사찰. 그런

일반 | 홍성식기자 | 2020-11-01 20:21
신라와의 사랑에 푹 빠진 시간
신라와의 사랑에 푹 빠진 시간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세간의 풍문은 과장이 아니었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유홍준(명지대 석좌교수) 전 문화재청장 초청강연회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에 참석한 청중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가끔은 소리 내 웃으며 유 교수의 강연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다.지난달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 강연장은 시작 전부터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며 소독과 사전 신청 여부 확인을 마친 250여 명의 청중들은 부푼 기대감으로 강연을

일반 | 홍성식기자 | 2020-11-01 20:19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교수 초청 강연

빼어난 문화유산 전문가의 안내로 신라의 유적과 유물이 지닌 가치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하는 유홍준(명지대 석좌교수) 전 문화재청장 초청강연회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린다.본사는 올 한 해 ‘경주의 재발견-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이란 타이틀로 15회에

일반 | 홍성식기자 | 2020-10-29 20:07
가을 산사로 발길 이끄는 이산하 시인 문장의 매력
가을 산사로 발길 이끄는 이산하 시인 문장의 매력

산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장관인 시기다. 하지만 아직도 꼬리를 내리지 않은 ‘새로운 역병’ 코로나19로 인해 산 속 조용한 절에서 가을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 그 아쉬움을 달래줄 방법이 없을까? 궁여지책으로 영민한 시인의 산사 기행문을 꺼내 든다. 그가 안내하는 만산홍엽(滿山紅葉)의 10월 속으로 들어가 보자.▲적멸의 문장으로 독자들을 설레게 할 ‘피었으므로, 진다’시인 정호승은 책을 접하고 이런 말을 남겼다.“여느 절 여행기와 달리 불교에서 최고의 성지로 꼽히는 5대 적멸보궁과 3보 사찰 그리고, 3대 관음성지 등을 골라 여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0-29 19:50
코로나 시대…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코로나 시대…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코로나19 사태’로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던 하늘길이 대부분 막혔다. 외국으로의 여행을 꿈꾸던 사람들의 발도 묶였다. 이런 상황에선 ‘책을 통한 대리 만족’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독서의 계절’ 아닌가. 여행작가 백경훈의 책 2권과 함께 한국인에겐 다소 낯선 여행지 무스탕과 파키스탄으로 떠나보자. 코로나19가 한시바삐 우리 곁에서 사라지기를 기원하며. ‘숨겨진 왕국’이 유혹하는 땅으로 가고 싶다면…우리가 사는 세상엔 두 가지 부류의 인간이 있다.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과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0-22 20:07
젊어서, 그 젊음으로 더 아팠던 그 시절의 몰개월
젊어서, 그 젊음으로 더 아팠던 그 시절의 몰개월

1960년대 베트남으로 보낼 군인들을 훈련시키던 장소 인근에는 현재 ‘몰개월 비행기공원’(포항시 남구 청림동)이 들어서있다.줄을 지어 늘어선 비행기를 보며 떠올리는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자의 경우엔 베트남 하늘을 날아다니며 그 양을 측정할 수도 없는 네이팜탄과 고엽제(枯葉劑)를 쏟아 붓던 미국 공군 폭격기가 가장 먼저 그려진다.전쟁은 의도하지 않은 수천수만의 개별적 죽음을 부른다. 총알과 폭탄에는 눈이 달리지 않았기에 여자와 아이들도 피해가지 않는다.바로 그 전쟁이란 괴물이 발광(發狂)하는 베트남의 정글로 떠나야할, 이제

기획ㆍ특집 | 홍성식기자 | 2020-10-15 18:45
긴가민가 했는데… 여전히 나훈아였다
긴가민가 했는데… 여전히 나훈아였다

대중예술가와 정치인은 한두 가지 측면에서 유사하다. 둘은 모두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을 지지기반으로 존재하고 성장한다. 그렇기에 둘에게 가장 무서운 건 비난과 비판이 아닌 무관심이다. 그렇다면 ‘대중의 관심’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정치인이나 대중예술가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무를 줄 때다. 감동 없는 정치, 서민을 위무하지 못하는 정치에 무관심하던 한국인들이 시원스런 목소리를 가진 대중예술가 한 명이 선물한 위무와 감동에 환호하고 있다.2020년 추석 하루 전. 즐거워야 할 명절임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우울함을 숨길 수 없던 가족들이

일반 | 홍성식기자 | 2020-10-04 20:08


  • 처음처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다음
  • 다음
  • 끝끝
송도 바람 가르는 카이트서핑
송도 바람 가르는 카이트서핑
고향에 돌아온 조선왕실 병풍
고향에 돌아온 조선왕실 병풍
검사 행렬 ‘꼬리에 꼬리’
검사 행렬 ‘꼬리에 꼬리’
겨울비 머금은 복수초
겨울비 머금은 복수초
줄 잇는 차량 행렬
줄 잇는 차량 행렬
감염병 예방 “목욕탕 쉽니다”
감염병 예방 “목욕탕 쉽니다”
서산 간월암 일출
서산 간월암 일출
목욕탕發 감염에…
목욕탕發 감염에…
포근한 겨울 ‘여유로운 한때’
포근한 겨울 ‘여유로운 한때’
사이좋은 눈사람
사이좋은 눈사람
오피니언
  • 사설
    경찰의 잇단 부실수사 말썽… ‘국민불신’ 씻어내야
  • 사설
    수도권 인구 집중, 더 고질화 되고 있다
  • 그들이 왔다 종교단상
    그들이 왔다
  • 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인간 승리 시론
    46대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인간 승리
  • (학)부모가 답이다! 아침산책
    (학)부모가 답이다!
  • 넛지 Essay
    넛지
많이 본 뉴스
오늘
종합
정치
사회
경제
지역
자치
문화
교육
  • 1
    포항시 결국 “+3일”… 혼란 가라앉나
  • 2
    줄폐업… 코로나에 짓눌린 대구 동성로
  • 3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병욱 의원 1심서 벌금 150만원 당선무효형
  • 4
    “포항 숙박문화 새롭고 젊게 바꿔 볼래요“
  • 5
    이재명, 대선 지지율 28.7% 윤석열 14.0% 이낙연 11.4%
  • 6
    안동 코로나19 확진자 ‘33명’ 발생
  • 7
    ‘가구당 검사’ 혼란 커지는데 포항시의회는 여전히 침묵
  • 1
    울릉도 항로 1만t급 여객선 취항 가시화…국내 굴지의 해운사 공모참여 결정
  • 2
    미안하고 화난다… ‘정인이 사건’으로 포항에 쏠린 분노의 시선
  • 3
    “지금 전국은 전유진 홀릭 음색·가창력 모두 완벽!!”
  • 4
    포항출신 가수 이시현, ‘트롯 전국체전’서 돌풍
  • 5
    짧은 생각이 만든 긴 줄, 예상했습니까?
  • 6
    구룡포의 신음 언제 멎나
  • 7
    울릉도주민 여객선 승선할 때 불편…이고·지고·끌고·들고 승선권·주민등록 검사
  • 1
    “김병욱,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
  • 2
    오늘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 영업 가능
  • 3
    안철수·홍준표, 팔공산 동화사에서 만났다
  • 4
    국민의힘 TK 의원, 가덕도 신공항 ‘앵무새식 대응’만 되풀이
  • 5
    총선 25명 보수 ‘싹쓸이’…TK 국회의원 가운데 7명은 재판 중
  • 6
    경북∼충청∼호남 ‘동서교통망’ 뚫어야
  • 7
    ‘가덕도 신공항 반대’ 감사 촉구 TK 정치권도 동참
  • 1
    미안하고 화난다… ‘정인이 사건’으로 포항에 쏠린 분노의 시선
  • 2
    짧은 생각이 만든 긴 줄, 예상했습니까?
  • 3
    구룡포의 신음 언제 멎나
  • 4
    코로나도 잡는 만능 구충제? 약국마다 동났다
  • 5
    포항시 결국 “+3일”… 혼란 가라앉나
  • 6
    포항시 ‘행정 편의’ 독단에 빠졌나
  • 7
    구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칠곡이 풍선효과?
  • 1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전 타입 1순위 마감
  • 2
    대구·경북지역 올해 아파트분양 물량 전망 제각각
  • 3
    대구 엑스코선 예타 통과 후 인근 부동산값 상승세
  • 4
    국토부, 지방 과열지역 감시 칼 빼들었다
  • 5
    포스코청암재단, 의료진 7명 ‘포스코히어로즈’선정
  • 6
    대구지역 아파트값 신축년 연초 상승세 기조 유지
  • 7
    포스코케미칼, 1조 넘는 재원 확보했다
  • 1
    울릉도 항로 1만t급 여객선 취항 가시화…국내 굴지의 해운사 공모참여 결정
  • 2
    울릉도주민 여객선 승선할 때 불편…이고·지고·끌고·들고 승선권·주민등록 검사
  • 3
    포항~울릉도 간 1만 t급 여객선 뜬다…포항해수청 25일 여객선 공모마감
  • 4
    “모든 주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씩”
  • 5
    울릉도 대형 전천후 여객선 공모 삐긋…에이치해운 반려, (주)울릉크루즈 단독 응모
  • 6
    인천~백령도 선령 만기 2년 앞두고 준비…포항~울릉도 선령 만기 1년 지나 준비 대조적
  • 7
    포항~울릉도 간 대형카페리 공모공고…포항해수청 국내톤수 8천t 이상 길이 190m 이하
  • 1
    경산·군위·봉화·울릉·의성 등 민원서비스 최하등급
  • 2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 2만 돌파
  • 3
    일괄·선별 나뉘거나 돈이 없어 못 주거나
  • 4
    ‘해양수산 시장 키워라’ 정부 닻 올리고, 경북 돛 달고
  • 5
    ‘9급에서 1급까지’ 성공신화 모범사례
  • 6
    이철우 “삼중수소 정보 투명 공개해야”
  • 7
    이영상 대구경찰청장, 국수본 형사국장에
  • 1
    “산·들·강·바다 품은 포항은 신비로운 도시”
  • 2
    “한국 전통 목공예 세계에 알리고 싶어”
  • 3
    포항중앙교회 ‘2021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시작
  • 4
    포항 교회들, 연말연시 이웃돕기 '훈훈'
  • 5
    “새해엔 마음의 ‘평화 텃밭’ 일구어 가길”
  • 6
    평범한 순간에도 감동이 담긴 정채봉의 산문과 시
  • 7
    포항극동방송, 성탄특집 온라인방송 ‘대박’
  • 1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1위 기염
  • 2
    예비 고3, 겨울방학 동안 꼼꼼한 학습법 유지하라
  • 3
    지방 거점 국립대 정시 경쟁률 사실상 ‘미달’수준
  • 4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 시행… 어떻게 달라지나
  • 5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전면 확대… 학습 격차 경험
  • 6
    ‘대학취업·창업평가’서 전국 20위 이름 올려
  • 7
    잠정 연기로, 비대면으로 ‘아쉬운 졸업식’
방송 · 연예
  • 영화 ‘미나리’ 출연 윤여정미국 연기상 20관왕 대기록
    영화 ‘미나리’ 출연 윤여정미국 연기상 20관왕 대기록
  • 샤이니·2PM… 군백기 마친 2세대 아이돌 ‘컴백’
  • 슈퍼주니어 日서 8년만에 새앨범 ‘스타’
문화
  • 지역 여성기업인 5인의 치열한 삶 이야기
    지역 여성기업인 5인의 치열한 삶 이야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최근 여덟 번째 경북여성 구술생애사 ‘경북 여성기업인의 삶’을 펴냈다. ‘나는 경북에 있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구미, 경주, 경산, 청송...

  • 포항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다
    포항의 아름다움 화폭에 담다

    “동빈항과 죽도시장 등 지역의 소재를 화두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쳤던 화가이자 예술행정가, 교육자로 50년을 불꽃처럼 살다간 예술가였습니다”서양화가 이병우 작가(1966∼2016)...

  • 서현규 작가 ‘봉산 십층철탑’展
    서현규 작가 ‘봉산 십층철탑’展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전시공모 선정 작가전인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의 첫 전시로 서현규 작가의 ‘봉산 십층철탑’전을 연다. 오는 3월 2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스포츠
  • 신축년 맞은 스틸러스포항 출신 베테랑으로거센 ‘돌풍’ 이끈다
    신축년 맞은 스틸러스포항 출신 베테랑으로거센 ‘돌풍’ 이끈다
  • 18년 원클럽맨 김광석, 끝내 인천행…
  • ‘들소’ 신광훈, 친정팀 포항스틸러스로 컴백
경북매일

신   문   

신문사소개 사업제휴 광고문의 불편신고 편집규약 저작권문의 독자권익위

운   영   

기자윤리강령 광고윤리강령 재난보도준칙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수집거부 고충처리인제도
  • 제호 : 경북매일
  •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 등록일 : 1990-02-10
  • 발행·편집인 : 최윤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철화 편집국장
  • 본사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경북매일신문
  • TEL : 054-289-5000
  • FAX : 054-249-2388
  •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 TEL : 054-854-5100
  • FAX : 054-854-5107
  •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 TEL : 053-951-6100
  • FAX : 053-951-6103
  •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 TEL : 054-441-5100
  • FAX : 054-441-5101
  • 경북매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