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지지(生而知之) `생이지지(生而知之)`란 나면서부터 앎, 곧 태어나면서부터 도(道)를 아는 성인(成人)의 경지를 표현한 말이다. `중용`, `논어`, `술이`편의 말이다. `중용` 20장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혹은 태어나면서부터 이것(道)을 알고, 혹은 배워서 이것을 알고, 혹은 곤궁하여 이것을 아는데, 그 앎이라는 것에 미쳐서는 똑같다. 혹은 편안히 이것을 행하고, 혹은 이롭게 여겨 이것을 행하고, 혹은 억지로 힘써 이것을 행하지만, 그 성공하는 데 미쳐서는 똑같은 것이다” 이는 지(知)와 행(行)에 있어서 인물의 차등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이치를 꿰고 나온 사람이 있기도 하고, 배워서 알게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어렵게 힘쓴 뒤에야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8.30
게재일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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